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이 전해진 중강당. 인천서부교회 이정국목사님.>
이번 하계에 참석한 인원은 총 250명, 그중에 새로 들으시는 분들이 80분 계셨습니다. 비록 한국어에서 몽골어로, 몽골어에서 수화로 여러차례에 걸쳐 통역을 하여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정말 조용한 가운데(서로 얘기하지 않고 정말 집중해서) 말씀이 힘있게 증거되었습니다. 상담시간마다 많은 분들이 상담을 받으러 오셨고 너무 시간이 늦어 나머지는 돌아가라고 하자 자기도 빨리 구원받고싶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말씀 후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상담과 교제로 피곤하기도 했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수화찬양을 준비하시는 형제자매님들도 작은 찬양이었으나 진실된 마음을 담아 열심히 준비하고 찬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어머니회에서 식사 준비를 해주시고, 수화를 배우던 형제자매님들이 상담통역을 돕고, 청년 교사들이 자기 시간을 희생하고 와서 부모님들이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돌보는 등 많은 수고가 있었습니다.

많은 언어의 장벽, 시골에서 오신 분들은 수화도 잘 모르셔서 힘든 점들도 있었지만 이러한 과정들 가운데 농선부 형제자매님들께서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해왔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역사해주셨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하계수양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았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수양회 후 못보던 분들이 많이 교제에 나오시는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분들이, 특히 시골에 계신 분들이 교제에 붙고 구원을 확신하고 교회생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지역교회에는 수화통역사가 대부분 없는데다가 교제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런 어려운 환경들이 있지만, 앞으로도 몽골 농선부가 말씀 안에서 든든히 설 수 있도록, 많은 잃어진 영혼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수화통역하실 형제자매님들이 많이 생기도록, 또한 농선부를 위해 수고하시는 임원형제자매님들 위해서도 많이 기도해주세요^^




첫댓글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로 동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