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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 항공종사자 자격증“항공정비사”편 |
항공기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항공기 주치의 |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우리나라 항공운송산업발전의 초석이 되는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시험을 시행․운영하고 있습니다.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시험에 도전하여 항공종사자의 꿈을 이뤄보세요!
□ 항공정비사(Aircraft Maintenance Mechanic) 란? 항공정비사란 국가가 인증하는 국가자격인 항공종사자 자격증명의 하나로서 항공법상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다라고 기술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직접 항공기를 정비하는 사람을 항공정비사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법적으로는 직접 항공기를 정비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실제 정비에 대해 확인하여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쉽게 말해서 간호사가 일정부분 의료행위를 수행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의료행위 확인과 증명은 의사면허를 소유한 의사만이 할 수 있는 것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항공정비사는 정비의 업무에 따라 각 항공기종류에 대한 운항정비를 할 수 있는 자격과 정비업무범위에 따라 해당 전문 정비분야를 정비 할 수 있는 자격으로 나뉘게 된다.
□ 항공정비사 자격증명을 취득하기 위한 자격은? 항공법에 항공정비사 응시자격이 명시되어 있는데 우선 나이가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다음의 5가지 자격 중에서 하나를 충족하여야 한다.
첫째, 항공기에 대해 4년 이상의 정비 실무경력을 갖추어야 한다. 둘째, 항공관련 전문대학 이상 또는 학점은행제 전문학교 등에서 항공정비 관련 필수 과목 5가지를 이수하고 정비경력과 관련하여 정비실습을 1년 이상 이수하거나 혹은 운항정비 실무경력을 6개월 이상 충족하여야 한다. 셋째, 국토해양부 지정 항공기술요원양성과정을 이수하고 6개월 이상의 운항정비경력을 충족하여야 한다. 넷째, 국토해양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에서 항공정비사 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 다섯째, 외국정부가 발행하는 항공정비사 자격증명을 소지하여야 한다.
□ 항공정비사 자격증명을 취득하는 사람들은? 항공정비사를 취득하는 사람들은 항공관련 대학 또는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이 대부분이고 각 군에서 항공정비 경력을 갖추고 있는 부사관, 항공사에 입사하여 정비교육을 받은 신입사원 등이 있다. 전문교육기관을 이수하거나 외국의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소지하였거나 실무 경력이 5년 이상인 경우 학과 또는 실기시험에서 일부 면제를 받는 혜택도 있다.
□ 항공정비사 자격증명 주요 통계 2009년까지 우리나라에서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총 10,761명으로 2009년에만 611명이 취득하였다.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이 항공정비에 종사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20대 초반에 시험 응시하는 비율이 90% 이상이며 미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국내 자격으로 전환하여 시험보는 인원은 매년 20명 내외이다.
□ 항공정비사 자격증명 활용범위 등 항공법상 군용기 등 특수목적의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는 항공정비사의 정비확인을 받아야 운항이 가능하므로 항공사, 비행훈련기관, 소방항공, 해양경찰항공 등에서 정비사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공정비사를 소지하여야 한다. 또한 각 군 정비부사관 및 정비병, 군무원 등으로 자원입대 또는 진급시에 가산점이 부여되기도 하고 항공기 제작업체에 입사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요즘에는 국내취항 외국국적 항공사에 입사할 때 도움이 되기도 하며 호주, 뉴질랜드 등에 기술이민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에도 도움이 된다. 몇몇 항공사에서는 항공정비사 자격증이 있으면 월 20~30만원의 자격수당을 주기도 한다.
항공정비사는 경력이 쌓일수록 전문가로서 대우를 받을 수 있어서 여타 다른 기술직종보다 보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항공산업이 고부가가치 및 고도기술집약 산업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공정비사는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항공기 기종별로 교육, 훈련, 평가를 받아야 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정비기술을 습득하여야 한다.
앞으로 정부에서는 동북아 항공정비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정비산업단지(MRO)를 조성할 예정이며, 민간항공 수요도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항공정비사의 수요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안전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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