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왕복 4시간 거리의 福岡 땅을 1시간반만 밟아보고 とんぼ返り해서 수업해주신 李先生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한국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보는데, '진자리 마른자리'라는 표현이 나와서 이부분은 외국인들이 한국어 공부할 때 이해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일본어를 공부하다 보니, 한국 드라마를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되네요.
코로나와 추석연휴로 내일은 아이가 13일만에 등교하는 날인데, "한일만 더 쉬었으면 좋겠다." 하네요.
한일. 무슨 뜻인지 이해는 하겠습니다. 달력에서 1일, 2일 하니까 하루 더 쉬고 싶다는 표현을 '한일만'으로 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일본어에서 비슷한 상황을 자주 겪기 때문에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책을 보다가 "엄마 왜 코에다 붙여?" 물어보네요. 무슨 말인가 봤더니 '누구 코에 붙여.'입니다. 뜻을 설명해주고, 이걸 사전에서 찾아본 적이 있는지 생각해봤는데, 기억이 안 납니다. 한국어 알고 있는 표현에서 많은 부분은 사전을 찾지 않고 습득된 것 같습니다. 요즘 사전을 찾으며 일본어 공부를 하다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되네요.
첫댓글 두번 째 드라마의 수업내용도 알차게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1~2화를 함께 정리하시느라고 내용도 늘어났네요.
마치 복습용 참고서같아서 늘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X 5
이치케이의 까마귀보다는 듣기 수월한 느낌인데, 그래도 모르는 표현이 많네요. [그녀는 예뻤다]도 함께 공부하니 감사하고 좋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