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행일정 : 경기도 김포에서 출발 - 꽃게탕(꽃지꽃게집) - 안면도꽃지해수욕장 - 코리아플라워파크
- 안면도 자연휴양림(1박) - 안면도수목원 - 나문재카페 - 보령해저터널 - 회덮밥(죽도군산횟집) -상화원 - 용두해수욕장
- 트레블브레이크카페- 태안군 대하랑꽃게랑인도교 - 튀김셋트(만세튀김) - 아일랜드리솜사우나 - 김포
7월인데 날씨 탓인지 바람이 세차게 부는 바람에 모자 날라가고 미세한 모래가 날라오고....ㅋㅋㅋ
그래서 사진도 찍지 못하고 아쉬움 가득안고 잠깐 머물다 나왔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름다운 일몰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수국꽃박람회가 열렸던 곳.....
이미 박람회기간은 끝났지만 꽃지해수욕장 바로 옆이라 가 보기로 함...ㅋ
여기 저기 수국꽃의 흔적은 조금 남아 있었는데 박람회때 오면 만발한 수국으로 인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국뿐만 아니라 다른 꽃들로 여기저기 장식이 되어 있어 거닐기에 좋았다
할인도 받았고 그리 붐비지 않아서 나쁘지는 않았다
안면도자연휴양림에 1박을 예약했었다.
산림휴양관과 숲속의집이 있었는데 산림휴양관을 예약하게 되었다 (휴양관4호 : 2층)
두사람이 지내기는 넉넉한 공간들이었고 무엇보다도 공기좋고 조용해서 코로나 시기에는 너무 좋은것 같다
그래서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저기 새들이 지저귀고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 머물기에 너무 좋았다
아무도 없을 때 마스크 실컷 벗고 다니야징.........ㅋㅋㅋ
휴양림 도착 후 수목원에 가기로 했다. 수목원 관람 마감시간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수목원이 너무나 예쁘게 잘 정돈되어 있고 산책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었다
여기저기 아름다운 꽃들이 얼마나 이쁜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여유로움 평화로움 싱그러움 아름다움 상쾌함 자유로움....ㅋㅋㅋ 참 많은 것을 얻는 것 같다
지인이 추천해준 나문재카페를 갔는데
우와 정말 멋있었다.....얼마나 정원이 예쁘게 잘 정돈되어 있는지.....
가는 곳곳 정성스런 주인장의 손길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감탄 또 감탄
바다를 끼고 있어 더 아름다운 카페..... 바다에도 첼로 등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었다
카페 들어가기 전에 여기저기 주변경관에 매료되어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이런 멋진 곳이 있다니......차 한잔 마시러 왔는데 다른 관광지에 온 듯한 기분
카페 실내도 푸르름과 꽃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곳이었다....곳곳에 앉는 자리들이 많이 있었지만
우리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옆 공간에서 아주 편하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왔다
나도 지인으로 부터 추천을 받았지만 나도 다른분께 꼭 추천을 해 주고 싶은 곳이기도.....
해저터널이라 생각하니 들어가기 전 기분이 좀 묘했다....ㅋㅋ
이렇게 긴 터널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참 신기하기도 했고 짧은 시간에 편하게 오고 갈 수 있어 너무나 감사했다
사전 검색한 결과 금토일 공휴일에 문을 열고 동절기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상화원 간다면 꼭 검색을 해서 가야할 듯
회덮밥으로 점심을 먹고 상화원입장을 했는데 7월이라 햇살이 따갑기도 했지만 데크길에 지붕이 있어
다니기에 너무 좋았다
108개의 벤치가 바다를 향해 이어져 있어 여유롭게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노천카페였다
갤러리도 있었고 한옥마을단지도 있었고 하늘정원 석양정원도 있었는데
석양정원은 환상적인 서해 낙조의 절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쉬움을 남기고....ㅋ
아일랜드리솜 사우나권이 있어서 돌아가는 길에 용두해수욕장을 갔다
바닷물이 빠졌다가 들어오는 시간이었나보다......
잔잔하게 들어오는 바닷물도 좋았고 소나무숲에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야영하기도 좋은 장소인 듯...
해수욕장에서 크게 울려나오는 음악이 너무 경쾌하고 좋아 흥이 절로...ㅋㅋ
이색적인 카페를 남편이 찾았단다....ㅋㅋ 그럼 가 봐야징
정말 이색적이었다. 1,2,3(?)층이었나......아무튼 여기저기 복잡한듯한 색다른 공간들이 많이 있었다
차한잔 마시러 왔는데 꼭 외국에 온 기분이었다....ㅋㅋ
나이들어 이런곳에 올 수 있다는 것도 감사^^
지나가는 직원분께 사진 부탁했더니 친절하게 찍어준다. 감사^^
대하랑꽃게랑 인도교.... 이름이 이쁘기도 하고 특이하다 대하랑 꽃게랑 만났나보다....ㅋ
다리가 이쁘기도 하지만 꽤나 높아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 좋았다.
입구에 꽃게등 튀김이 아까부터 눈에 들어와서 결국은 튀김셋트 먹고왔다. 맛있엉
안면도 간다고하니 지인분께서 사우나권까지 챙겨주셔서 여행 마치고 사우나까지 하고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1박2일의 일정 알차고 너무 좋았다.
사우나까지 마치니 해가 지고 있었는데 석양이 너무 아름다웠다
아일랜드리솜 리조트 바로 뒤인데 소나무가 있는 곳에는 노천레스토랑이 있었고
모래사장에도 밤이면 영업을 하나보다.....오우 분위기 있네...꽃지해수욕장과 연결되는 곳이라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여러가지 시설들이 잘 되어 있어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오고 싶은 곳이었다.
여행 다니다 보니 참 좋은 곳도 많았다.
마스크시대 잠시라도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