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5 편 가버나움에서 사건이 많았던 나흘 (장별 줄거리)
1. 물고기를 잡아 올리다
설교를 마친 뒤에 예수는 다윗에게 : “일이 지체되었으니, 내가 함께 고기를 잡으러 가겠다. 저쪽 깊은 데로 그물을 내려 끌어당겨라.” 다윗의 조수 시몬은: “주여, 소용 없습니다. 밤새도록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명령하시니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예수가 가리킨 곳에 그물을 내렸고, 물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서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까 두려웠다. 너무 많아 근처에 있던 배 세 척 모두 가라앉기까지 물고기가 채워졌다. 그날부터 다윗 세베대와 이 시몬과 그 동료들은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랐다. 이것은 기적이 아니었지만 따르는 사람들은 기적으로 여겼다.
2. 오후에 회당에서
예수가 말씀을 막 마쳤을 때, 한 젊은이가 사나운 간질병으로 발작이 일어나 소리쳤다. 발작이 끝났을 때 몽롱한 상태에서 말했다: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요, 당신은 우리를 죽이러 왔나이까?” 예수는 젊은이의 손을 잡고 말했다, “정신을 차려라” 그리고 그는 즉시 깨어났다. 회당에서 오후 설교를 마쳤을 때 예수가 한 사람에게서 악마를 쫓아냈고 기적으로 그를 고쳤다는 소식이 빨리 퍼졌다. 가버나움 둘레의 작은 촌락까지 전해졌고, 많은 사람이 이를 믿었다.
3. 해질 때의 병 고침
예수는 병 고치는 이 결정의 책임을 아버지의 판결에 넘겼다. 성격이 된 예수의 조절자의 지휘 하에서 방대한 수행원들이 내려왔으며, 한 순간에 어른과 아이들 683명이 온전하게 되었고 모든 육체의 병과 기타 물질적 질환을 완전히 고침 받았다. 그 뒤에 예수가 땅에서 산 여생 동안 내내, 그렇게 집단으로 필사자의 육체를 치유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다. 초자연적 힘으로 육체의 병을 고침 받은 사람들 대다수는 영적인 나라가 진보하지 못했다. 하늘나라를 선포하는 일에서 병 고치는 이적들은 예수가 계획했던 일이 아니었다. 이 기적들은 예수에게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4. 그날 저녁
이 병 고치는 사건 저녁 내내, 군중들은 세베대의 집에 밀어닥쳤고, 사도들은 흥분의 절정에 이르렀다. 사도들의 기운을 북돋우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무슨 일을 하자마자, 주는 즉시 그들의 희망을 박살내고 용기와 열심의 근거를 샅샅이 파괴하는 듯하였다.
5. 일요일 이른 아침에
예수는 세상이 육체의 고통으로 가득 차 있고 물질적 어려움이 넘쳐흐르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영적 나라를 세우는 사명이, 육체적인 것을 보살피는 데 방해받거나, 아니면 적어도 예속되기까지 병자와 고통받는 자를 돌보는 일에 시간을 아주 많이 바치도록 강요당하는 큰 위험을 숙고해보았다. 일요일 아침에 예수는 아버지와 교통하려고 한 곳으로 갔다. 병자 돌보는 일을 완전히 피하지는 않더라도, 영적 가르침과 같이 더 중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