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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설교(103)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본문 : 요한복음14:1-6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이
다 소중합니다만....
특별히 예수님의 주옥같은 말씀이
집중적으로 묶여 나타나는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한 곳은 마5-7장에 나오는
‘산상수훈’입니다.
다른 한 곳은 요14-16장의
‘다락방 말씀(강화)’입니다.
‘산상수훈’이 예수님 공생애 초창기에
대중들을 대상으로 하신 말씀을 모아놓은
것이라면...
‘다락방 말씀’는 예수님 공생애 말기에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면서) ...
제자들을 대상으로 하신 말씀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근심하지 말라.. 나를 믿으라>....
오늘 본문은 이 ‘다락방 말씀’의
시작 부분입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아시고,
사랑하는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발을 친히 닦아 주시면서
사랑과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어디로 가시느냐”고 묻자....
“나의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에게는 두려움과
염려가 생겨났습니다.
주님이 떠나신다고 하니
얼마나 겁이 났겠습니까?
이를 아시고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1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주님의 죽음을 예감하면서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내리신 예수님의 해법은 무엇입니까?
1절b “...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주님의 부재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근심’을 몰아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렇습니다. ‘근심’과 ‘믿음’은
서로 ‘반비례’합니다.
근심이 커지면 믿음은 작아지고....,
믿음이 커지면 근심이 작아집니다.
그러면 ‘믿음’은 무엇에 대한 믿음입니까?
예, 하나님께 대한 믿음입니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여기서 예수님은
분명히 자신이 믿음의 대상임을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예수님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
하나님과 자신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강조해오셨습니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등).
하나님을 믿는 것은 곧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는 하나님을
믿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실 뿐만 아니라(빌2:6),
독생하신 하나님이십니다(요1:18).
<너희를 위하여>.....
예수님은 이어 자신이 떠나는
이유를 설명하십니다. <본문 2절 -3절 읽어라>
2절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3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하게 되는 것은
‘너희를 위하여’
(2, 3절 두 번 - 강조의 뜻)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건은
‘우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성육신, 고난, 부활,
그리고 승천하시는 것도
모두 ‘우리를 위한’ 일입니다.
주님께서 앞으로 또 다시 재림하시는 것도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를 영접하여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다시 오십니다.
“거처를 예비한다”는 말씀은 ....
십자가의 구속이 바로 우리 믿는 자가
얻게 될 천국의 자리를 준비하기 위함임을
분명히 하시는 것입니다.
그냥 어쩌다가 죽으시는 것이 아니고
분명한 목적과 사명을 가지시고
죽으심을 밝히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우리를 위한 것’임을 믿으시고
천국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제자들이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4절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그러자 순간 도마가 끼어들어 반문합니다.
5절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참 이상하지요.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가 봅니다.
복음서를 전체적으로 보면......
예수님께서 수차례 장차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잡혀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제3일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같은 말씀을 마태복음 16장에서도
17장에서도 20장에서도 계속해서
연거푸 말씀하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예수께서는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야 할 이유에 대해서도....
제자들에게 자세히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장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성찬식을 가지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26:26-28 읽어라>
26절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절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즉 이 말씀은 방금 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도마는 솔직하게 말합니다.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
이 말은 지금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뜻입니다.
도마 뿐이겠습니까?
아마 다른 제자들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이유는 분명합니다.
바보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자신들의 기대와
생각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이 아닐런지요.
오늘 우리도 듣고 싶은 것만 듣지 않습니까?...
내 생각대로 말씀을 재단하여
이해하지 않습니까?......
혹시 주님의 말씀을 내 이익이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지는 않는지요.
설교자인 저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의 의미를 잘 밝혀,
예수님께서 의도하신 바를 그대로 전하고 있는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도마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주님은
가장 위대한 선언 중의 하나를 말씀하십니다.
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 말씀이 바로 여섯 번째
‘에고 에이미’(예수님의 자기 선언)인 것입니다.
이 말씀의 뜻은
즉 ‘내가 바로 그 길이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가는 길을
가르쳐 주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님 자신이 ‘아버지의 집’....,
곧 ‘천국’으로..... 가는 바로
‘그 길’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
예수님만이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께로
인도하실 수 있는 유일한 길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십니다.
예수님 외에 그 어떤 수단이나 방법,
또는 조건을 내세우는 이들은 다 이단입니다.
지난번 오래전에 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가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이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이 ‘아해’라는 필명으로
얼굴 없는 억만장자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답니다.
그런데 신문에 의하면 이 ‘아해’라는 필명이
하나님의 이름인 ‘야훼’에서 본딴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사람은
대단히 교만한 사람입니다.
자신을 신격화시킬 위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구원파라는 이단종교를 통해
사익을 취한 악한 사람입니다
(권신찬, 유병언 씨가 이끄는 구원파는
'기독교복음침례회'란 이름으로, ....
이요한, 일명 이복칠 씨가 이끄는 구원파는
'대한예수교침례회'란 이름으로....
박옥수 씨가 이끄는 구원파는
'예수교복음침례회'란 이름으로 활동).
구원파가 문제가 되는 것은
그들의 극단화된 구원교리 때문입니다.
이들은 이미 예수의 보혈로 과거, 현재, 미래의
죄가 단번에 영원히 용서받았음을 깨달을
것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구원 이후의 범죄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은 이후 윤리적 삶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곧 구원 이후 죄를 지어도
구원이 취소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원죄와 자범죄를
구별하지 않는 큰 잘못입니다.
예수님은 목욕을 했어도
손과 발은 씻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늘 자범죄의 위험을 깨닫고 주의하고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구원 이후 더욱 성화의 삶을
살아야 마땅한 것입니다.
아무리 예수를 믿는 자라 할지라도
그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할 경우....
하나님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성경은 강조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과 삶을 분리하지 않는 것이
정통적인 구원관입니다.
훗날 성령충만한 베드로는 예수님이
유일한 길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산헤드린에 체포되어 재판을 받는 자리에서...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행4:12)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
천하의 그 어떤 존재도
우리를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할 수 없고....
그 누구를 통해서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이들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가 길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감리교 선교사인 스탠리 존스 목사님이
인도 오지에서 선교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한번은 처녀림이 울창한 밀림 지역에서
선교하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한없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숲속을 헤매던 중
마침 나무를 베고 있던 한 원주민을 만났습니다.
존스 선교사는 그에게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내가 지금 길을 잃었습니다.
나에게 길 좀 가르쳐주시오.”....
원주민은 길을 알려줄 생각은 하지 않고
“앉아 기다리시오” 하더니 일만 계속했습니다.
존스 선교사는 무려 8시간을
그 자리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해가 진 뒤에야 비로소 원주민은
선교사에게 자기를 따라오라고 말했습니다.
따라나서긴 했지만 주위는 너무 깜깜했고
길이라고 할 만한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길이 어디 있습니까?”
답답한 마음에 물어본 존스 선교사에게 원주민은
“길은 없습니다.
내가 가는 곳이 곧 길입니다”고 대답했습니다.
존스 선교사는 마침내 원주민을 따라 걸어서
마을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살아 돌아온 그는 그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실감했다고 합니다.
밀림보다 더 큰 위험과 유혹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실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가려면 길 되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 ‘내가 구원의 참 진리’라는 것입니다.
진리는 ‘참된 이치’ 즉 과거에나 현재에나
미래에나 변하지 않는 ‘절대적 진실’을 말합니다.
허위에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이 세상에 거짓이 없는,
즉 죄가 없는 참된 존재(완전한 존재)는
예수님 한 분 뿐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예수님을 소개하면서
그에게 “은혜와 진리가 충만”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우리의 죄를 대속할 수 있는 분은
죄가 없으신 완벽한 분이셔야만 했습니다.
만일 죄가 있다면 다른 이의 죄를
대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속죄제물이 되기 위해서는.....
거짓이나 허위가 없는,....
흠과 점이 없는,....
곧 죄가 없는 완전한 진리가 되신
분이셔야 했습니다.
그분이 바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8장에 보면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진리임을 선포하시면서 ...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이 그림자라면,.....
진리이신 예수는 그 실제이십니다.
그분(예수)을 참되게 아는 것이....
진리를 아는 것이며.....,
자유케 되는 비결입니다.
그래서 바울도 디모데에게 편지하면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라기는 저와 성도님들이 !
진리이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참된 지유와 구원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바로 그 생명’이라는
말씀입니다.
마가복음 10장에 보면 부자청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청년은 예수님을 찾아와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묻습니다.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
예수님은 십계명의 일부를 말하며
그러한 율법을 지킬 것을 요청합니다.
청년은 그 율법들은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고 자신 있게 대답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청년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이 말씀은 아주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재물이나 율법이 영생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따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그가 원하는 영생이 자신에게
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청년은 재물이 많은
이를 포기하지 못했기에 예수님을
따를 수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
예수님만이 참 생명이십니다.
<요일5:11-12 읽어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예수님은 천국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이요,
천국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유일한 진리요,
천국에서 살게 하는 유일한 생명입니다.
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그래서 예수님만이 천국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the way)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길들은 다 가짜요, 거짓이요,
사이비들입니다.
그 길들로 따라 가다가는 결국 죽음과
멸망으로 끝나게 됩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오히려 기독교를 가리켜서 독선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고
선언하기 때문입니다.
불교에서는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러 가지라고 가르칩니다.
기독교의 길이든, 불교의 길이든,
또는 다른 종교의 길이든 ...
지금은 다르지만 모두 정상에서
만나게 될 것이니 결국 다르지 않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이런 설명을 들으면 불교가
기독교에 비해서 더 포용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반면 기독교는 아주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집단이라는 인상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점을 악용하여 ...
기독교신앙과 기독교인들을 악의적으로 폄하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비난을 들으면서
많은 기독교인 지식인들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절대적인 진리를 이야기하면 독선적이라는
비난을 들어야 하고,.....
그렇다고 해서 ‘너도 옳고, 나도 옳고’하는
식으로 말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도님들 !
제가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고민하지 마십시오.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가는 목적지는 그들이
가려는 곳과 전혀 다릅니다.
목적지가 다르기 때문에 길도 다른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곳은 천국입니다.
아버지의 집입니다.
주님께서 거처를 예비하러 가셨다가
다시 오셔서 우리를 영접하실 바로 그 곳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막연하게 말하는
‘죽어서 가는 좋은 곳’이 아닙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분명합니다.
아버지의 집, 하나님의 나라,
천국인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예수님은
그렇게 자신 있게 선언하실 수 있었을까 ?
왜냐하면 예수님은 천국에서
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3장에 기록된 니고데모와의 대화에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요3:12-13 읽어라>
12절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13절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오직 예수님만이 천국에 대해
말씀하실 자격이 있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일들에 대해서
말할 수 있고, 하늘로 가는 길을
보여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 하늘이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아버지 집’이요
‘하나님 나라’요 ‘천국’입니다.
<맺는 말씀 - 다시 믿음으로>
사랑하는 성도님들 !
문제는 다시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길이시오, 진리이시오,
생명이신 것을 믿느냐 하는 것입니다.
천국에 가는 길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천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성도님들 !
그 분을 확실하게 믿으십시오.
도마처럼 의심하지 마십시오.
제자들처럼 근심하지 마십시오.
천국으로 가는 다른 길은 없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는...
주님의 선언에 믿음으로 응답하여 따름으로써,.....
이 세상에서의 선한 싸움을 마치는 그 날,
마침내 우리 모두 천국에 들어가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