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대표 특산물인 오징어를 테마로 한 ‘제14회 주문진 오징어
축제’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강릉 주문진항 물량장에서 열린다.
강릉시와 주문진오징어축제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징어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내달 3일 오후 6시 30분 부터 식전
행사와 전야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라 나흘간 맨손오징어잡기와 오징어 먹기대회, 오징어회 썰기대회, 오징어 요리경연대회 및 무료 시식회, 복불복 얼음속 오징어를 찾아라, 오징어 OX퀴즈, 오징어 무게를 달아라(마른오징어) 등 흥미진진한
체험 행사들로 진행된다.
또 오징어 낚시·승선체험과 오징어 체험관 운영, 예쁜
손글씨 체험, 커피 무료 시음회 등 특별 체험행사도 매일 펼쳐져 축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깜짝 경매 코너도 마련돼 오징어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수산물 식당에서는 오징어 구이와 오징어 순대 등을 맛볼 수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축제 기간 주문진을 방문하면 바다와 어촌의 아름다움과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오징어의 진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공 축제로 이끌어 주문진 위상 제고와 함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릉/김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