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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성시탁구협회 원문보기 글쓴이: 助引(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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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
컨트롤 |
스핀 |
경도 |
Nimbus Hard |
106 |
92 |
99 |
48 |
Nimbus |
104 |
93 |
99 |
45 |
Nimbus Medium |
102 |
94 |
97 |
? |
Nimbus Soft |
100 |
95 |
99 |
37.5 |
Nimbus Sound |
97 |
100 |
100 |
32.5 |
님부스 러버 무게(max 기준, 단위-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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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 |
Nimbus |
Medium |
Soft |
Sound |
포장 채 무게 |
101 |
99.4 |
93.9 |
88.8 |
85.9 |
러버 무게 |
66.7 |
65.1 |
60.3 |
54.5 |
51.6 |
단 제가 보유한 러버 무게이고 편차가 존재합니다.
님부스 미디엄 역시 포장을 뜯은 상태에서는 외관상으로 구분 표시가 없는 관계로 스펀지에 프린트된 Medium 표시로 판별해야 합니다.
현재 소풍에는 라피드 디텍스 소프트를 붙여서 사용하고 있지만 과거에 님부스 하드, 님부스를 사용했던 느낌과 현재 조합에서 오는 장, 단점을 감안하여 님부스 미디엄의 가능성 특히 소풍의 어눌한 타구감과 파워 부족에 대한 보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려합니다.
소풍에서 두 단계 이상 증가된 파워를 느낄 수 있어
손에 전달되는 소풍 특유의 퍽퍽한 감에 다소 경쾌한 님부스 특유의 타구 음이 섞인 즉 퍽퍽하면서도 약간의 경쾌함을 가미한 타구감입니다. 볼 스피드도, 볼 무게감도 틀리고 특히 백핸드 알 플렉스 롱 핌플 ox러버 마저 그 특성이 변화되어 직진성이 더 좋아져 변화량은 약간 줄고 공격 및 사용상의 편리성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먼저 라피드 디텍스에서의 가벼움과 무던함을 느낄 수 없어 마치 다른 합판 라켓으로 치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일반적인 볼 스피드는 누구나 느낄 정도로 빨라져서 두 단계 이상 증가된 파워를 느끼기에 충분한 세기입니다.
드라이브는 확실히 기존 님부스 보다는 묻히는 감이 더 있습니다.
원래 님부스 같은 타입의 러버들은 묻히는 힘보다 튀어나가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드라이브 시 일정한 힘이 필요한데 평소 편하게 묻히는 타입의 러버나 라켓을 사용하는 분들이 처음 사용하면 회전이 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소풍 역시 묻히는 감이 적은 라켓으로 현 조합에서 연결 드라이브에 보다 힘이 실리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회전력은 라피드 디텍스 보다 좀 떨어집니다. 그런 연유로 연하게 건 드라이브에서는 회전이 적어 상대방 푸시나 역 스매시에 당하기 쉬운 구질이면서 동시에 강한 임팩트에서는 님부스 특유의 강렬한 회전과 스피드가 좋아 두 드라이브 간 편차가 좀 심하게 나타나는 양면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는 님부스 같은 스타일의 러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으로 님부스는 그중 사용하기 편한 쪽에 들어갑니다. 수치상 회전력은 님부스보다 적지만 실제 경기에서 회전은 님부스 미디움이 좀 더 좋습니다.
연한 화 드라이브에서 회전이 적었지만 반대로 연한 백핸드 드라이브에선 부드럽게 걸리면서 회전도 많이 먹습니다. 이는 화와 백핸드 드라이브의 타법 및 위치에서 오는 차이로 보이는데 소풍에 사용했던 여러 러버 중 백핸드 드라이브의 안정감과 회전력이 가장 좋았습니다.
스매시는 님부스 특유의 탄성에 걸맞게 당연 압권입니다.
백핸드에 롱 핌플 러버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아무래도 스매시 공격이 많아서 저도 평소에 롱 유저나 스매시를 많이하는 여자 동호인들 화에 님부스를 많이 추천하는데 그 이유가 님부스 특유의 스매시 공격력의 강력함과 러버에서 잡아주는 정확도를 믿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화 공격은 드라이브와 스매시가 반반 정도 비율인지라 소풍에 님부스의 스매시 공격은 거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강력함이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특히 상대방 테이블에 내리 꽃혔다 튀어나가는 바운드가 너무 마음에 들고 러버에서 잡아주는 듯한 느낌의 감은 더욱 좋습니다.
이 사진은 탁구닷컴에서 스크랩 한 것입니다.....^^
제 서비스 위력은 님부스 소프트나 라피드 디텍스 소프트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제가 평소에 구사하는 서비스가 좀 독특해서 인지 몰라도 서비스 위력은 보편적으로 님부스, 님부스 미디엄이 떨어집니다. 아마 스피드가 좋아 강한 임팩트를 구사하기 힘들어 브레이크가 걸릴 시간적인 여유가 적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보스커트의 찍힘도 평범하지만 대신에 낮고 빠르게 구사가 되어 상대방 깊숙이 밀어 넣으면 의외로 돌아서서 선제로 걸기 어려운 구질입니다. 이 조합에서 박자 빠른 V성 임팩트 서비스 위력이 떨어지니 핸디를 잡아주는 경기에선 화로 돌아서서 걸고 패고 리뷰 내내 체력전입니다....
그런면에서 님부스소프트나 라피드 디텍스 소프트는 아무리 강하게 임팩트해도 내가 원하는 세기, 코스 및 회전량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어 저 하고 찰떡 궁합인지라 그 중 님부스 소프트를 더 사랑합니다.
이번 님부스 미디움 리뷰는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그 이유는 그 동안 4종류의 님부스를 리뷰해서 중복되는 부분이 많고, 사용해볼수록 님부스 미디엄이 님부스의 성능과 차이점을 별로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단지 약간 부드러운 스펀지 채용으로 묻히는 감이 좀 더 든다는 정도로 평소에 님부스를 사용하면서 현 조합에서 조금만 더 묻히는 감이 있었으면 하는 분들에겐 최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단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그 만큼 자신에게 맞는 님부스 시리즈를 선택하기는 더 어려워진 단점도 있습니다......^^)
사용용구
라켓(R) : 소풍 -ST
러버(F) : 님부스 미디엄 max
러버(B) : R-FLEX OX
글루(G) : Super 1
공(Ball) : 피스 SS
추신 : 제가 올리는 용품 사용기는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므로 보시는 분들에게 전혀 상반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밝힙니다. proac-dang
[유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