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평창강과절개산밑자락에 위치한 대추마루 펜션은 제가 가본 펜션 중에 가장 운치있고 깨끗한 지역에
위치한 펜션입니다.원래는 근처에있는 평창강 펜션을 처음갔다가 우연히 이곳을 알게되어 그 담부턴 여기만 갑니다.
펜션 바로앞에는 평창강이있으며 한폭의 동양화와 같은 기암절벽의 절개산이 펼쳐있으며
너무나도 맑은 평창강에는 다양한 종류의 어류와 다슬기가 정말 많습니다.낚시하며 느끼는 손맛 끝내줍니다.
쏘가리,동자개(빠가사리),꺽지,중태기,불거지...종류도 많습니다.
떡밥으로 잡는 피라미는 아이들이 무지 좋아합니다.
손맛을 보시려면 밤에 하시면 잘 잘힙니다.특히 빠가사리..
수심도 깊은편이 아니라 여름에는 물속에서 아이들과 재미나게 놀수있으며 겨울에는 썰매도 탈수있습니다.
겨울철 얼음낚시또한 매력있는 놀거리입니다.
강가주변이 백사장이라서 놀기도 편합니다.아이들과 보트타고 놀기 좋습니다.다만 강건너 절벽쪽으로 가시면 위험하구요..
절벽쪽은 수심이 깊다고 합니다.
1년에 1~2번은 꼭 가보는곳이며 벌써 5년 단골이네요..펜션 쥔장(저는 이모라고부릅니다.)님이 음식솜씨도 매우 뛰어나셔서
백숙이나 닭볶음탕,백반..먹고싶은 요리도 해주신답니다.(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담그신 오디주도 공짜로 주시구요..집에갈때 소주병으로 한병담아 챙겨주신답니다.전 2병씩 챙겨요...
닭은 집에서 직접 기르신 토종닭...
여름에는 찐 옥수수도 주시고...많은양을 재배하시지 않아서 부탁하시면 옆동네에서 자루로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한번 가면 서울로 오고싶지않을만큼 매력있는 시골이며..
이모님께서 서울서 사시다가 요양차 오셨다가 걍 자리잡고 사시는분이며 수익을 목적으로 운영하시는 펜션은 아니라서(그렇다고 공짜는 아니구요..)
시설좋고 화려한 펜션을 원하시면 약간의 실망감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왠만한 시설은 다 갖춰있지만여...요즘은 워낙 시설좋은 펜션이 많아서요...




하지만 시골친척집에 놀러온 듯한 정겨운 곳이기도 합니다.이모님 부부와 친 동샌분이 함께 사시며 운영합니다.
그래서 한번오셨던분들은 꼭 다시 찾아가보는 곳이구요..
평창군 읍내(하나로마트)에서 왠만한 먹거리는 사실수있으며 야채류는 이모님께서 주신답니다.
운좋은날에 가시면 시골에서나 볼수있는 5일장도 구경하실수 있어요..먹거리 정말 많아요..
펜션 바로옆에 약수물이 있어 생수 또한 필요없구요..
펜션 인근에는 송어 양식장과 페러글라이딩 활공장,뇌운,원당,하일 계곡(계곡은 정말 많습니다.)등이 있으며
정선과 영월이 가까워 주변 관광도 용이하게 하실수있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응암리 6-1 대추마루 펜션
033-334-4339 / 011-9796-4339
영동고속도로 이용하시면 새말ic나 장평ic로 나가시면 되구요..
중앙고속도로 이용시에는 신림ic로 나와서 주천 방향으로 오시면 됩니다.
네비게이션 찍고 가시면 펜션앞까지 친절히 안내해드릴껍니다.ㅋㅋ
점점 화창해지는 주말에 연인끼리 가족끼리 가셔서 좋은 추억 만들어보세요.
저도 5월안에 자주가던 선배랑 갈 예정입니다.**^^**
*참고사항
현재 객실요금이 인상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대략 알려드릴께요.
주말기준-커플룸:7만원선
가족룸(복층):10만원선..
대형룸:8~10만원선
백숙이나 닭볶음탕:4만원정도(야채와 밥,반찬,닭죽 포함)
백반:1인분 5천원
서울 상계동 조카(그냥 그렇게 부르시더라구요.워낙 단골이라...)소개로 왔다고 하시면 정말 잘해주실껍니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여름,겨울에 별장처럼 쓰면 좋겠네요~~~^^
평창강에서 잡은 민물고기에 갖은 야채에 고추장 넣어 펄펄 끓여~~~~쏘주한잔..기대됩니다^^
네~매운탕도 좋구여..손질하기가 좀 귀찮지만여...전 라면과 같이 끓여먹다가 면 다먹으면 밀가루 반죽 띄어서 쭉~끓여 먹어여...밤낚시하며 소주한잔과 같이하면 정말 좋습니다.밤하늘엔 별이 쏟아지구요...
우와~~~ 좋습니다^^
브라운님~ 가시면 사진 찍을곳 정말 많습니다.아이들과 가시면 좋은 체험 경험하실꺼 같아여..
가고파.....정말...이너넷은 되져...그람..한달은 있다가 오고싶으...
새벽에 출발합니다... ㅋㅋ 여기서보구 전에 예약 했어요...재밋게놀구 글쓰겠습니다,,,,
저희회사 직원도 이번에 다녀왔는데 조용하고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좋은 여행되시고. 이모님한테 오디주가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하면 주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