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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곡밥<br>#정월대보름밥상<br></p><p>★오곡(五穀)<br>(1) 쌀, 보리, 콩, 조, 기장의 다섯 가지 곡식.<br>정월 대보름에 오곡을 넣은 밥을 먹는 것이 우리네 풍습이다.<br>(2) 온갖 곡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p><p>오곡이 무르익는 계절이 돌아오면 농부들은 뿌듯한 마음으로 추수를 한다(펌)</p><p><br></p><p>예전 우리 어려서 음력 정월은 반갑게 찾아오는<br>설 명절과 정월 대보름으로 마음 설레이는 달이었다.<br>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설날을 지나<br>비로소 본격적인 새 생명의 활동을 알리는 정월 대보름,<br>이날에 먹는 오곡밥과 나물, 부럼,귀밝이 술에 담겨있는 건강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알게 되면 조상들의 지혜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된다.</p><p><br></p><p><br></p><p>차조,<br>찹쌀(누룽지향찰) 직접 농사지은 쌀이라서 더 맛있을것 같아요.<br>검은 팥<br>현미찹쌀<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762485E3CC01D33"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P20200206_155325662_EDD5B9AE-D9B6-4E38-9E4B-7B185ABB5619.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3762485E3CC01D33D900"/></p><p><br></p><p>가운데 줄콩<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EBA485E3CC01F3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P20200206_155351953_D6C49F79-8873-4EFA-ADE2-A4CB026EDBEC.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3EBA485E3CC01F3239EF"/></p><p><br></p><p>사람 얼굴 같으죠?<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E62485E3CC0203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P20200206_155526273_C7AFE12E-C65E-473E-ABA6-FB0EA7014B3F.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3E62485E3CC020328838"/></p><p><br></p><p>팥과 줄콩 따로 삶아서 준비 했어요.<br>호박 말린것<br>밤 깎아서 준비.<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F16485E3CC0223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P20200207_093405239_5AF2B552-8B0A-4796-BBB1-2640E7C0C6FD.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3F16485E3CC022324EA8"/></p><p><br></p><p>오곡 하룻밤 불려서 찜솥에 넣고<br>밤, 팥, 줄콩도 함께 섞어서 찝니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F12485E3CC0233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P20200207_063104694_07CE2DC7-7F70-424C-9191-4100B394DFE1.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3F12485E3CC02332EDED"/></p><p><br></p><p>다시 20분 찝니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024485E3CC0273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P20200207_072937006_36B8C1A1-DC42-48E2-BCBE-70CF96C13F0A.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4024485E3CC027325FF0"/></p><p><br>팥,줄콩 삶은물 소금 넣고 솔솔 뿌리면서 찝니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DAA475E3CC0293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P20200207_063335368_6C31C9DA-C536-4536-A075-164C55519A83.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6DAA475E3CC029322B86"/></p><p><br></p><p>오곡밥 완성<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508475E3CC02B34"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P20200207_073604330_C7D38A30-E351-40B3-88B4-F1B37A63B83B.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6508475E3CC02B349F36"/></p><p><br></p><p>김도 굽습니다. <br>후라이팬에 약불로 김 한장씩 겹처 가면서 구우면 됩니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74A475E3CC02C34"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P20200207_071523976_835189FD-DB3E-414B-900C-2B6963628732.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674A475E3CC02C342201"/></p><p><br></p><p>#복쌈</p><p><br>김에 오곡밥 올리고<br>나물을 잔뜩 올려서 볼이 미어저라 먹으면 복이 굴러 들어 온답니다.ㅎ<br>믿거나 말거나.....<br>아마도 조상님들께서 음식을 맛나게 먹으면 복스럽게 보여 복 쌈이라고 했을지도~??</p><p><br></p><p>김에 아홉가지 나물 골고루 넣고 오곡밥 넣고 볼이 미어저라 먹습니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5D4475E3CC02E34"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P20200207_074343950_761CA05B-64DC-444A-86ED-3B7E7318B34F.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65D4475E3CC02E34FC67"/></p><p><br></p><p>마른오징어 무국 입니다.<br>시부모님들이 좋아하셨던 마른오징어무국 그리움도 함께 먹습니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62B475E3CC02F34"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P20200207_064016150_AE3F0DFF-80DC-45CB-B315-649126B48695.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662B475E3CC02F34D9CE"/></p><p><br></p><p>부럼은 밤과 땅콩 농사지은것 삼종세트 입니다.<br>우도땅콩, 흑땅콩,일반땅콩<br>흑땅콩과 우도땅콩이 아주 맛있어요.</p><p><br></p><p>#부럼<br>부럼을 먹으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는<br>풍속은 부럼 속의 불포화 지방산이 혈관과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이다.<br>한의학적으로는 각종 체액, 혈액의 순환과 관련된 기관을 삼초(三焦)라고 부르는데, 바로 부럼이 이 삼초를 윤활하게 해주는 것이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5BD475E3CC03134"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P20200206_171848092_1B53FF37-486E-4CD7-B961-DAEDF72F6A9C.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65BD475E3CC031340A49"/></p><p><br></p><p>#귀밝이술<br>귀밝이 술로 아침에 청주 한 잔을 마시면 눈이 밝아지고 귓병이 생기지 않으며<br>1년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고 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마셨다.<br>겨울에 움츠리려는 기질을 바꾸어 정월 대보름을 기하여<br>청주 한 잔으로 피부 혈액순환을 증대시키고 간 기능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br>신체의 말단인 귀와 눈에 까지도 기혈이 잘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p><p><br></p><p>정월대보름 밥상 차렸습니다.<br>귀밝이술도 토종 돼지찰로 빗었답니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631475E3CC03334"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P20200207_073510143_E23BCF65-05F9-4D0A-8E02-34B9B1D88325.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6631475E3CC03334CA7F"/></p><p><br></p><p>이처럼 정월 대보름의 음식에는 움츠렸던 겨울을 난 뒤<br>오곡밥으로 새 생명을 시작하려는 오장육부에 영양소를 균형있게 공급하고<br>부럼으로 전체적인 혈관을 윤활하게 하며<br>귀밝이 술로 신체 말단 까지 영양을 잘 뿌려주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가 숨어 있다.</p><p>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세시풍속에는 숨어 있는 건강까지<br>하나하나 챙기려는 자상한 마음이 엿보여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인터넷 펌~)</p><p><br></p><p>정월대보름 음식 꼭 해 드실꺼죠?</p><p><br></p><p>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몸!!!<br></p><p style="text-align: cente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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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성을 다했서 만들었네요
드시고 좋은 복은
다받으세요
친정 엄마는 어떠신가요 ?
고맙습니다. 아니라도 부모님 복이 많아서 모실 수 있으니 행복 합니다.
정월대보름 밥상 맛나게 하셔서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어머니는 요즘 많이 좋아 지셨답니다. 말씀도 많이 하시고 혈압약도 끊으시고....지금 이대로 쭈~~욱 건강 유지하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가족이 좋아 하시겠어요~
이번에 아파보니까
내옆에서 밥 차려주는이-
있었으면 했네요
어머니는 복 받으신거죠~
맛있게 드시고 행복
하십시요~
선생님 쾌차 하셨지요?
딸이 가까이 살아야 하는데,,,아프지 마셔요,
입맛 찾으셔서 맛난거 드시고 건강하세요.
정성 가득한 보름 상차림~~ 맛나고 건강한 음식이네요~~
저도 누가 해주었으면 좋겠네요~~ㅎ ㅎ
정월 대보름 밤이 깊어 가네요. 여자들은 집에서 먹는 갈비 보다 밖에서 먹는 라면이 맛있다는 말이 맞습니다.ㅎㅎ
멋지세요
정갈하고 참 맛나 보입니다♡
늘 정월대보름이면 시어머님이 하시던거 저두 따라 36년째 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당첨 축하드립니다.
아주 맛나보여요~~
축하 고맙습니다. 귀밝이 술 덕분에 좋은 소식이 바로 오네요.ㅎㅎ
상받으실만 합니다
축하합니다
에구구 부끄럽습니다. 달보면서 건강하게 해달라고 소원 비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