지난 5월 19일,
영월의 고씨동굴을 다녀왔습니다.
고씨동굴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동굴의 하나로 1969년 전연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된 석화동굴입니다.
고씨굴이란 임진왜란 당시 고씨가족이 피난하였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 밖에도 그곳은 수도장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전해집니다.
이 공굴이 형성된 지질년대는 고생대의 대석회암통에 속하는 지층으로 약 4-5억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굴이 950미터, 지굴을 합하면 총 연장 3,38키로미터에 달하는 도굴이다
해발고도 210미터의 강변에 위치한 고씨굴의 기상환경에 대한 학계보고에 따르면 동굴 내부의 기온 차는
비교적 적은편이며 일교차는 약 10도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위 사진은 끊어진 오작교라는 이름을 붙여 놓았다.
동굴안에 흐르는 폭포이다.
첫댓글 지구의 속살을 보는 것 같습니다
동굴 전체를 돌아보는 시간은 길지 않지만 굴이 조금 험한 곳도 있더군요,
그래도 다들 다니도록 돼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