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RC 김윤탁입니다.
겨울 시즌을 뜨겁게 해준 2020 인도어 카펫 마스터즈의
이번 해 (사실상 2020 마지막) 세번째 RD5의
경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경기 후의 감사의 인사 및 향후 내년레이스의
방향등에 대해서는
아래 RD5의 결과 후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 RD5의 경기결과부터 보시죠^^
RD5의 단체사진입니다.
세번의 라운드 중 가장 추웠었던것 같습니다.
미니클래스의 예선 결과입니다.
전날 있었던 미니레이스에서 2위에 입상하신 이웅선수가
TQ를 차지하셨습니다.
예선 2위의 이혁우선수는 1차 2차 예선전에서는
고전하시는 듯 했으나, 마지막 3차의 좋은 기록으로
예선 2위를 하셨습니다.
3위의 조응숙 선수는 이날 잦은 차량 트러블로
고생을 하신듯 했으나, 예선 3위로 마감.
전날 미니레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던
이요섭선수가 4위로 예선을 마치셨습니다.
미니클래스의 최종 결승 기록입니다.
TQ의 이웅선수가 1위를 두번 하시면서 우승을 확정했구요.
이혁우 선수가 최종 2위로
조응숙 선수와 이요섭 선수는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결승 3차에서 조응숙 선수가 3위로 골인하면서
조응숙 선수가 3위로, 이요섭 선수가 4위로
경기를 마치셨습니다.
2WD 미니클래스의 포디움입니다.
1위 이 웅 선수 : RC빌더스
2위 이혁우 선수 : GRC / RC빌더스
3위 조응숙 선수 : 팀에이스
다음은 FWD 클래스의 예선결과 입니다.
이번 FWD 클래스의 TQ 이승종 선수부터 4위의 김재규 선수까지
모두 어썸매틱스의 차량이 었는데요.
카펫 레이싱에서 어썸매틱스 차량들의 선전이
돋보였던 경기 였습니다.
예선 5위의 조동완선수는
올드카 요꼬모의 YR-F2를
신설계 하여, 참가하였는데요
앞으로의 주행이 더욱 기대가 되는 주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이 첫 출전 이셨던 탁원준 선수가 침착히 완주하며
6위로, 유일한 여성참가자 팀임일균(!) 소속의 임연잎 선수가
7위로 예선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FWD클래스의 결승 결과입니다.
어썸매틱스의 이승종 선수가 TQ / WIN 하셨습니다.
2위의 박병욱 선수, 3위의 권도혁선수, 4위의 김재규 선수까지
모두 어썸매틱스 차량 이었습니다.
예선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승 결과 였습니다.
FWD 클래스의 포디움 입니다.
1위 이승종 선수 : 어썸매틱스, 팀제임스
2위 박병욱 선수 : 팀제임스
3위 권도혁 선수 : GRC
21.5턴 단인 투어링 클래스의 예선결과입니다.
TQ의 김병환 선수가 이번시즌 최초로 32랩을 기록 합니다.
보시는 대로 예선 상위권 선수들의 기록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위는 범프파이널 경기후 편성된 C메인의 최종 결과입니다.
B메인의 최종 결승 결과입니다.
A메인의 3번의 결승전을 마친 최종 순위입니다.
마지막 결승 3차전 김병환 선수의 메가톤급 매너주행
(경기중 있었던 2위 차량(장동욱 선수)과의 경합 중
작은 충돌을 본인의 미스로 최종 판단,
마지막 바퀴에
폰더라인 앞에 차를 세우고 장동욱 선수 골인후, 골인)
으로 경기장에 환호성이 있었습니다.
21.5턴 포디움입니다.
1위 김병환 선수 : 스윕레이싱
2위 장동욱 선수 : 팀 요코모
3위 김시우 선수 : GRC / 제로스레이싱
이렇게, 2020 인도어 마스터즈의 세번의 라운드의 경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사실상, 겨울 시즌 종료를 알리는 마지막 인도어 레이스였기에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그리고 대회를 마치고 GRC가
생각했던 부분들을 내년 인도어 시즌의 준비(?) 차원에서
선수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었기에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
첫번째는,
'2WD 미니클래스와 FWD클래스의 속도 완화'입니다.
클래스 개설 취지와는 다르게
너무 빨라진 두 클래스의 경기를 진행하며,
하루라도 빨리 클래스 규정을 손보지 않으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클래스는 최종적으로
속도경쟁이 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이로써 발생하는 일들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해도
클래스 규정을 만드는 GRC의 입장에서는
'개설 이유와 목적'을 잊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미니클래스와 FWD드라이브 클래스는
과열된 레이스 경쟁 분위기 안에서
비교적 진입 장벽을 낮춘 규정으로
더 많은 분들이 레이스를 하실 수 있게 되는것이,
이유 이자 목적 이었습니다.
(현재 유로트럭 미니레이스 같은 느낌)
분명 개설 후 어느정도의 시점까지는
위의 역할을 해주던 두 클래스 였으나
현재 투어링 클래스 못지않게 빠른 스피드를 내며
달리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많은 분들이 규정 변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두 클래스의 규정은
추후 계속될 미니레이스 포함, 내년의 인도어 시즌까지
계속 공부하며, 수정 할 계획 입니다.
두번째는
21.5턴 단일 투어링 클래스의 상황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두클래스와 마찬가지로
개설 이유와 빗나가고 있는 현재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21.5 단일 클래스의 개설 이유는
트랙 사이즈에 걸맞는 적당한 스피드로
같은 조건의 규정속에
타 클래스의 많은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며, 그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느끼실 수 있게 함이 었습니다.
레이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과정속의
성장통 이라고 하기엔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2WD 미니, FWD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생각보다 너무 빨라진 차량 스피드"와
그로 인해 생성 되었지만, 저희가 간과했던
"수준에 걸맞는 공정성"
입니다.
아시다시피 인도어 카펫 마스터즈는
AOC 및 GIRC 등 GRC에서 개최되는
검차를 수반한 피로도가 높은 분위기의
레이스를 지향하며 만들어진 레이스가 아닙니다.
허나 많은 선수 여러분들의 열정으로
클래스의 수준과 동시에 참가자 여러분들
개개인의 실력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에 조금 더 공정한 레이스가 되고
조금 이라도 진입 장벽을 낮추어,
의도했던 개설 취지에 맞는 레이스가 되기 위해서는
조금 억지 스러울 순 있어도
'더 느리게"
(강인모 매니저의 '이제는 느려져야 할때' 블로그 포스팅을 같이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
"높아져 버린 수준에 맞는 검차"
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말씀드린 두클래스 포함
단일 TC 클래스 역시 위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클래스 개설 취지 및 목적을 잊지않고
개선하려고 합니다.
긴 내용
선수 여러분들과 공유함이
옳다고 사료되어 적게 되었습니다.
올 겨울 함께 해주신
선수 여러분들께 올리는 뜻깊은 감사의 인사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인도어 시즌에는
더욱 더 큰 재미를 드릴수 있는 GRC가
되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겨울시즌 참가하신 모든 선수여러분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아;;; 출석율이 좋았는데 집안일로 마지막라운드를 참가
못했네요.. 덕분에 종언이도 패쓰;;
모두들 수고하셨고 다음 시즌엔 좀더 낮아진 문턱(?)에서 더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즐길수있길 바랍니다.ㅎ
네~! 감사합니다~!!더 노력하겠습니다~!!
확실히 제한된 종목안에서 여러사람의 만족도를 높히기란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멋지게 개선된 규정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가 할 수 있는 시합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고민부탁드리겠습니다~ !!
네~! 열심히 고민해서 많은 분들이 레이스 하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옵니다.
봄에는 저도 꼭 레이스에 참가할수 있길 꿈꿔봅니다 ㅠㅠ
아멘.
꿈꿔봅니다~!^^
경기에 참여한 형제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종교에 가입한거 아니지? ㅋㅋㅋㅋ
@김윤탁 시...신천지는 아닐겁니다 ㅋ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발전하는 지알씨 이벤트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사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김은 서울김!
나는 C메인맨ㅋㅋㅋㅋ
2020년을 시작하는 즐거운 웜업레이스였어요~~~
ㅎㅎㅎ 팀임일균이 진정한 승자인것임!!! 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