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6년 3월 27일(넷째주 일요일) 날씨: 대체로 맑음
산행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달음산(達陰山, 해발 588m)
산행코스: 광산마을☞ 월음산 갈림길☞ 편백나무 숲길☞ 해미기고개☞ 산불감시초소
☞ 기도원 갈림길☞ 달음산 정상☞ 옥녀봉 갈림길☞ 전망바위☞ 옥정사(원점회귀)
산행시간: 4시간(중식 및 충분한 휴식 포함)
달음산(達陰山, 해발 588m)
♣ 높이 : 588m, (월음산 : 457m)
♧ 위치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 특징/볼거리
달음산은 기장군의 중앙에 솟아있는 기장8경 가운데 제1경이 되는 명산이다. 기장현 읍지는
달음산을 취봉(鷲峰)산이라 적고 있다. 정상에 거대한 바위를 이고 매처럼 굽어보고 있는
달음산은 그 뿌리가 원적산(현, 천성산(千聖山)))이다. 기장현읍지에도 원적산의 맥이 동쪽으로 뻗어 백운산을 낳고 백운산이 다시 멀리 동쪽으로 뛰어 동해에 맞대면서 달음산을 이룬 것이라
적고 있다. 「천명의 성인이 이곳에서 나와 전쟁의 참화를 피할 수 있었다」는 원적산의 정기가
뻗어 내린 곳이 달음산이기도 하다라는 전설이 있다.기장사람들은 동해에서 불끈 솟는 새벽의
햇살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닿는 곳이 달음산의 정상이라고 믿고 있다. 그 주봉(主峰)의
이름은 취봉(鷲峰) 또는 수리봉이라 하고 그 동북쪽에 있는 봉우리를 옥녀봉(玉女峰) 또는
구슬아기봉이라 한다. 두 봉우리 가운데 취봉에서 그 원류(源流)를 두고 있는 일광천을
취정(鷲井)천이라고 하고 옥녀봉에서 발원한 계곡을 옥정(玉井)천이라 한다. 또 취봉 아래에
있는 절을 취정(鷲井)사, 옥녀봉 아래의 절을 옥정(玉井)사라고 한다. 특히 진달래가 피는
봄날의 상춘경이 아름답다. 달음산은 비교적 야트막한 이 산은 지난 70년대와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원동 천태산,서창 대운산등 부산 근교의 명산들과 함께 산꾼들이 가장
부담없이 즐겨 찾 았던 고전적인 코스로 정상에는 거대한 바위봉우리의 주봉인 취봉을
비롯해 좌우의 문래봉과 옥녀봉등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장관을 만나게 되며
일망무제한 동해바다와 천성산 금정산등 주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볼만하다.
달음산을 오르는 기점은 기장군 장안읍 좌천역이다.부산에서 좌천까지는 해운대역과
좌천정류소 사이에 버스가 10-20분 간격으로 수시로 있어 별로 불편이 없다.
옥정사 능선코스는 단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가족동반 또는 초심자에게 유리하다.
다만 달음산은 물을 구하기가 힘들어 식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달음산은
출발에서부터 줄곧 오르막으로만 구성돼 있어 상당히 힘이 든다. 이 때문에 설악산이나
지리산 등 험산 준령이나 해외 고산들을 본격적으로 오르려는 산악인들이 훈련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산이 되기도 한다. 달음산의 상(山相)이 좋고, 기복이 없이 오로지 올라붙기만
하고, 또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은 산이어서 부산과 울산 사람들이 이 산을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다. 이 산이 참으로 좋은 것은 오르내릴 때 시원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남쪽으로 하산할 경우 바다에 빨려드는 듯한 그 매력 때문에 달음산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장군이 한반도 동남쪽 모서리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달음산에서 바다가 잘 보이는 것이다. 특히 달음산의 우뚝 솟은 고스락에서 서면 해운대쪽
바다에서부터 기장 앞바다를 거쳐 온산 울산의 바다까지 조망되고, 날이 맑은 때는 대마도도
조망된다. 많은 사람들이 거창한 바위성과 함께 남쪽 등성이를 타고 가며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시원한 느낌이 좋아서 그 재미를 즐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달음산에서는 바다 조망뿐만
아니라 부산의 장산 금정산 원효산 천성산 팔기산 대운산의 조방도 좋다. 수십길 절벽과 오르기 힘든 암봉으로 이루어진 월음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달음산은 낙동 정맥의 기세가 동해 남부
해안에 이르러 그 맥을 가라 앉히기 전 솟구친 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동해가 보이며
일품이다.북으로는 석은덤봉(543m)이 벌판지대위로 보이며 고리 원자력 발전소와 월내마을
앞 백사장 그리고 맑은 날이면 대마도가 눈에 들어온다.
☞ 찾아 가는길
도심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기장군 장안읍의 좌천삼거리 정류소에 내리면 된다.
버스의 번호로는 37번, 188번,1008번 을 이용하시면 된다.
지하철 1호선 이용시 37번, 노포동역에서 좌천삼거리 까지 소요시간은
37번은 범어사입구 또는 노포동역에서 22분 간격으로 승차하실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50여분 걸린다. (요금 1,300원)
지하철 4호선 이용시188번, 고촌역에서 좌천삼거리 까지 소요시간은
188번은 고촌역(옛 반송검문소) 또는 안평역에서 22분 간격으로 승차하실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1시간 10여분 걸린다.(요금 1,300원)
1008번은 좌석버스로 지하철 동래역에서 출발하여 좌천삼거리 까지 소요시간은
1008번은 동래역(도시철도)에서 16분 간격으로 승차하실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1시간 20여분 걸립니다 (요금 1,800원)
열차로는 동해남부선
부전역을 출발하여 좌천역 도착을 타시면 되는데
부전역에서는 06;03, 07:20, 07:45, 09:12, 09:41. 11:52,에 출발하며
좌천역까지의 소요시간은 36분 소요됩니다. (요금 무궁화호 2,600원)
첫댓글 동참하고 싶어는데!!!!!!
담번엔 꼭 함께 하입시더이~~~
진수성찬이 돋보이지 말입니다.
아님다 그것 말고도 그 보다 더 큰
즐거움이 있었담다
다음엔 함께 할수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