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히말리야 산맥에서 내려오는 안개는 장난이 아닙니다. 앞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은 이런 길을 인도 바라나시에서 버스로 8시간을 넘게 털털거리고 가면 국경 도시
소나울리가 도착합니다. 그 소나울리를 넘어 네팔로 들어가서 네팔 게스트하우스라고
아프카니스탄 포로수용소보다 더 심할 것 같은 네팔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안개를 뚫고 룸비니로 갑니다. 앞이 거의 보이질 않지만 운전수 네팔리는
투시 능력이 있는지 잘도 달립니다. 시속 30키로로 짚프는 잘도 달립니다. 털털털~~~
드디어 룸비니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일행들을 세워놓고 찰칵~~~~
네팔, 인도인들은 공짜 외국인들은 엄청 비싼 입장료를 내고 걸어들어 갑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젤 중요한 건물인듯 합니다. 앞에 보이는 연못이 마야부인이
아기를 낳고 몸을 씻은 곳이라고 합니다.
젤 중요한 건물인듯한 곳으로 들어가면 예전 유적을 발굴한 모습이 보입니다. 불자가
아니라 어떤 뜻이 있는지는 모릅니다. 룸비니가 마야부인의 친정이라고 하는데 아마
친정집인듯...
마야 부인이 아기를 낳을때 잡았다는 나무입니다. 우리 일행중 불자가 있어 열심히
기도를 합니다.
세월이 흘러 인도 아소카왕이 이곳에다 세운 기둥이라 합니다.
첫댓글 부럽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구경 잘 합니다. 고마버요.
계속 씨리즈로 올릴까 합니다. 인도 끝나면 호주. 호주 끝나면 유럽. 유럽 끝나면 캄보디아.... 사람들이 짜증날때까지 올릴라 합니다~~~ ㅎㅎㅎ
계속 구경 잘합니다.짜증날때가지 꼐속 올러주이소~~^^:: 여행기 기대 하겠습니다.
인물 사진도 ---
제 얼굴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대신 룸비니 앞에서 차렸자세로 서있는 녀석들이 제 아들들입니다. 시방은 열심히 공군에서 미사일 딲고 있습니다.
자꾸 올리보이소...구경 잘 하겠습니다.....사진으로 바람잡을라 카제요????
네팔은 트래킹이 최고다.....설산을 보면서아무 생각없이 정처 없이 걸어보소...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아름다운 풍광에 혼이 나갔다 안들어 옵니다....혼을 두고 와서 자꾸 네팔에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