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교 도시개발사업 추진 [인천일보, 2005.6.24]

[김교석목사]

   용유도와 무의도의 관문 지역인 덕교동 일대 환경개선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재정경제부에 덕교동 일대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승인 신청을 한 뒤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62만4천690㎡(18만9천여 평)의 덕교동 일대를 정비해 1천470가구, 4천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지역을 포함, 유원지, 광장 등을 갖춘 미니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법률 적용 등 제반 사항에 대해 건설교통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이 곳은 용유도와 무의도의 관문지역이면서 용유역사가 설치되는 역세권 지역이나 도로 폭이 비좁은 데다 무질서한 건축물 등으로 주거환경이 안좋아 계획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실시 및 환지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08년 초부터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2009년 6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인치동기자 (블로그)ai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