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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태안 67코스 역방향 제3부
근흥면 도황1리 해안-도황경로당&고장동어촌계-근흥로-
도황1리삼거리-황골길-도황2리 다목적회관-황골 삼거리-
연포2길-연포항 입구-연포해수욕장-도황1리 다목적회관
20231011
1.태안반도 의젓한 지령산과 그리운 연포 아가씨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 송현1교차로에서 출발하여 소원면 송현리·신덕리·법산리, 근흥면 마금리·용신리·도황리의 소근만 해안을 돌아 근흥면 도황리 서쪽을 가로질러 태안반도 남쪽 연포 해변을 거쳐 연포해수욕장 주차장 도황1리 다목적회관 옆에서 서해랑길 67코스 탐방 역방향 종주를 마쳤다.
서해랑길 67코스 역방향 탐방 3부 : 태안군 근흥면 도황1리 소근만 해안 근흥로 886-46호 앞 농로에서 서해랑길 67코스 역방향 탐방을 이어간다. 남은 거리는 약 6.5km, 코스모스 색색의 꽃이 나풀거리는 농로에서 소근만 도황1리 제방으로 나가 제방길을 걷는다. 억새풀꽃은 바람에 나부끼며 머리를 풀어헤치고 세상의 모든 번뇌에서 해탈한다. 제방길에서 소근만 전체 해안이 한눈에 들어와 감격하며 그 위치를 확인하는 즐거움에 빠진다. 서북쪽의 소원면 파도리 통개항 해변과 모항리 해변, 소원면 송현리 해변과 화도, 송현리에 우뚝 솟은 대소산, 소원면 법산리 해변, 근흥면 마금리 해변과 제방, 마금리에서 용신리, 도황리로 이어지는 제방, 그리고 그 해변길에서 확인한 구체적인 풍경들이 물결을 이루며 흘러간다. 그리고 소근만 서쪽을 에워싸는 금북정맥의 산줄기와 지령산은 소근만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압권이다.
소근만 제방은 근흥면 정죽리 정산포 해안으로 이어진다. 서해랑길은 이 제방길을 끝까지 따라가지 않고, 고장동 어촌계 양식장 입구에서 소근만 해안과 헤어져 도황리 들녘으로 올라가 도황경로당&고장동 어촌계를 거쳐 근흥로로 나간다. 도황리 들녘으로 나가는 언덕 아래, 바지락 양식장으로 나가는 고장동 어촌계 양식장 입구 소근만 해안 제방에서 지금껏 보아온 소근만 해안을 가슴 벅차게 바라본다. 파란 가을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낮게 떠있고, 소근만 해안은 구불구불 리아스식 해안으로 이어진다. 오후의 맑은 가을 햇살은 바다에 투명하게 빛나고 갯벌에 반사되어 눈부시다. 소근만은 서남쪽 근흥면 정죽리에서, 도황리, 용신리, 마금리 해안을 동쪽으로 돌아, 소원면 법산리, 신덕리, 송현리, 모항리, 파도리 해안을 들쭉날쭉 동북쪽을 감싸며 서북쪽으로 이어진다. 소근만은 크게 보면 동그라미를 그리며 서쪽에서 남쪽, 동쪽, 북쪽으로 태안반도를 깊숙하게 파고든다. 서해랑길은 이 해안을 꼬불꼬불 따라가는데, 주요 지형물은 금북정맥의 지령산과 아가페 유스호스텔, 화도, 대소산이 된다.
소근만 해안에서 언덕을 올라 도황경로당&고장동 어촌계를 지나 근흥로로 나간다. 고장동은 도황1리의 한 지역으로 소근만 해안에 자리한 마을인 것 같다. 도황경로당&고장동 어촌계 앞에서는 소근만 해안 전체를 조망하는 즐거움도 크지만, 소근만 해안 안쪽 내륙 근흥면 도황리와 정죽리 지역을 살필 수 있다. 해안의 여우섬을 경계로 그 서쪽 지역이 근흥면 정죽리 지역이며 그 남동쪽 지역은 근흥면 도황리 지역이다. 소근만 해안에 붙어서 사료공장, 왕새우 양식장, 수산물 업체 건물들이 즐비하다. 근흥로 남쪽의 낮은 산줄기 남쪽은 근흥면 도황리 태안반도 남쪽 해안으로 근흥면 도황리와 정죽리는 서해 바다로 돌출하여 곶(串)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근흥면 도황리 남쪽은 서해 바다와 접해 있고, 북쪽은 서해 바다가 내륙으로 파고든 소근만 해안을 이루고 있다.
근흥로를 따라 연포 방향으로 가면 도황1리 삼거리 버스정류소, 이곳에서 왼쪽으로 길을 꺾어 가면 용도로(용신리-도황리)와 만난다. 이 용도로를 따라가면 곧바로 연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데, 서해랑길은 용도로 도황2리 버스정류장 앞에서 오른쪽 황골길로 이어져, 도황2리 황골을 왼쪽으로 돌아 태안반도 남쪽 도황1리 연포 해변으로 나오게 한다. 이 거리가 약4km 정도이다. 이 4km 거리에서도 서해랑길을 단축할 수 있는 곳이 두 군데가 있다. 도황길에서 황골길로 갈라지는 곳, 황골길 언덕에서 산길로 들어가 첫 번째 삼거리길이다. 그렇지만 서해랑길을 온전히 걸을 때 태안반도 지형이 더 분명하게 그려질 것이다.
용도로에서 도황길로 들어가면 이 지역은 도황2리 지역으로 황금빛 들녘과 태안반도 근흥면 곶(串)의 남서쪽을 차지한다. 연포감리교회가 언덕에 솟아 있는 도황길을 따라간다. 농가 마당에는 들깨를 말리고 감나무에는 노란 감들이 빼곡하게 주렁주렁 열려있는 풍경은 평화로우며 아름답다. 이 풍경 속에 뾰족 지붕이 솟은 서양식 주택이 서 있는 곳에 도황2리 다목적회관이 있다. 뾰족 지붕의 정체가 무엇일까? 개인 주택인지 아니면 사업체 건물인지 확인하지는 못했다. 농가와 들녘, 마을회관과 쉼터정자가 있는 고요한 풍경 속에 이물질이 끼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 풍경 또한 이 지역의 생활 풍경이며 새오룬 개척 정신의 한 면을 이룬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도황2리 다목적회관 앞에서 서해랑길은 왼쪽 언덕길로 올라가는데, 이 언덕에서 다시 한 번 소근만 풍경을 살필 수 있다. 걸어온 도황2리 지역의 황금빛 물결과 그 위치가 분명히 확인되고, 소근만의 명물 지령산은 보이지 않지만 소근만 북쪽 해안이 여우섬 뒤쪽으로 살며시 보이는 풍경도 길손의 마음을 충분히 물들인다. 아마도 서해랑길을 이 방향으로 조성한 이유는 소근만의 이 풍경을 감상하라는 의도 때문인 것 같다. 잠시 숲길로 들어가 황골 갈림길이 있는 곳에 이르는데, 이곳이 소근만 해안 풍경을 마지막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소근만 해안의 여우섬의 자취와 더불어 근흥면 도황2리 들녘의 풍경은 고요와 평화이다. 적막의 아름다움이다. 누가 이 풍경을 깨뜨릴 것인가? 오직 대포 소리뿐이다. 이 언덕에서 소근만과 헤어져 이제 태안반도 도황리 남쪽 해안 황골로 내려간다.
황골로 가는 길은 나즈막한 산이 양쪽을 감싸는 분지의 농로이다. 황골 삼거리 가는 양쪽으로는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고 트랙터 한 대를 이용하여 농군이 잔디밭을 정리하고 있다. 이곳 근흥면 도황리 연포 지역은 1971 삼성에서 개발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잔디밭 또한 삼성 소유지일 것이다. 그것을 증명하는 것은 황골 삼거리에서 연포 방향의 황골길을 따라가면 해안 쪽의 넓은 땅과 건물이 있는데, 입구에 삼성물산의 사유지이므로 출입금지라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연포 해변 일대는 삼성물산 관련 사유지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골 삼거리에서 연포 방향의 황골길을 따라가면 '황골길 73' 농가를 지나 황골길 언덕에 이르는데, 도황2리 도황길에서 서해랑길을 단축하고자 외야골을 거쳐오는 황골길로 걸어오면 이 언덕에서 서해랑길과 재회한다. 황골길 언덕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산길로 들어간다. 산길을 걸어 올라가면 곧바로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 길은 서해랑길을 단축하는 길이다. 서해랑길 정코스는 오른쪽 산자락길을 따라 낮은 산을 오른쪽으로 돌아 연포 해변으로 내려간다. 산자락길은 어렵지 않지만 전망이 없는 게 흠이다. 특히 황골 선착장이 나무에 가려 분명히 보이지 않는다. 전망정자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또한 바다 방향으로 나무들이 솟아 있어 바다가 탁 트여 보이지 않는다. 이 산자락을 20분 정도 걸으면 연포항 입구에 이른다.
활어 도소매업체인 안성수산 앞 연포항 입구에서 연포항 방향으로 잠시 나가서 연포항과 방파제, 연포 해변을 살피고 되돌아와 풍진민박 앞으로 나간다. 산길 삼거리에서 서해랑길을 단축하면 풍진민박 앞에서 서해랑길과 재회하는 것 같다. 서해랑길은 연포2길을 따라 연포 해변 안쪽 마을을 지나가지만 연포제1야영장 입구에서 연포 해변으로 나갔다. 2주만에 연포 해변에 다시 왔다. 연포 해변에서는 서해랑길 65코스와 66코스 해변길이 모두 조망된다. 그 해변길을 확인하며 탐방할 때의 모습을 상상한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65코스 청포대와 달산포, 몽산포, 흐릿한 날씨 속에 몽대포구와 몽산포항 - 그 풍경들이 떠오르며 길동무와 나눈 대화, 들길의 꽃, 염전 주인과 나눈 얘기 등이 풍경을 이루며 흘러간다. 이번에는 67코스를 역방향으로 탐방하여 연포 해변에 이르렀다. 이미 68코스를 탐방하였기에 67코스 이번 탐방에서는 소근만 전체 모습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의 삶 또한 먼저 살아보고 다시 살아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삶의 가치가 반감될 것 같다. 삶은 1회이기에 더 가치있으며 그 1회를 진정 보람으로 가꾸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연포 해변 '연포 아가씨' 노래비 앞으로 갔다. 지난 번에는 연포 해변에서 연포 아가씨를 웅얼거렸지만 이번에는 웅얼거리지 않았다. 그 대신 연포 아가씨를 만나고 싶었다. 연포 아가씨는 어디에 있는가? 해변에는 관광객과 탐방객만이 모래밭을 밟고 있을 뿐이다. 연포 아가씨를 찾아 해변을 벗어났다. 어디에 그녀가 있는가? 옥녀봉을 올려보며 연포 아가씨를 그린다. 캔 맥주를 마시며 연포 사랑을 그리며 그녀를 만난다. 연포는 사라졌어요. 사랑스런 연포 아가씨도 떠났어요. 연포에는 모든 것이 그리움으로만 남아 있어요.
2.탐방과정
전체 탐방 거리 : 18.28km
전체 소요 시간 : 4시간 59분
해안 제방에서 소근만을 살피고 근흥면 도황1리 근흥로 886-46호 앞 농로를 따라간다.
소근만 해안 옆 농로에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중앙 뒤에는 금북정맥 지령산이 솟아 있다.
소근만 해안 옆 농로에서 오른쪽 소근만 제방길로 나간다. 오른쪽에 지령산 산줄기가 서해 바다로 가라앉는다.
근흥면 정죽리 지령산이 우뚝하다. 소근만 바다가 오른쪽 끝에서 들어와 서쪽 정죽리와 남쪽 도황리로 파고 들었다.
소근만 도황리 제방길에 억새풀꽃이 바람에 나부낀다.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낮게 떠 있다.
소근만 도황리 제방에 수문이 있고, 들녘에 황금색 벼이삭들이 풍요롭다. 산줄기 너머는 태안반도 연포 해안일 것이다.
근흥면 용신리에서 도황리로 소근만 해안이 이어진다. 맨 왼쪽 금북정맥 산줄기 아래 아가페 유스호스텔이 보인다.
왼쪽 근흥면 마금2리 낭금마을, 중앙 마금2리와 3리를 잇는 마금리 제방과 염전, 맨 오른쪽은 용신리 해안이다.
건너편은 근흥면 마금2리 해안, 왼쪽 뒤는 소원면 파도리와 모항리 해안이다.
맨 왼쪽은 근흥면 정죽리, 맞은편은 소원면 파도리, 모항리, 송현리 해안, 중앙 뒤의 섬은 송현리 화도, 맨 오른쪽 앞은 근흥면 마금2리 해안, 그 뒤쪽은 소원면 갑산리 지역이며, 맨 오른쪽 뒤 송신탑이 있는 산봉은 소원면 송현리 대소산이다.
근흥면 도황리에서 오른쪽 정죽리 소근만 입구로 태안반도 해안이 이어진다. 중앙에 지령산이 우뚝하고 맨 오른쪽은 소원면 파도리 해안이다.
왼쪽은 도황1리 들녘과 마을이 소근만 해안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 뒤에 지령산이솟아 있다.
소근만 파란 하늘에 흰 뭉게구름이 떠있다. 왼쪽 근흥면 마금리 낭금마을, 중앙 마금리 제방, 오른쪽은 용신리 해안이다.
근흥면 도황1리 고장동 어촌계에서 관리하는 양식장 입구에서 소근만 마금리 해안과 그 뒤 법산리 해안이 잘 가늠된다.
근흥면 도황리 소근만 제방이 오른쪽 정죽리 해안으로 이어진다. 중앙의 건물은 사료공장인 듯.
왼쪽은 도황1리 해안, 중앙 앞의 섬은 여우섬, 그 뒤쪽은 근흥면 정죽리 정산포구인 듯. 중앙에 금북정맥 지령산이 우뚝하다.
왼쪽 뒤 지령산 아래는근흥면 정죽리 정산포, 그 오른쪽 끝은 태안반도 소근만 남쪽 입구이고, 중앙 뒤는 소근만 북쪽 입구인 소원면 파도리 통개항이다. 그 사이로 바다가 들어와 소원면과 근흥면 사이에 넓은 만(灣)을 형성하여 소근만이라 불린다.
중앙의 섬은 소원면 송현리 화도, 왼쪽은 소근만 북쪽 입구인 통개항이다. 소근만은 서북쪽으로 소원면 파도리, 모항리, 송현리, 신덕리, 법산리, 오른쪽 앞 근흥면 마금리로 이어지며 리아스식 해안을 이룬다. 소근만 간석지에는 드넓은 바지락 양식장이 조성되어 있다. 중앙 오른쪽 뒤에 송신탑이 세워져 있는 산봉은 소원면 송현리 대소산이다.
자꾸자꾸 소근만 해안과 하늘을 쳐다보며 풍경에 빠진다. 왼쪽 근흥면 마금2리 낭금마을, 중앙 마금2리와 3리를 잇는 마금리 제방과 마금리 염전, 언덕의 마금3리 냉정마을, 오른쪽 금북정맥 산줄기 아래의 아가페 유스호스텔과 용신리 해안이 확인된다.
맨 왼쪽 근흥면 마금3리 냉정마을, 그 오른쪽 금북정맥 산줄기 아래의 아가페 유스호스텔, 금북정맥 산줄기 오른쪽 아래의 용신리 근흥로를 확인한다. 소근만 해안이 동그랗게 근흥면 마금리, 용신리, 이곳 도황리 양식장 입구로 이어지고 있다.
소근만 해안 제방에서 왼쪽 농로를 따라 언덕을 올라 도황1리 들녘으로 나간다.
언덕을 오르다 도황1리 고장동 어촌계 양식장 입구와 소근만 소원면과 근흥면으로 이어지는 해안을 다시 바라본다. 소원면 파도리, 모항리, 송현리, 신덕리, 법산리, 근흥면 마금리 해안, 그리고 중앙의 송현리 대소산이 모두 가늠된다.
이 지역은 근흥면 도황1리 지역이며, 그 중에서도 고장동이라 일컫는 것 같다.
근흥면 도황1리 고장동 마을이 소근만 해안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금북정맥 산줄기 아래의 아가페 유스호스텔이 확인된다.
근흥로 916번길을 따라 도황경로당 앞을 거쳐 근흥로로 나간다.
근흥면 도황1리 근흥로 916-22 도황경로당&고장어촌계 앞을 거쳐간다.
오른쪽 건물은 사료공장인 듯. 오른쪽 뒤는 근흥면 죽정리 지령산, 서해랑길은 근흥로에서 왼쪽 연포 방향으로 이어간다.
근흥로 916번길을 따라나가 앞의 근흥로에서 오른쪽으로 따라간다.
서해랑길은 지방도 제96호선 근흥로를 따라 연포 방향으로 이어간다.
소근만 해안 근흥면 도황1리 고장동 어촌계 양식장 입구에서 들녘의 오른쪽 도황경로당으로 나와 근흥로로 나왔다.
근흥로 동북쪽의 여우목골과 면소재지 방향을 뒤돌아본다. 서해랑길은 근흥로 서남쪽의 연포 방향으로 이어간다.
연포 방향 근흥로를 따라간다. 오른쪽 건물은 사료공장이고 그 뒤에 왕새우 양식장이 있는 듯. 왼쪽 뒤는 지령산이다.
근흥로 도황1리 삼거리 버스정류소를 지나서 근흥로와 헤어져 왼쪽 근흥로 949번길을 따라간다.
근흥로 949번길을 따라가면 근흥면 용신리와 도황리를 잇는 용도로와 만난다.
근흥면 도황리 산102-2 지역, 용도로 갈림목으로 67코스 시점 4.4km 지점이다. 이곳에서 왼쪽 용도로를 따라간다.
용도로 갈림목에서 용신리와 도황리를 잇는 용도로를 따라 위쪽으로 이어가다가 언덕의 도황2리 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 도황길로 진입한다. 서해랑길을 단축하고자 하면 용도로를 따라 직진하면 도황1리 연포해수욕장 버스정류소에 곧바로 이른다.
도황1리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을 따라왔다. 왼쪽 길은 연포 삼거리에서 용도로를 따라 연포 방향으로 올라오는 길이다.
용도로 언덕 도황2리 버스정류장에서 도황길로 진입하여 도황길을 따라간다. 오른쪽 길은 연포감리교회 입구이다.
용도로에서 도황길로 진입하여 도황길을 따라오고 있다. 왼쪽에 연포감리교회가 있다.
근흥면 도황1리 들녘, 비닐을 씌운 마늘밭 뒤에는 황금빛 논이 펼쳐진다. 맨 뒤에는 근흥면 죽정리 지령산이 솟아 있다.
서해랑길은 오른쪽 도황길을 따라간다. 왼쪽은 외야골로 이어지는 황골길로 서해랑길을 단축하려면 황골길을 따라가면 된다.
왼쪽에 연포감리교회가 언덕에 솟아 있고, 황골길 갈림목은 전봇대 뒤 주택이 있는 곳이다.
도황길을 따라 중앙에 피로침을 설치한 뾰족 지붕집 앞의 도황2리다목적회관&경로당 앞으로 이어간다.
도황2리다목적회관&경로당이 있는 도황길 삼거리에서 왼쪽 언덕길을 따라 올라간다.
도황길 삼거리에서 도황2리다목적회관&경로당 건물 오른쪽의 언덕길로 진입한다.
도황2리다목적회관&경로당 앞에 쉼터정자가 있으며, 그 왼쪽 뒤에 피뢰침을 설치한 뾰족 지붕 집은 개인 주택일까?
언덕을 오르다가 도황2리다목적회관&경로당 앞 삼거리를 뒤돌아보았다. 왼쪽 뾰족지붕의 집이 어떤 건물인지 궁금하다.
도황길 삼거리에서 언덕으로 올라간다.
왼쪽은 근흥면 죽정리 정산포, 중앙은 도황리 여우섬, 맨 뒤는 소원면 파도리 해안이다.
연포감리교회 앞 도황길을 따라 황골길 갈림목을 거쳐 도황길 삼거리에서 언덕으로 올라왔다.
도황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따라 내려간다.
언덕을 내려가 왼쪽으로 꺾어 황골 방향으로 이어간다.
아래는 근흥면 도황2리 들녘, 앞의 섬은 여우섬, 여우섬 뒤 왼쪽에 소원면 송현리 대소산과 송현리 해안이 가늠된다.
언덕에서 내려와 왼쪽 길을 따라 황골 방향으로 이어간다.
언덕에서 소근만과 도황2리 들녘을 살피고 황골 방향으로 가다가 걸어온 언덕길을 올려보았다.
서해랑길은 황골 입구까지 이농로를 따라간다. 중앙 뒤에 황골 선착장이 가늠된다.
길 양쪽으로 넓은 풀밭이 있고 중앙 뒤에 황골 선착장 시설물이 보인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은 황골, 왼쪽은 연포 방향이다.
오른쪽 황골 프로다이빙센터 방향은 황골 선착장 방향, 왼쪽은 연포 해수욕장 방향이다.
근흥면 도황리 산217-5 지역으로, 67코스 시점 2.3km 지점이다. 왼쪽 연포해수욕장 방향으로 이어간다.
황골 삼거리에서 황골 선착장과 신진항 방향을 바라본다. 왼쪽에 황골 프로다이빙센터가 있다.
서해랑길은 황골길을 따라가다가 오른쪽 산길로 들어가 연포해수욕장 방향으로 이어간다. 오른쪽은 삼성물산 사유지이다.
오른쪽 주택 황골길 73 농가를 지나 앞에 보이는 황골길 언덕에서 오른쪽 산길로 진입한다.
서해랑길을 단축하여 외야골을 거쳐오는 황골길과 이 언덕에서 재회한다. 서해랑길은 오른쪽 산길로 진입한다.
서해랑길은 오른쪽 산자락 연포2길을 따라간다. 왼쪽 길은 산자락을 질러가는 서해랑길 단축길이다.
연포2길 산자락길을 따라가다 나무 사이로 태안반도 남쪽의 황골선착장을 살폈다.
신자락 연포2길을 따라가는데 언덕에 건물이 있다. 펜션이 맞겠지?
연포2길 38-176호 건물은 펜션이 맞을 것 같다. 위에서 바다 전망이 좋을 듯.
연포2길에서 남쪽 바다를 바라보면 섬이 보인다. 거아도일 것이라 추정한다. 왼쪽 소나무 가지 뒤로 마검포가 어림된다.
연포2길 해안 언덕에 전망 정자가 조성되어 있다. 올라가 보았지만 나무들 때문에 전망이 막혀 있다.
연포2길 산자락에서 연포해수욕장을 내려보는 옥녀봉이 눈 앞에 보인다.
산자락 연포2길에서 연포항으로 내려가는 산길에 폐가들이 여럿 있다.
산자락 연포2길에서 연포항 방파제와 솔섬을 내려보았다. 바다 건너편은 태안군 남면 원청리 청포대 해변이다.
산자락 연포2길 38-177 솔빛바람 펜션이 연포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산자락 연포2길 HJCorp 태안연수원 앞을 통과한다.
산자락 연포2길에서 HJCorp 태안연수원 입구를 뒤돌아본다. 이 업체가 무엇일까? 혹 기독교 단체일까?
연포2길 언덕을 내려와 연포항 입구 안성수산 앞에서 걸어온 도황2리 연포감리교회 앞 도황길을 어림한다.
안성수산 앞에서 연포항 방향으로 들어와 연포항과 방파제를 살피고 건너편의 몽산포를 어림한다.
연포항 입구에서 건너편 남면 몽산리 해안을 조망한다. 지난 번에 걸었던 길이 아득하다.
연포항 입구에서 연포 해변을 조망한다. 맨 오른쪽은 도황1리 소암 해변이다.
연포항을 살피고 활어도소매업체인 안성 수산 앞으로 되돌아와 연포2길을 따라간다.
태극기가 벽에 붙어 있는 풍진민박 오른쪽 연포2길을 따라 연포제1야영장 앞으로 이어간다. 정면 뒤에 옥녀봉이 보인다.
서해랑길은 연포2길을 따라 직진하지만 연포제1야영장으로 진입하여 연포 해변을 걷기로 한다.
해송숲 연포 해변에 연포제1야영장이 있다. 연포야영장을 거쳐 연포 해변으로 나간다.
연포야영장을 거쳐 연포 해변으로 나와 연포항과 방파제를 조망한다.
왼쪽에 솔섬, 오른쪽에 연포항과 방파제, 그 뒤쪽에 거아도가 보인다.
맨 왼쪽은 몽산리 몽대포구, 그 오른쪽 건물들이 밀집한 곳은 원청리 청포대, 솔섬 왼쪽 뒤는 신온리 마검포이다.
바다 건너 왼쪽은 몽산리 해변, 그 오른쪽은 몽산포항과 몽대포구, 중앙은 원청리 청포대 해변, 맨 오른쪽 뒤는 신온리 마검포 해변이다. 연포 해변 왼쪽 뒤 해안은 근흥면 도황1리 소암해변이다.
근흥면 도황1리 연포 해변의 모래가 곱다. 연포 해변 뒤쪽은 소암 해변, 오른쪽 뒤는 남면 몽산리 해안이다.
뒤쪽은 옥녀봉 산줄기, 해변 오른쪽에 야외무대, 왼쪽에 '연포 아가씨' 노래비가 있다.
왼쪽에 '연포 아가씨' 노래비, 오른쪽에 영화 '바보 선언' 촬영장소 설명비가 세워져 있다.
노래비를 세우며 : 여기, 금모래의 땅 연포(戀浦)! 그리움의 바다 연포(戀浦)! 연포 앞바다 금모래 은모래 사이로 흐르던 저 애잔한 서정을 담아 1972년 가수 하춘화가 '연포 아가씨'를 발표하였으며, 이 곡은 당대를 풍미하며 국민 애창곡으로 널리 불렸으니, 이글 기리기 위해 여기 노래비를 세운다. 2023년 7월
연포 아가씨 - 작사 전우, 작곡 박춘석, 노래 하춘화
오늘도 님 기다리는 연포 바다엔/ 쌍돛대 외돛대 배도 많은데/ 한 번 가신 그 님은 소식도 없고
물새만 울어 울어/ 세월 흐르니 야속한 생각/ 눈물에 젖는 눈물에 젖는 연포 아가씨//
오늘도 갈매기 우는 연포 바다엔/ 금모래 은모래 변함없는데/ 사모하는 그 님만 간 곳이 없고
파도에 씻어가듯/ 세월 흐르니 그리운 정/ 한숨에 젖는 한숨에 젖는 연포 아가씨
오른쪽에 '연포 아가씨' 노래비, 왼쪽에 영화 '바보 선언' 촬영장소 설명비, 그 뒤에 포토존, 중앙에 솔섬, 오른쪽에 연포항이 있다.
여기는 1983년에 영화 '바보 선언'을 촬영한 곳입니다. 이장호 감독의 '바보 선언'은 소외 계층의 삶을 통해 1980년대의 사회상을 비판적으로 그렸으며, 실험적인 영화 미학으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제19회 시카고 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1980년대 한국영화의 대표작입니다.
연포 해변 뒤 연포2길을 따라 연포해수욕장 주차장으로 나간다.
연포해수욕장 주차장 도황1리다목적회관&경로당 옆에 서해랑길 태안 66·67코스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도황1리다목적회관&경로당 옆 주차장화장실과 샤워장 앞에 서해랑길 태안 66·67코스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주차장화장실과 샤워실 앞에 서해랑길 태안 66·67코스 안내도와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태안반도 남쪽 연포해수욕장 주차장의 근흥면 도황1리 다목적회관 옆에서 서해랑길 67코스 탐방 역방향 종주를 마친다. 거리 17.7km, 소요시간 6시간, 난도 보통인데, 실제 탐방 결과 전체 탐방 거리 18.28km, 전체 소요 시간 4시간 59분이 걸렸다.
서해랑길 태안 67코스 역방향 탐방 종주를 마치며 서해랑길 태안 66·67코스 안내도와 함께 기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