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라 신상러버 트로닉스(ZGR / ACC) 시타 후기

[JJeong Tak]

※ 줄라 스폰 선수는 아니며, 개인적으로 줄라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러버만 지원 받았을뿐 라켓은 내돈내산 입니다^^

먼저 리뷰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주신 줄라코리아 김정훈 대표님과 관계자, 지인(줄라 스폰선수)에게 이 글로써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1.러버 소개 영상 및 홍보글
1) 러버 소개 영상

트로닉스 소개영상

2) 러버 홍보영상

트로닉스 홍보영상

<트로닉스 러버>는 JOOLA의 최대역작으로 뽑히는 “맥스”시리즈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으면서 기가-셀 스펀지를 사용하는 최신 공법으로 만들어진 러버입니다.

가격대비 밸런스! 반발력! 스핀! 수명까지 어느 것하나 포기하지 않으면서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굉장히 가벼운 러버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가성비 뿐만 아니라 가심비까지 만족 시킬 수 있는 러버 “트로닉스”를 지금 만나보세요!

2. 테스트 라켓​
줄라의 프리즈와 프리즈 하드를 모두 소장하고 있는데, 러버와의 조합을 위해 프리즈 하드를 선택했습니다. 기존 사용 러버는 포핸드 AGR 백핸드 CMD 입니다.

프리즈 하드 88g

3. 러버 패키지ㆍ앞/뒤 촬영 ​
1) 트로닉스 ZGR
ㆍ경도 - 52도 (초약점착 러버)
ㆍ가격 - 48,000원

러버패키지 111g 러버(보호필름 포함) 77g 러버 뒷면

러버 패키지 무게는 111g, 보호필름 부착된 무게는 77g 입니다. 스펀지는 크림색으로 ZGR은 기포가 작은 스펀지 입니다. 스펀지만 보면 라이젠 ZGR과 유사한 느낌입니다.

2) 트로닉스 ACC
ㆍ경도 : 47도 (평면러버)
ㆍ가격 : 48,000원

러버패키지 104g 러버 본체 67g 러버 뒷면

러버 패키지 무게는 104g, 러버 본체 무게는 67g 입니다. 스펀지는 ZGR과 같은 크림색이나, 스펀지 기포가 큰 케이크 스펀지 형태로 다이나리즈 시리즈와 맥스 시리즈 러버와 유사한 느낌 입니다.

4. 라켓 부착

라켓(88g) + 포핸드 ZGR (53g) + 백핸드 ACC (49g) = 총 190g

저는 풀칠 러버 2회 라켓 1회 풀칠 후 30분 자연건조 후 부착합니다. 글루가 조금 많이 칠해졌는지, 날씨의 영향인지 예상보다는 조금 무거워졌네요. 글루 조절하면 일반 헤드 사이즈 기준으로 ZGR은 51-52g, ACC는 46-48g으로 예상됩니다.

5. 시타후기

1) ZGR

ㆍ 탑시트를 만져봤을 때 고경도(52도) 러버 답게 약간의 단단함이 느껴졌고, 점착러버과 같은 끈적임은 일반러버보다는 아주 조금 있었습니다.

ㆍ포핸드롱 - 포핸드를 쳐보면 단단한 느낌과 함께 상대방 테이블 중간 이상 지점에 떨어졌습니다. 일반러버와 비슷한 느낌으로 점착러버에서 나는 공깨지는 타구음은 나지 않았습니다. 손에 오는 타구감은 깨끗한 타구감이 났습니다.

ㆍ드라이브 - 민볼드라이브를 걸었을 때 시원시원하게 나가주며, 커트볼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에는 러버의 클릭감이 잘 느껴졌습니다. 다이나리즈 AGR은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 확실하게 채주지 않으면 시원하게 뻗는 느낌이 없었는데, 트로닉스 ZGR은 조금 때려주듯이 맞아도 시원하게 뻗는 느낌이 났습니다. 커트볼 드라이브 시 다이나리즈 AGR보다 클릭감이 좋아서 커트볼 드라이브 걸기가 더 쉬운 느낌이였습니다.

ㆍ맞드라이브 - 약간의 점착력이 있어서 인지 맞드라이브도 수월하였습니다. 다만 약간의 단단한 탑시트의 영향으로 살짝 열린 상태로 맞드라이브를 하였을 때는 오버되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ㆍ스매싱 - 점착력이 많이 없어서 스매싱도 무난하게 잘 들어가서 게임 할 때 스매싱 사용 시 러버를 신경쓰지 않고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ㆍ커트 - 단단한 라켓에 고경도 러버를 붙여서 그런지 커트나 스톱을 구사하는데 있어서는 생각보다는 조금 더 튀어나가는 점이 있었는데, 적응되면 충분히 조절 가능했습니다.

ㆍ총평

- 최근에 사용한 약점착러버 중 엑시옴 오메가 7 차이나 광(55도) 러버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메가 7 차이나 광은 커트볼 드라이브 시 클릭감이 조금 덜 느껴졌는데 트로닉스 ZGR이 커트볼 드라이브 시 클릭감이 더 좋았습니다.

- 상급자 분들의 임팩트로 확실하게 채주면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 러버이며, 고경도를 좋아하는 초, 중급자분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러버 인 것 같습니다.

- 또한, 다이나리즈 AGR보다 약간 더 단단하면 좋겠다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만족감을 느낄 것 같고, 라켓을 이너ALC 종류의 라켓에 부착 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 같은 러버입니다. 일반러버에서 점착러버로 넘어가기 전에 사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2) ACC

ㆍ트로닉스 ACC의 표면은 찰진 느낌이 나는 표면으로 손으로 눌러보면 살짝 눌리는 정도의 아주 평균적인 47도 러버입니다.

ㆍ백핸드 쇼트 - 백핸드를 가볍게 쳤을 때 첫번째로 타구음과 사운드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가볍게 잘 나가주었으며, 상대테이블 중간에 안정적으로 떨어졌습니다.

ㆍ드라이브 - 민볼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 회전이 부드럽게 걸리며 러버가 살짝 잡아주면서 스핀이 생각한 것보다 많이 걸렸습니다. 또한, 커트볼드라이브 시 클릭감이 잘 느껴졌으며 임팩트가 정확하게 들어갔을 때에는 한방 드라이브도 충분히 나왔습니다. 라켓을 돌려서 포핸드로 드라이브를 걸어봐도 안정적으로 회전이 걸리면서 포물선을 그리며 상대방 코트에 들어갔습니다.

ㆍ푸쉬, 디펜스 - 푸쉬할 때 살짝 안아주었다가 쏴주는 감각이 좋아서 푸쉬를 할 때도 편하게 구사됐습니다. 디펜스도 안정적이였습니다.

ㆍ커트 - 커트를 했을 때 공이 러버에 긁히면서 백회전이 걸리는 느낌이 훌륭하며, 백스핀이 많이 들어가서 상대방의 미스를 유발하기 좋았습니다.

ㆍ총평

- 다이나리즈 ACC도 매우 만족하며 백핸드 쪽으로 오래 사용했었는데, 트로닉스 ACC도 만족감이 매우 높았습니다. 오히려 다이나리즈 ACC보다 트로닉스 ACC가 더 좋을 정도로 하위버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 공/수 밸런스가 매우 좋은 러버이며, 고경도를 좋아하지 않는 사용자들은 포핸드, 백핸드로 모두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묻히는 감각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만족감을 느끼실듯 합니다.

- 최근에 사용했던 비슷한 경도의 러버 중 티바의 MXK와 비슷한 감각을 느꼈으며, 아우터 슈퍼 ALC에는 포핸드, 백핸드로 사용, 이너 ALC에는 백핸드 사용, ZLC 계열에는 포핸드, 백핸드로 사용하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6. 한줄평

맥스러버가 단종되어 아쉬움을 느꼈던 분들께써 좋아하실 것 같고, 다이나리즈보다 오히려 좋은 가격대에 우수한 성능을 느낄 수 있는 러버인 것 같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며 장문의 시타 후기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슈미아빠 jw]

잘읽었습니다^^

[적룡혀니]

잘 보았습니다

[Nine9]

잘보았습니다. 저도 후기 준비중이네요..ㅎ

[▶◀네트와 엣지]

다이나리즈 zgr 에 만족을 느꼈던 1인으로써 궁금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