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올레 제1코스 지도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올레팀 제공*
시작하기 전..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클릭)를 참조 하셨으면 합니다.
대구올레 제1코스 출발지점 가는 법 대구역과 동대구역에서 도착하는 경우 대구지하철 1호선을 이용 '아양교역' 에서 하차하신 후 3번출입구로 나옵니다. 나온방향으로 도보로 1분거리출발지인 아양교가 있습니다.
대구공항을 이용하실 경우, 시내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 해 아양교역으로 오시면 됩니다. 공항과 아양교는 버스와 택시로 약 5~10분정도 소요 됩니다.
대구올레 제1코스 '금호강 올레' 를 걸어보니... 대구올레를 한번에 설명하자니, 그 양과 스토리가 너무 방대 해, 대구올레의 주요 특징을 섹션별로 나누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대구올레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 오픈 될 여행블로그를 통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제1섹션 아양교(0Km)~등촌구름다리(1.4Km)~화랑교(3.6Km)~금호폭포(5.54Km)~안심공원입구(6.2Km)
출발지인 아양교 입구와 1.4Km 지점에 있는 등촌구름다리 (C)무적전설 제1섹션은 금호강 강변공원 코스로 평일과 주말에 상관 없이 대구시민들이 평소에 운동이나 산책로로 많이 찾는 길 입니다. 강변 코스 답게 코스는 아스팔트 또는 시맨트 길로 되어 있으며, 아양교 부터 동촌구름다리 이전 까지 강변에 낚시하는 분들을 많이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제1섹션이 자랑하는 명소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요. 1.4Km 지점에 있는 등촌구름다리와
첫째는 동촌구름다리로 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흔들다리 입니다. 바람이 살짝 살짝 불어 올때면, 무섭게 흔들리는 이 구름다리는 대구에 있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어렸을 때 부터 많이 갔었던 곳 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더라구요.
서울에는 한강이나 중랑천 등등 각종 하천을 이런 구름다리로 건널 수 있는 곳이 없는데요. 일반 하천도 아닌 큰 강을 구름다리로 건넌다는 자체가 지금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낡아보이긴 하지만, 생각외로 튼튼하게 만들어 진 '등촌구름다리' (C)무적전설 두번째 명소는 금호 숲 인데요. 금호강변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생태지역으로 금호강변에 서식하는 새들의 안락한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계절에 따라 철새들도 많이 서식한다고 이야기는 들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제가 간 날은 망원랜즈를 챙겨가지 못한데다가, 길을 걸으며 철새를 발견하지 못해 찍어보진 못했습니다.
대도시 임에도 불구하고, 강변에 조성된 자연숲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 되어 있다. (C)무적전설 세번째는 금호폭포인데요. 작년 처음 대구올레 분들에게 금호폭포는 꼭 보고 가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저는 정말 대구에 폭포가 있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대구올레의 명소 중 하나인 금호폭포 (C)무적전설 알고보니 금호폭포라고 불리는 곳은, 율하천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큰 '보'를 이야기 하는 것 이였습니다. 두개의 물길이 만나는 곳의 '보' 다 보니.. 물 떨어지는 소리가 폭포 떨어지는 소리와 비슷하다 해서 붙여졌다고 하더군요. 대구올레팀의 작명센스는 가히 최고라는 것 같습니다.
제2섹션 안심공원입구(6.2Km)-가천잠수교(8Km)-효성마트(11.2Km)-신매역(12Km)
안심공원 부터는 인적 드문 강변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부터 가천 잠수교 까지는 돌길과 흙길을 걷게 되는데요.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는 번잡한 산책로를 벗어나 흙길로 들어서는 순간, 마치 제주올레를 다시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도심속에서 보기 힘든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제2섹션 길을 걷다보면 인근 주민들이 경작하는 밭을 볼 수 있다. (C)무적전설 안심공원에서 약 30분 정도 걷다보면 가천잠수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다리는 비가 많이 와 금호강에 물이 불면 잠긴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금호강의 위험수위를 측정하는 기준점이 된다고 합니다.
8Km 지점에 있는 가천잠수교 와 가천잠수교에서 바라보는 금호강&금호숲 (C)무적전설 잠수교는 생각 외로 길기 때문에 다리를 건너며 금호강과 금호숲의 경치를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데요. 주의하실점은 난간이 없기 때문에 추락위험이 있다는 점과, 다가오는 차량이 생각외로 많기 때문에 잘 비켜줘야 한다는 점 입니다.
가천잠수교 남단 ~ 효성마트까지는 이런 길을 걷는다 (C)무적전설 가천잠수교를 건넌 후 부터는 우리가 평상 알고 있는 시골길을 걸을 수 있는데요. 길을 걸으며 잠시 시선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경부고속철도 제2단계 구간 (대구~울산~부산) (C)무적전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