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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연합
 
 
 
카페 게시글
▶세계 요리 스크랩 싸움의 발생수치가 높아집니다 - 캐러멜 크림치즈 푸딩
miyuki 추천 1 조회 38 11.09.02 07:2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신승훈 -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캐나다의 쉐프 중

리카르도 아저씨가 있어요.

 

정말이지 그 아저씨가 방송에 나와 맛깔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음식을 만들때면

마치....

내가 함께 만들어 맛보는 마냥

포옥~~빠져들거든요.^^

 

얼마전에는

저녁준비 하면서 T.V.를 보는데

이 아저씨 땜시롱 감자볶음을 태울뻔 했다는.^^;;;

 

메인요리, 에프타이저, 디저트 등등 모든 분야에서

쉽고 땡기는(?) 요리를 만드는 쉐프가 보여주었던 하나의 디저트입니다

 

캐러멜 크림치즈 푸딩.

 

 

보면서 그닥 어렵지 않기에 첨가되는 레시피를 기억해두었다가 만들었어요.

헌데

여기서는 g을 사용한다기 보다는 cup단위를 사용하거든요.

또한 1cup의 양이 210ml 일때도 있고 250ml 일때도 있기에 엄니는 얼추...제 입맛에 맞게..

죄송혀라..^^;;;;

 

 

 

 

 

디저트로 짱짱짱~~~~~~외칠 수 있는

캐러멜 크림치즈 푸딩입니다~^^

 

 

'두둥~~둥둥~'

 

재료

 

실온 크림치즈 - 180g, 설탕 - 60g, 달걀 - 3개, 달걀 노른자 - 1개, 우유 - 250g

캐러멜 소스 - 설탕 - 80g, 뜨거운 물 - 4큰술

 

*우유는 따뜻하게 데워서 준비해주세요

 

 

 

먼저 캐러멜 소스를 만듭니다.

소스팬에 설탕을 넣어 불 위에 올리고 겉이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보글보글 끓어오르며 색감이 변하면

불에서 내려 뜨거운 물을 넣어줍니다.

이때 거품기로 잘 저어주세요

 

만들어진 캐러멜 소스는 원하는 베이킹 팬 바닥에 담아서 옆에 두시고.

 

 

 

볼에 실온의 크림치즈를 넣고 부드럽게 풀어준 후 설탕을 넣어 또다시 섞어줍니다

달걀을 하나씩 넣으면서 윙~

물론 하나의 달걀 노른자까지 모두 넣으셔야해요.

 

 

 

따뜻한 우유를 넣고 골고루 저어주세요

 

 

 

높이가 있는 베이킹 틀에 담고

약 2cm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

충~~분히 예열된 325도F (160도C)오븐에서 40분 정도 구워주세요.

 

오븐에서 꺼낸 후

약 20분 정도 식히다가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 몇시간 동안 기다리시면 됩니다.^^

 

크림치즈 푸딩을 꺼낼 때는

뜨거운 물에 잠시 담가두면서 칼을 이용하여 가장자리를 살짝 둘러주고

접시를 받쳐 뒤집으면 완성~~

 

*혹시나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담궈 흐물흐물해질 경우

다시 냉장고 안에 넣어두면 되니, 걱정마시길~

 

*참고로 제가 사용한 베이킹 용기의 지름은 약 13cm입니다.

작은 지름의 케이크 틀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캐러멜 크림치즈 푸딩.

 

 

 

 

뜨거운 물에 담궜을 때

바닥의 캐러멜이 살짝 녹으며..

 

접시에 옮겨놓자 크림치즈 푸딩을 둘러싸고

또 하나의 작은,

흘러내린 캐러멜 띠가 바닥에 만들어집니다.

 

 

 

 

찰랑찰랑...

 

좌우로 살포시 접시를 움직였을 때

흔들리는 모습이예요.^^

 

 

 

 

그닥 기대하지 않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신랑의 단골주문.

 

"입 안에 넣어주면 먹을꺼야."

 

'흥...?....ㅡㅡ;;;;;;;;;'

속마음은 이렇지만

 

샤방샤방 웃으면서 이미 내 손의 숟가락은 신랑 입을 향해가고 있습니다.ㅋ~

 

"어...맛있다. 그런데 왜 연두부 느낌이 나지??? 무지무지 부드러운걸~~"

살짝 흥분하는 그이.

 

풉.

푸딩이라니까용 신랑님~~^^

 

 

 

 

아주 작은 양의 캐러멜 크림인데 말이예요.

있고 없고의 그 차이는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거죠.

 

 

신랑 퇴근 전

써누녀석 한입 먹이고

수인공주 한입 먹이고

내가

세입 먹고.ㅋㅋㅋㅋ~

 

 

 

 

작은 틀에 만들었던 캐러멜 크림치즈 푸딩입니다.

 

차갑게 드셔야 진짜 맛있어요.^^

 

혹시나 티타임에 오시는 손님들

또는

저녁식사에 오시는 손님들을 위하여 만드실 때는

전날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오래 넣어두시면 더더더더더더~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캐러멜 크림이 부족하여

따로 크림치즈 푸딩만 넣어 만들었던 접시.

 

조금만 먹어야지...싶다가...?

 

 

 

 

다른 베이킹 접시 바닥에 남아있던 캐러멜 소스를 녹여

쪼르르...넣어주니

 

이거이.

절대 한입으로 끝날 수가 없습니다.움하하하하~~~~^^;

 

 

 

 

신랑과 두 보물들 사이에서

쟁탈전 발생.

 

공주가 한번 더 먹었다

오빠가 한번 더 먹었다

아빠가 한번 더 먹었다

...................................................

 

싸움날뻔 했시욤..!!!! 쿄쿄쿄~~~

 

 

 

 

치즈케이크와는

엄연히 다른 질감이랍니다.

 

달달구리는 절대 아니여요.

그러니 안심하시길~^^

 

 

기분좋은 디저트를 원하시나요.

오늘의

캐러멜 크림치즈 푸딩을 적극 추천합니다.

 

연두부같은 속살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라며

드시면서 싸우지 마세용~~~~~~^^*

 

 

오늘 엄니집에 동언이 엄마가 왔었거든요.

생크림과 달걀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사 오더니?

장장 4시간 동안 끊임없이 오븐을 돌렸습니다.ㅎ~

 

흐미...

기운이 파삭~빠져버렸구만용.

그래도 폭풍베이킹과 더불어 폭풍흡입을 했기에

참으로 만족스러운 시간이였다나용?ㅋㅋㅋㅋ~

 

 

이제 곧 저녁준비 해야겠네요.

칼칼하게 생태찌개 끓여 묵어야징~^^

 

가시기 전 아래의 손가락 꾸욱~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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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2.04 09:13

    첫댓글 ^^맛있겠당~~쉬는 날 딸아이랑 만들면 딱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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