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충남 역사박물관 벚꽃축제 개최

[이쁜 장미]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전통문화체험과 함께하는 벚꽃문화축전 2008’을 개최한다.

충남역사박물관이 벚꽃 흐드러진 벚꽃동산에 역사와 문화체험의 향연을 마련, 가족과 함께 봄의 향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 중동에 위치한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전통문화체험과 함께하는 벚꽃문화축전 2008’을 개최한다.

역사박물관은 행사기간 동안 밤 9시까지 연장 개관하는 것은 물론 사진작품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체험과 함께하는 벚꽃문화축전 2008’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기간 내내 목판에 새겨진 글씨와 문양을 직접 탁본해 보는 ‘목판체험행사’와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조선시대 ‘충청도 관찰사 교지만들기’, 양반가에서 주로 즐겨하던 ‘승경도 놀이’와 ‘투호놀이’, 전통 주사위놀이인 ‘쌍륙’, 한자공부와 놀이를 함께 할수 있는 ‘시패놀이’와 윷놀이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저포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주말에는 솟대깎기와 한지공예, 도자기 만들기, 전통다도체험, 인절미만들기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6일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에서 마련한 새끼줄꼬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충남역사박물관이 위치한 이곳은 1920년대부터 밤벚꽃놀이가 성행했던 곳으로, 매년 4월이면 봄의 여왕인 벚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