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긔 전 청소와 빨래를 좋아하는 여자긔.
정리벽도 결벽증도 세균공포증도 있긔....
궁금한건 다들 빨래는 줄맞춰서 널지 않긔?????????????????나만 그러긔?????????????
양말도 짝맞춰서 가지런하게 널고, 같은 종류끼리 모아놓지 않냐긔....
오늘 문득 여러가지 궁금증도 돋고
제가 하고 있는 빨래나 청소에 관한 나름의 노하우를 나누고 틀린점은 고치고 싶어서.
리플게시물 작성해보긔.
함께 해보자긔!
1. 수건빨래
-수건은 먼지가 굉장히 많이 나는 빨래감이긔 그래서 수건만 모아서 따로 빨긔.
-수건을 세탁기안에 넣고(전 통돌이를 사랑하긔...) 세제를 넣고(세제는 액체세제 쓰긔. 전 슈가버블 쓰긔)
하이라이트!!!!!!!!!!!!!!!!!!!!!!!!!!!!1 락스를 넣긔.
깜놀하셨긔???? 락스를 들이 붇는건 아니고. 락스 뚜껑으로 한 두세개정도? 넣긔.
그렇게 빨고 헹굼은 만수로 두번하긔, 그리고 끝나면 물은 절반정도로 해서 한번더 헹굼하긔
-장점 : 장마통에도 냄새없이 마르긔, 수건이 새하얗게 되긔(전 몸뚱이와 낯짝와 머리는 흰색수건만 쓰고,,
돌잔치나 어디서 받아온 색색의 수건들은 발걸레로 쓰긔),
수건빠는 날은 세탁기 세탁조 청소날이긔. 이렇게 빨고 나면 세탁기도 소독되는...기분이랄까;;;
세탁기 깨끗하고 냄새없이 잘 쓰고 있긔
-단점 : 밀폐된 공간에서 널어 말리면 락스냄새가...은은하게 날 수도 있긔;
하지만 지독하게 나진 않고 마르면 수건에서도 전혀 나지 않긔.
-주의점 : 색있는 수건은 탈색이 되어 얼룩덜룩 해질 수 있긔......
하지만 빨래에 직접 락스를 붓는게 아니고 물이 가득찬 상태에서 붓는거라면
탈색의 위험은 줄긔. 그리고 피부에 닿는 수건인데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난리나지 않을까 하실수도 있는데,,
근 삼십년을 그런 수건을 쓴 사람인데 아무렇지도 않긔.
그리고 저희집 애긔들도 아무렇지 않긔...남편놈도 마찬가지긔....
남편놈은 아토피 있는데 괜찮긔. 그러나 또 혹시 극민감한 사람이라면 그건 장담할 수 없겠긔...
2. 화장실 청소
-물런 이런저런 용품들도 많고 세제도 많긔,
그건 취향나름이고 대부분 살균 소독 냄새제거 훌륭한것 같긔. 저도 맘에 드는거 그냥 사는 편이긔.
그러나 화장실 바닥은 그런 락스나 살균성분이 든걸로 쓰고, 벽은 주방세제를 쓰긔. 때 잘진다긔!
냄새도 덜하고 좋긔(화장실바닥 청소하면 락스냄새나 그 독한 냄새에 취하지 않냐긔) .
물런 주방세제도 살균은 어느정도 되긔,
-욕조와 벽 세면대는 주방세제를 묻힌 수세미로 닦고
-샤워부스와 거울 얼룩 그 수전이라고 하던가 물나오게 하는 손잡이 얼룩은 매!직!블!럭!을 쓰긔.
매직블럭은 사랑이긔...흑.
3. 주방 씽크대 청소
-락스로 종종 청소하긔. 락스와 세제가 섞인 펌핑제품도 있긔 사용하기도 편하고 닦기도 편하더라긔.
-그 주방 씽크대 보면 물때가 장난아니긔. 이런건 락스로도 잘 안닦이긔. 여기서 등장하는게 매!직!블!럭!
( 매직블럭 홍보아니긔.......매직블럭집 딸내미 아니라긔...ㅜㅜ)
매직블럭으로 씽크대 닦으면, 매년 설에 때밀러 목욕탕 방문하는 기분이 드실거긔....
때가 슬슬 나온다긔! 그거 닦아내면 반짝반짝해지긔.
멋하러 그렇게 닦아대냐...하시면....할말은 없긔(마음의 병이 좀 있을뿐....)
4. 스텐제품들
-너무 시커멓게 탄건 철수세미가 와따겠지만, 적당히 눌러붙은건 물에 불려서 이쯤에서 아시겠죠?
매!직!블!럭!
(차인표 짤이 나와야하는건데....)
반짝반짝하게 변신하긔
-스텐제품들 쓰면 광택이 좀 둔탁해지거나 무광인제품들도 좀 머랄까 얼룩덜룩해지긔.
이것도..매직블럭이 해결해주긔.
혹은 구연산. 넣고 팔팔끓이시면 안쪽은 광!나긔 전기포트세척하실떄도 구연산 넣고 끓이시는건 다들 아실꺼긔..
(구연산은 요즘 소포장해서 엄청 많이들 팔긔. 참. 전 섬유유연제대신 구연산 쓰긔. 구연산도 쓰임이 많긔)
5. 물티슈
-청소하실때 많이들 쓰시지 않긔?
-그런데 한동안 물티슈 유해성분때문에 말이 많았긔. 그래서 청소할때 일반 물티슈를 쓰기가 참...그랬긔
제가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눈에 불을켜고 좋은걸 찾다가 건티슈. 라는 걸 쓰고 있긔
이건 그냥 펄프지가 비닐포장되어 담겨 있고. 제가 물을 부어 적셔쓰는거긔.(전 베베티슈 쓰긔....팔이피플아니긔...)
물은 끓여서 식힌물, 정수기물, 멸균수...등등을 쓸 수 있지만 전 걍 수돗물 붓긔(아무이상 없이 잘 쓰긔)
일반 물티슈 리필형같은 포장이라 위에 스티커 열고 물붓고 물꽉 짜줘서 적당히 촉촉하게 해서 쓰긔.
단점을 방부제가 없기때문에 오래 두고 쓸 수 없긔.
가격도 그리 싼편은 아니긔. 그래서 나름 고민을 해서 찾아낸게 키친타올이긔.
-가격 비교표긔..
(몽드드같은경우는 유해물질 적다고 많이 알려진 물티슈긔..
그리고 다른건 많이들 쓰거나 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것들이고,
키친타올은 여러가지를 써본결과 싼건 물에 젖으면 너무 휴지같이 잘 찢어지더라긔.
그래서 전 원플원 행사할때 유한킴벌리것 쟁여놓긔!)
-키친타올이 물티슈들처럼 첨가물도 없고, 먼지도 없고, 형광물질도 없(다고는 하는데..모를)고,
건티슈처럼 물에 적셔도 쉽게 찢어지거나 하진 않더라긔
그래서 걸래대용으로 사용하는 물티슈대용으로 많이 쓰게 되었긔...
쓸만큼 뜯어서 물에적셔 꼭 쥐어짜서 쓰긔.
(저 궁상맞긔???????)
6. 소독용 에탄올
-약국에서 250미리에 천원에 팔긔
-집에서 사용할땐 분무기에 담아놓고 쓰긔
사용처
-휴대폰 소독 : 앞뒤로 칙칙뿌린다음...키친타올로 닦긔(외출했다가 오면 닦는 사람이긔...)
-변기 변좌 닦기 : 마찬가지로 칙칙뿌린다음 휴지로 닦긔(가끔하긔 생각나면)
-비데청소하기
-머 생각하기에 따라서 쓰긔. 과용은 금물이지만 가끔씩 해주는건 좋은것 같긔.
휴대폰 같은경우는 푹 잠기게만 아니라면 고장나지 않긔.
액정보호필름에 아이페이스껍딱쓰는데 몇번의 기계교체를 했지만 고장이나서 바꾼경우는 없었긔..
-참. 스티커 떼고난 후에 끈끈한것은 파스로도 지운다고들 하는데,
전 에탄올로도 지우긔. 단 재질이 스텐이나 유리같은 경우긔!
말이 좀 길어지긴 했는데.
좋은건 칭찬해주시고 고칠점도 알려주시긔! 마음의 병있다고 손가락질 하신다면. 그 손가락 일케 물어드릴꺼긔..
글고 소쁘님들의 팁도 나눔받고싶긔!
ㅇ
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