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열심히 운동하는 당신이 더 많이 병원 신세를 지는가?(3)

"Water can flow, Or it can crash.
Be water, my friend."
셋째, "Be Water" 룰을 지켜라.
스트렝쓰, 파워, 스피드, 어빌리티, 어질리티, 컨디셔닝, 쏼라쏼라... 그래봤자 결국 전부 텐션(긴장)의 카테고리 안에 있다. 이런 운동만 해서는 텐션이 차고 넘친다.
미국과 유럽의 프로 스포츠팀들은 거의 반드시 요가를 정규 트레이닝에 배정한다. 오히려 그렇지 않은 팀을 골라내는 편이 훨씬 더 쉽다. 그들이 반드시 요가를 하는 이유는 훈련과 시합 모두 텐션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뉴욕과 일본에서는 많은 도장들이 무술과 요가를 병행한다. 무술 시간 끝트머리에 10분 20분 시늉내는 것이 아니라, 요가를 하는 날은 요가만 1~2시간 한다. 그들도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훈련과 시합이 없이도 일상이 경쟁과 서바이벌 상황인 현실의 당신도 텐션이 차고 넘칠 것이다.
인체의 긴장과 이완은 마치 컵안의 물처럼 다뤄야 한다.
컵을 비워내야(이완해야) 다시 물(텐션)을 가득 채울 수 있다. 그러니 반드시 비워내야 한다. 그리고 물이 필요할 때(힘을 쓸 때)는 단번에 가득 채울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잦은 부상에 시달린다.
정작 힘을 써야할 때 즉 텐션이 필요할 때, 어정쩡한 텐션 밖에 내지 못한다면, 반드시 다친다.
정작 힘을 빼야할 때 즉 이완이 필요할 때, 여전히 텐션 안에 머물러 있어도, 반드시 다친다.
이런 상태가 만성적인 것을 우리는 신경 시스템의 총체적 혼란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반드시 인체 시스템 전체도 총체적 혼란 상태에 빠진다.
인간의 움직임은 관절들로 연출되고, 관절은 다시 뼈로 구성돼 있고, 뼈는 다시 근육이 움직이고, 마지막으로 근육은 신경이 움직인다.(최종적으로 뇌를 따른다.) 그러므로 신경계의 혼란은 반드시 근육과 관절까지 왜곡시킨다. 따라서 원래 인체 디자인상의 중심부 (명치에서 엉덩이까지) 가 아니라 목/어깨/가슴이 실제의 중심부로 기능하는 채, 살아가는 것이다. 한마디로 모니터형 인간으로 살아간다.
이런 모니터형 인간에게는 가만히 지낼 때도 만성통증이 찾아오거늘, 하물며 운동을 시작하고, 심지어 욕심을 내서 전력까지 다한다면, 부상은 필연이다.
당신은
긴장 중의 긴장→풀 텐션,
이완 중의 이완→딥 릴랙세이션
둘 다를 제대로, 통합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이제 그만, 빨간 약을 집어들게. 컴래드!
첫댓글 인=음=릴랙스=휴식=치유=자유=사랑=행복
알기쉽게 또한 정확하게 써주신 글 잘 봤습니다,, 마음에 팍팍 와 닿는데요!!
잘 읽었습니다.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안타깝게도 다치고나서야 깨우치고 있네요.
ㅠ.ㅠ
릴랙스..배우고싶습니다ㅜㅜ
정말 좋은 내용 입니다. 음양의 이론은 우리 신체에도 고스란히 적용되는군요. 세상만물의 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