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은 소설가 정은결이 집필한 소설 《해를 품은 달》[1]을 원작으로 한
MBC의 수목 미니시리즈이다.
한가인 : 해를 머금은 달 - 허연우(煙雨), 월(月) 役 (아역 : 김유정)
- 홍문관 대제학 허영재의 딸, 염의 누이동생, 훤의 첫사랑
- 과거 : 세자빈 - 현재 : 왕의 액받이 무녀(왕에게 일어날 흉한 일[액 : 厄]을 대신 받는 무녀)
- 연우(煙雨), 아버지가 붙여준 이름, 안개비 또는 보슬비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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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녀의 성정은 오히려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청량하고 신선하고 쾌활하다.
- 홍문관 대제학의 여식(딸)답게 영리하고 똘똘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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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입궐, 그 곳에서 훤과 마주친다.
- 그리고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설렘은 마침내 첫사랑이 되었다.
- 이제 훤의 반쪽이 되어 세자빈으로서 행복한 날들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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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들어 국혼을 얼마 안 남겨두고 사가(私家)로 돌려 보내진다.
- 그리고 아버지의 품에서 조용히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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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이름은 액받이 무녀, 월(月)
- 그녀는 8년 전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르는데...
- 김수현 : 달을 그리는 해 - 이훤(暄) 役 (아역 : 여진구)
- 조선의 왕, 중전 한씨의 소생, 민화공주의 오라버니, 연우의 첫사랑
- 과거 : 세자 - 현재 :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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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나라의 왕세자다.(세자시절)
- 잘생겼다. 영리하다.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 죽여준다.
- 아직은 정치세계의 냉정함과 비열함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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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존재 자체가 위협' 인 양명 앞에서 언제나 티없이 맑게 웃는다.
- 염을 통해 학문의 즐거움과 군왕의 도리를 배웠다면,
- 연우를 통해서는 자신이 다스려야 할 궐 너머의 세상과 첫사랑의 설렘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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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가 세자빈에 간택되었을 때 첫사랑은 결실을 맺는 듯이 보였다.
- 그런데 그녀가 갑작스럽게 죽고, 외척가문의 보경이 대신 세자빈의 자리에 올랐다.
- 이제 훤은 더 이상 철없는 왕세자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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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인은 조선의 왕이다.(현재)
- 차갑다. 시니컬하다. 별로 웃지 않는다.
- 후궁은 커녕 중전도 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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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의원의 권고로 우연히 피병(병을 피하여 거처를 옮김)을 갔다가
- 음산한 무녀의 집에서 비를 피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를 만났다...
- 정일우 : 해에 가려진 슬픈 빛 - 양명군(陽明) 役 (아역 : 이민호)
- 전왕의 서장자, 희빈 박씨의 소생,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의 왕자
- 유유자적, 풍류남아. 겉으로는 허허실실,
- 내면은 오리무중의 자유로운 영혼.
- 아니, 이 자유를 얻기 위해 그가 얼마나 용을 쓰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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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위 계승 서열 1순위.
- 그 허울 좋은 명분 때문에 양명의 저택에는 늘 권력에 뒷줄을 데려는 도포자락들로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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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훤의 그늘에 가려 부왕으로 부터 많은 냉대를 받았으나,
- 홍문관 대제학의 사가에 드나들며 치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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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곳에서 연우를 만나 애타는 그리움과 연모를 배웠지만,
- 그녀의 세자빈 간택과 연이은 죽음에 그 또한 절망에 빠졌었다.
-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그러나 운명은 그를 또다시 훤과 맞부딪치게 만드는데..
- 사극 천지라 이번에는 사극 보지말자 하며 안 본 해품달
- 성균관스캔들의 원작자인 정은결의 작품이었으면 보는건데
- 같은 시간대 시청률 꽝이었던 SBS의 부탁해요 캡틴 보느라 ....ㅠ
종영된 후 다시보기로 하루에 2-3편씩 어제 다보았다
역시 정은결의 퓨전사극은 잼있다
아역연기 짱이다
김유정이야 워낙 연기의 달인이라 연기 똑소리 나지만
세자역의 여진구는 별로 기억에 남지않은 연기자인데
연기 자연스럽게 넘 잘한다
어린 양명군역의 이민호는 고양시 고 3학생이다
의젓하고 연기 좋아서 이번 역할로 많이 사랑받고 졸업후 승승장구가 예상된다
허연우 역의 한가인
일찍 결혼해서 아이가 없어서인지 여전히 동안에 미혼같다
아무리 동안이라도 21세 정도의 나이에는 안어울릴 거라고
그리고 상대역의 김수현과는 6살 차이
아역연기가 넘 좋아 처음에는 연기도 못한다고 마음고생 했을거 같은.
엔딩까지도 한가인 연기는 별로였던거 같다
사극은 처음이라 나이는 그다지 들어보이지 않았지만
또박또박 글 읽는 듯한 말투는 전혀 잘하는 연기로는 보이지 않고.
동안은 끝내준다
피부미인이기도 한데
연일 밤샘촬영으로 하루 2-3시간밖에 못자
나중엔 얼굴 트러블이 많이 생겼다
김수현의 재발견
처녀작 드림하이는 안봐서 모르는데 연기 잘했었다고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쌕쉬한 왕역할로 뽑혔다고
아직 젊고 얼굴은 그닥 미남은 아니지만 나름 매력있고
일단 연기 넘 잘하고 춤 되고 노래되고
이번에 OST도 불렀다,감미로운 목소리
특이하게 생긴 건 입술 양꼬리가 위로 올라갔다
지고지순한 한 여자를 향한 애절한 사랑과
외척들을 척결하기 위한 어린 왕이지만 카리스마와 뿜어나오는 아우라
넘 연기를 잘해서 더 잘 생겨 보이는...
이번에 김수현 팬 되었다.
벌써 CF도 몇 개 찍은 듯
양명군역의 정일우
49일의 저승사자와 느낌이 비슷하다
자주 웃지만 고독한 영혼
배다른 동생인 왕이 좋아하는 여자를 먼저 짝사랑했던 불행한 남자
중전의 아버지가 주도한 반란을 마무리할 시즘에서
적군이 던진 창을 피하지 않고 일부러 맞고는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왕자
사랑하는 여인을 죽어서라도 편하게 마음에 품을려는...
눈물이 마구 났다.넘 불쌍해서
또 눈물이 났던 장면
연우 오빠 염을 짝사랑하던 연우의 하녀 설이가
염을 구하려다 자객에게 죽고 난후
신녀를 통해 도련님은 행복하시냐고 늘 묻는다고 했을때
죽어서도 사랑했던 사람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는
그 애타는 사랑이 넘 가여워서 혼자 또 펑펑 울고
하필 그때 랑이 들어와 뭘보고 또 우냐고 그래서 창피하고,
사랑은 언제나 늘 눈물이 난다
시청률 40%
잘 만들어진 드라마 한편 보면서 웃고 울고
랑도 가끔 몰입해서 보더라.ㅋ
글에 올릴 해품달 사진 검색하다
전부 네이버만 검색되어서 얼마나 시간이 많이걸렸는지.ㅠㅠ
다음 왜 이리 갈수록 꾸진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