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길지가 않더라 영원하지도 않더라 /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마는 /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 속절없는 사랑아/
마지막 선물 잊어 주리라 /"
그렇습니다. 가수 임주리의 유명한 히트곡 "맆스틱 짙게 바르고"의 가사 중 일부입니다.
무상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무상 ---
무상을 말하는 것은 다 법문입니다. 불교입니다.
불교는 알파와 오메가 모두 무상이기 때문입니다.
이 노래 가사에 '나팔꽃'이 등장합니다.
느럼본 같은 나팔 모양을 담았다고 해서 우리는 나팔꽃이라 부릅니다.
외관과 형태를 취한 이름입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아사가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마는
그 생태를 포착하여 이름을 지었습니다.
아침얼굴,
아침에만 웃는 얼굴
그런 뜻이 이 꽃의 이름을
생각하는 일본인들의 미학입니다.
여기에 시가 있고, 문학이 있고, 노래가 있습니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마는
사랑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릅니다.
나무아미타불
첫댓글 고맙습니다. 꽃말이 생태와 잘 부합합니다. 원산지가 인도라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덕분입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