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박홍준원장(청담본원 소리이비인후과)
이명이란 외부에서 주어진 음이 없는데도 귀 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그 소음의 형태와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가장 공통된 형태는 단일, 고주파수의 순음이다. 스팀이 새는 소리나 물 흐르는 소리도 흔하게 나타난다. 그 외에도 종소리, 오케스트라 소리, 망치소리, 기계 가는 소리 등의 불규칙적인 소리들이 있다.
이명의 강도는 주변의 잡음에 묻힐 정도로 약할 수도 있지만 하루 종일 다른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할 정도로 강할 수도 있다. 이것은 개인의 성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지어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우리 병원의 통계에 의하면 이명의 37%는 한쪽 귀, 58%는 양쪽 귀에서 들리며 나머지는 머릿 속 어딘가에서 들린다고 한다. [소리이비인후과 청담본원 발췌]
이명의 원인
이명은 '증상'이지 질병이 아니며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단지 소수만이 귀지를 제거하거나 중이의 문제를 치료함으로써 문제가 경감될 수 있으며 대부분은 내이, 귀와 뇌 사이의 경로, 뇌 자체의 문제들을 포함한다.
이명이 나타나는데는 일정한 패턴이 없다.
이명을 가진 사람의 대부분은 어느 정도의 난청을 가지지만 정상적인 사람도 있다. 즉,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도 순간적으로 또는 몇 초간 벨소리를 듣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런 현상에 대부분은 주위를 기울이지 않는다. 소리가 커지거나 지속시간이 커져야 신경이 쓰이게 된다. 난청의 정도에 상관없이 전인구의 17% 정도가 이명을 가진다.
그림자료 1. <이명은 일종의 경고등이다>
이명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
이명재훈련치료(Tinnitut Retraining Therapy)
최근에 인정을 받고 있는 이명의 신경생리학적인 발생기전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실제 이명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이명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습관화시켜 환자가 이명으로 인해 생기는 이차적인 괴로움을 없애는 치료법이 이명재훈련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면담과 소음발생기 등을 통해 중요하지 않은 소리가 뇌 속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습관화하는 방법이다. 약 80%이상의 높은 치료효과를 보이나, 환자 개개인의 이명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치료과정은 개별면담과 소리치료(소음발생기), 보청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료기간은 환자에 따라 차이가 많으나, 약 6-12개월 가량 소요된다.[소리이비인후과 청담본원 발췌]
그림자료 2. 이명클리닉치료단계
그림 자료 3. 이명의 신경생리학적 기전과 이명재훈련치료의 원리
이명증을 앓고 있는 환자중 소수의 경우, 귀지를 제거하거나 중이의 문제를 치료함으로써 문제가 경감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내이, 귀와 뇌사이의 경로, 뇌 자체의 문제들을 포함한다. 20%에서 이명은 심각한 질병 또는 뇌종양, 영양결핍 등과도 연관될 수도 있어, 만약 환자가 이명을 호소하면 즉시 전문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며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검사하며, 치료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명은 치료될 수 없는 고질병이라는 잘못된 인식과 무분별한 민간요법 등 잘못된 접근법으로 인해 더욱더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명은 알면 아는 만큼 해결할 수 있으며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소리이비인후과 청담본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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