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매실요리를 할 시즌 입니다.
생각보다 만은 분들이 요리법을 몰라 이웃과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시작하는,
처음 담그시는 분들을 위하여
조금은 남다르고 쉽게 맛있는 매실 장아찌 만드는 법을
간단하게 소개 할까 합니다.
매실을 깨끗이 씻은 다음
아래 사진과 같이 매실 10Kg에 소금500g을 물에 풀어 놓습니다.
소금을 넣는것은 매실 씨앗을 쉽게 골라내기 위해서 입니다.
약 1시간정도 있다가 매실을 건져내면 매실 살이 약간 부드러워 집니다.
소금간이 벤 매실은 나무망치로 살짝때리면
여러조각으로 분산되지 않고
2~3조각으로 씨앗과 살이 분리되어 훨씬 수월하게 씨앗을 빼낼수 있습니다.
칼로 하나하나 깍을려면 시간도
많이 낭비 할 뿐더러 모양새도 좋질않습니다.
아래 모양과 같이 보기에도 풍성하고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매실10Kg에 소금 약간 3홉~4홉, 설탕8Kg을 같이 넣습니다.
설탕을 많이 넣는것은 매실 살이 무르지 않게 하고 신맛을 적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설탕은 아끼지 말고 매실과 1:1로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가능한 골고루 잘 섞어 주십시요.
섞은 다음 2시간 정도 놔두면 아래와 같이 매실액기스와 설탕물이 나옵니다.
다음에 매실과 국물을 함께 유리 용기나 자기 용기에 넣습니다. 길게는 1~2개월 정도 숙성 시킨 다음 매실살만 꺼내어
고추장을 먹기좋게 취향데로 적당량으로 섞어 드시면 됩니다. 10일이상 숙성시킨 다음 입맛에 따라 참기름을 약간 넣어 드셔도 됩니다.
※10일 정도 있다가 맛을 보시고 신맛이 강하면
매실 살만 다른 용기에 건져내어 (10Kg기준)에
설탕을 3~4Kg정도 더 넣어주세요.
건져내고 남은 국물은, 매실 장아찌에 소금이 들어간 관계로
가능한 엑기스로 사용하지 마시고 남은 엑은 가을에 고추장이나 초 고추장을 담을때 사용하시면
감칠맛 나는 고추장 맛을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엑기스는 별도로 담으세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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