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은 들어갈 수 없는 곳, 군사시설이 있는 공군교육사령부는 군부대이면서도 부대 전체가 공
원처럼 아름답게 잘 꾸며져 관리되고 있다. 이 부대를 해마다 벚꽃피는 4월초순이면 부대를 완전
개방하여 일반인과 장병가족들이 찾아와서 함께 즐기도록 한다.
나도 고향집을 가기 위해 부대앞을 통과하고 있는데, 무료개방이라며 수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기
위해 부대 정문을 들어가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가 몇장면을 담아왔다.
진주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는 봄꽃이 만개하는 7~8일까지 양일간 부대를 개방하고 일반인과 함
께 ‘군악·의장대 공연’과 ‘공군 e-스포츠팀 시범 경기’ 등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가졌다.
부대를 찾아온 내방객들은 공군교육사령부 중심을 가르며 펼쳐진 벚꽃 길과 노란 개나리로 둘러
싸인 항공기 전시장은 봄의 향기를 찾아 나라사랑 정신을 덤으로 제공하는 좋은 여행지가 되었다
고 한다.
이번 행사는 호국정신이 벚꽃 잎처럼 널리 퍼져 나가라는 의미를 담아 ‘호국의 눈꽃 휘날리며’라는
주제로 ‘호국사진 전시회’, ‘호국 영화상영’ 등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별도편성, 운영하였다.
또 8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백일장’을 열어 우수 학생과 교사에게 사령관 상을 전
달하였다. 대회는 1~3학년과 4~6학년 그룹, 산문·운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진주미술관이 ‘봄의 외출’을 주제로 한 미술전시회를 열어 봄꽃을 찾는 관
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진주시에서도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해 ‘특산물 장터’를 마련하여 장병들을 면회온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사병들의 여자친구들이 면회를 와서 부대안 곳곳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모자이크 붙이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연병장에서 공군장병들이 농악, 군악, 의장대 등등을 보여주며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면회온 가족들이 부대내 곳곳에서 점심을 맛나게 나눠먹고 있다)





(부대 랜드마크 앞에는 벚꽃축제 작은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공군 신병들이 벚꽃핀 도로에서 부대 이동훈련을 하고 있다)

첫댓글 좋습니다. 매우 매우





가까우면 가보고 싶군요.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