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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초등학교 - 세월마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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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별별 소식 스크랩 전국 농촌주민들 어울림의 세계마을영화축제
야호! 추천 0 조회 72 10.08.01 15:2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10년동안 중고 5톤 트럭을 개조해 영화의 방주를 만들어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면서

마을공동체 영화, 돌탑영화 ~심지어 심청이 젖동냥영화를 

 

 

전국의 80여개의 마을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60여편 빚어낸

아주 소소한 일상의 영화들이 모여져

"2010세계마을영화축제" 경기도 양평에서 열였다

 

 

 

산업과 예술을 넘어 어울림의  마을영화로

해가 뜨면 영화 찍고, 달이 뜨면 공연보고, 별이 뜨면 영화보는

어울림과 생각이 있는 영화축제로

스타나 연예인들이 화려하게 걷는 레드카펫이 있는 영화축제가 아니라

  

 

 

세상과는 유리된 듯한 농촌오지마을속에서

농사라는 노동의 고됨과 일상의 무료함속에서 경험한

영화라는 예술과 창작이라는 것이 가지는~ 신명!

 

 

농촌마을 어르신들이 ~영화를 통해 신선함을 경험했던

마음의 그린카펫(green carpet)를 당당하게 걷는 주인공이 되었던 

 2010 세계마을영화축제 개막식은 그야말로 감동 그자체였다

 

 

 라이브연주를 들려주며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2010세계마을영화축제"을 알리는 미스터브라스밴드의

용문의 길놀이가 축제을 알리고

 

리얼MC 홍성철이 진행하는 ~양평 용문산관광단지 야외공연장에서

2010세계마을영화축제가 낮과 밤을 교차하면서 시작되었다

 

 

아침 7시부터 개막식에서 공연하려고 ~ 통영에서 올라온

미스터브라스밴드의 주옥같은 영화음의 선율과

춘향전을  퓨전화한  극단 벅수골의 배꼽빠지는 공연

어둠이 드리워지는 속에서 ~ 움직임의 자태가 아름다웠던

 

이은자님의 고전무용~ 한량무는

세계마을 영화축제 개막식을 기다리는 사람들 긴장시키게 하는 식전행사가 끝나고

 

 

드디어 2010세계마을영화축제를 개막식을 알리는

그린카펫을 밟으며 단상위로 오르신

저멀리 강원도 인제군 월학리 냇강마을에서 오신 이장님과 마을 어르신들~!

그리고 오신 손님들을 환영하는 경기도 오촌마을 이장님과 마을주민들~!

 

 

세계마을영화축제에 상영될 주인공으로서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의 소감을 강원도와 경기도 이장님께서 한말씀하시면서

개막식을 선포한다~~~!

 

 

반딧불이도 어두운 밤하늘에서 반짝거리면서 ~개막식을 축하해주고

세계마을영화축제가 ~ 9일간에 진행되는것을 내용을 담은 영상 후 

강원도 인제 냇강마을 영화 ~"살아가는 기적" 상영된다

 

 

"살아가는 기적" 영화는  올해가 6, 25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되는 해인데

강원도 인제 냇강마을 사람들이 경험한 6,25전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6,25발발 60주년이 되는 바로 그해 어느날

마을에서 진행되는 유해발굴로 마을엔 군인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마을주민은 하나같이 지난 전쟁의 기억을 떠올리기를 싫어한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유해발굴 상황에서

마을주민들의 상처와 아픔이 하나둘씩 드러나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강원도 인제 냇강마을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고

감독, 시나리오작가, 촬영기사등이 되어 만든 ~ "살아가는 기적"을 개막식 작품을

저 멀리 강원도 인제 냇강마을에서  경기도 양평까지 오시어 함께 보시면서

감동의 눈시울을 훔치시고 ~가슴이 뭉클해 하시면서

꼼짝도 하지 않으시고 영화에 몰입을 하신다

 

 

함께하는 관람객들도

스타나 연예인들이 주인공인 영화가 아니라

우리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마을 주민들이 영화주인공이라는

신선함과 더불어 자신들도 한번쯤은 저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순간적인 충동도 함께 일어나 밤 깊어가는 줄 모르고 영화속으로 빠져든다

 

 

영화라는 것과는 인연인 없을 것같이 생각해온 사람들

진짜 용기도 없고 재주도 없을 것 같은 사람들

남들 앞에서 나서는 것을 주저했던 사람들

 

평범하고 무료한 일상 속에 묻혀 살았던 삶들 모두가

참여하고 제작할 수 있는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야생화같이 투박하고 소박한 멋과 허황되지 않은 심성들이

못생기고 작은 뭇돌들과 함께 어울리며 하나하나 쌓아 올려 만드는 ~ 돌탑영화

 

 

  돌탑영화란

" 영화는 배워야 예술 "이 아니라 

" 우리주변의 일상생활들이 모여져 이렇게 멋진 영화가 될 수 있다"

 

"신명"이라는 본능적인 예술적 감성으로 발휘되는 뛰어난 즉흥 연기와

상황에 따라 촬영도 해보고 감독에도 도전하고 심지어 대사 만들기등까지 가능한 

 평범한 생활인들이 영화인들과 동반하여 영화의 전과정에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제작방식으로

공동체 혹은 마을, 참여자들의 개개인 간의 어울림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컴뮤니티 콘텐츠를 뜻한다

 

-떠돌이 감독의 돌로 영화만들기 (마을영화 그리고 돌탑영화) :신지승, 이은경지음- 

 

 

 

미학적 취향과 주관을 넘어 화두를 변방으로 삼고

 지역적 삶으로 회귀하여 동네잔치 같은

영화를 만들면서 마냥 행복했고 마냥 즐거웠다는

 창시의 신지승, 이은경 감독부부와

 

 

해가뜨면 영화찍고, 달이뜨면 공연보고, 별이 뜨면 영화보는

2010세계마을영화축제 

 

2010 세계마을영화축제 /양평 : 2010년 7월 31일~8월8일 용문면 연수리1,2리 숲속극장, 잔디공원

2010세계마을영화축제/인제:2010년 8월 14일~8월 22일 인제 냇강마을 

 

홈페이지 : http://chang.com  http://cafe.naver.com/maul2010 

축제 및 생태영화캠프 참가 문의 : 016-343-0606 

 

마을 영화에 참여했던 전국마을의 수 많은 사람들이 모두모여

한국영화의 역사적인 한획을 긋는 밤이었기에~기립박수를 보냈던

민초들 수많은 별과 반딧불이 빛나는

멋드러진 2010세계마을영화축제의 밤이었다 

 

글 일부출처 :  떠돌이 감독의 돌로 영화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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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02 11:31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행사가 있다니 정말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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