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에서 가장 힘들때가 언제인지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나같이 ’아플때’ 이다. 몸이 아플때, 돌봐주는 누군가가 곁에 없어도 마음놓고 편히 찾을 수 있는 병원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하오산동에서 병원 한 곳 찾아 보았다. 중국하면 뭐니뭐니해도 한의학. ‘쭝의(中醫)’로 통용되고 있는 중국 한의원을 찾았다.
지엔리엔(健联医院)의원은 무엇보다 환자의 편의를 강조하고 기술과 설비를 고급화하여 의료의 웰빙화를 추구하는 세련된 한의원이다. 정부고위층을 비롯한 사회 각층의 지지를 받아 의료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엔리엔 의원은 현재 약 20여명의 전문 교수진으로 조직된 병원이며 풍부한 경력의 임상경험과 첨단 기술 및 장비를 통한 의료 서비스로 이미 청도에서는 유명한 병원이다. 내과, 외과, 부인과, 피부과, 중의안마 등을 기초로 서양 의학의 내과, 외과, 직장과, 성병, 침구의료 등 종합적인 진료과목을 추가하고 수백만 위엔에 달하는 각종 의료장비를 완비하여 초음파, 심전도 등 다양한 검사가 가능하다. 입구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친절한 서비스도 좋지만 병원 우측에 자리한 한약(중약)
을 위주로한 150평방미터 좌우의 현대적인 약국은 별도 진료 없이도 약품 구입이 가능하여 더욱 편리하다. 조직화된 시스템, 편리한 진료시설, 믿을 수 있는 의사, 긴장된 근육을 풀어 줄 수 있는 가벼운 안마시설, 고급 호텔 수준의 우아한 인테리어는 이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 한켠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한글로 쓰여진 ‘건련의원’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타향에서 고통받고 있을 한국인들의 진료를 돕고 있다.
의사 소개
류찡루(刘镜如) 주임급 의사, 교수이며 저명한 중약 의사 류지산(刘季三)의 아들. 산동성 대학 의학원 졸업, 각종 내과, 혈액형, 빈혈, 간, 위병 치료, 당대 저명한 중서의(中西医) 결합 전문의
티엔지리(田吉莅) 주임급 의사, 교수이며, 1956년 북경 의학원 졸업, 1960년 고혈압, 심근경색, 저혈압, 협심증 등 진료. 각종 논문 40여편 발표, 청도시 심혈관 전문 수석 자문 전문의
왕지우런(王久仁) 주임급 의사, 교수이며, 1965년 산동 중의약 대학 졸업, 원 중국 중의약 학회 부주임위원, 산동성 중의약 전문가 위원, 칭다오시 중의약 학회 부이사장, 임상경력 40년, 고혈압, 관상 동맥 경화증, 불면증, 신장 등 내과 진료. 20여편 의학논문 발표, 산동성 위생 과학기술상 1등상을 수여한 전문의.
진료시간 병원 : 오전 8:30 — 저녁9:00 약국 : 24시간 주소 : 칭다오시 옌얼다오루(燕儿岛路)19호 전화 : 0532)858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