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밥에 그 나물
미친 개는 똥개를 더럽다고 쫓아내고 똥개는 미친개에 물릴까봐 몽둥이를 들었다.
대한민국 국회 하는 꼴이 갈수록 가관이다.
오늘은 우선 야당 욕부터 하겠다. 여당은 두고두고 욕할 일이 많으니 좀 미루어 두자.
주식회사 대한민국 제1야당에 두드러진 말썽꾸러기가 내 기억에 4명이 있다. ...
남자 두 분 여자 두 님이니 짝이 잘 맞아 들어간다.
우선 남자 정 아무개, 이 아무개 의원은 워낙 인상이 지랄 같아서 내가 궂이(?) 여기서 왈가왈부 안 해도 세상이 다 알 일이고 올빼미 새끼 같이 생긴 여자 김 아무개 의원은 지난 날 세월호 유족과 불순한 모의를 하다가 엉뚱한 대리 운전기사에게 갑(甲)질 잘못하여 국민의 구설수에 올랐고, 이번 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선 진 아무개 의원이 아버지 뻘 되는 사람 세워 놓고 미주알고주알 송곳(?) 질문을 쏟아내는데 입이 바위처럼 과묵한 사람도 입이 딱 벌어질 지경이다.
진선미라- 眞 善 美인가?
요모조모 얼굴 아무리 뜯어봐도 미쓰코리아대회 경력은 없는데 왜 진선미냐고?
이름을 지어도 자기 분수에 맞는 이름을 써야지 眞善美 이름에 걸맞은 행동하자면 지금 당장 국회의원 때려 치우고 수녀가 되어라.
테레사 수녀처럼 거룩한 성직자는 되지 못하더라도 되려고 노력은 해야지!
새파랗게 젊은 계집이 국회의원 뺏지 하나 달았다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설쳐대니 지나가는 소도 구역질하고 나자빠질 지경이다.
이 어지러운 세상에 성인 군자가 어디 있는가?
검찰 고위 간부 지검장이 대로에서 불특정다수 여자들을 향하여 바지 지퍼를 내리고 거시기를 꺼내어 자위질(hand play)을 안 하나, 어깨에 별을 단 사단장이 하사 아가씨 육체를 넘보다가 성폭력 망신 안 당하나, 바다를 지키던 해군 제독이 방산 비리를 저질러 나라가 망하기 직전까지 끌고 가지 않나, 전직 국회의장이 골프장 캐디에게 실없는 짓 하다가 색마로 낙인 찍히는 세상에 청문회 아무리 해봤자 그 놈이 그 놈 그 밥에 그 나물일 뿐이다.
언론은 또 뭐냐? 아무 것도 아닌 일을 침소봉대하여 국민의 귀가 아프도록 날이면 날마다 시끄럽게 떠들어대니 정말 신경질난다.
도대체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이 먹고 살기 힘든 국민의 생계와 뭐 그리 관계가 있다고 아직도 떠들어대고 있는지 쯧쯧
소숫점 두자리 차이로 한 놈은 철밥통이 되고 또 한 놈은 비정규직으로 밀려나서 평생 혼자 입에 풀칠도 하기 어려운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으니 이 망할 놈의 팔자 타령 지겹고 지겹구나.
인간성? 개떡 같은 잠꼬대하지마라.
(2015년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 받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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