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운동 계곡
◈날짜 : 2013년 08월08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산청군 시천면 반천리 쉼터정자
◈산행소요시간 : 4시간35분(09:46-14:21)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08:15)-문산휴게소(08:39-56)-단성요금소(09:16)-20번-1047번-갈림길-반천쉼터정자(09:42)
◈산행구간 : 반천쉼터정자→배바위기도원→배바위→배바위골→902봉→고운동아래→고운동골→배바위→반천쉼터정자
◈산행메모 : 전국 대부분 자역이 폭염특보가 예보된 상황이다.
단성요금소를 통과하여 20번국도를 따라간다. 1047번도로로 갈아타서 진행하다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 반천으로 진입한다. 2분후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진입했는데 중앙선이 없는 도로다. 4분후 왼쪽 쉼터정자가 자리한 주차장을 만나 하차한다.
진행방향의 포장도로를 따라 산행출발.
왼쪽으로 보이는 한우리수련원.
야영장입구도 만나며 이어지는 땡볕이다.
왼쪽으로 기도원을 만난다.
기도원 오른쪽으론 굿당이다.
여기서 직진으로 산길이 시작된다.
계곡을 만나며 막아선 배바위다.
배바위 그림을 담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일행들.
올라가서 돌아본 배바위.
배바위로 올라가니 바위에 새겨진 舟岩臺.
몇걸음 진행하여 만나는 당산나무.
이어서 갈림길을 만난다. 왼쪽 배바위골로 진입한다.
좌로 계곡을 가까이 끼고 물소리에 귀가 즐겁다.
경사가 커진 오름을 만나 물소리가 멀어진다. 길은 다시 내려가서 계곡을 건넌다.
독가촌을 만나는데 배바위동네다. 앞서간 일행들이 휴식중이다.
배바위마을이다.
몇 걸음 진행하니 초목에 포위된 집을 만난다. 여기도 귀틀집이다.
계곡을 따라 초목을 헤치며 오름이 이어지는데 바람이 없고 계곡특유의 시원함도 느끼지 못한다.
하루살이가 얼굴주위를 맴돌며 쫓아도 쫓아도 끈질기게 따라온다. 낙남정맥이 지나는 능선에 올라선다.
하루살이 대신 키를 넘기는 산죽이 이어진다. 앉아서 본 산죽 숲.
902봉을 지나니 잠시 시야가 트인다.
두 손으로 눈을 에워싸서 산죽을 헤쳐나간다.
무덤을 만난다.
무덤을 지나니 산죽을 벤 흔적도 보이며 뚜렷한 길이라 긴장이 풀어진다. 계곡에 내려서니 앞서간 일행들이 식사 중이다. 식당을 차린다(12:14-29).
소리도 없이 모기들이 떼를지어 달라붙는다. 쫓아도 그때뿐이다.
삼거리인데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십 여 미터 진행하니 길이 없어 비스듬히 누운 산죽을 세우니 길이 드러난다.
어렵게 진행을 하는데 앞에서 벌까지 만나며 진행을 포기한다.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직진하니 뚜렷한 길이다.
오른쪽 나무사이로 상부댐이 보이더니 굽이굽이 돌아가니 찻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찻길을 따른다.
고운암을 만나 갈증을 해결한다.
오른쪽으로 상부댐(고운호)을 끼고 찻길을 따른다.
왼쪽으로 펜션과 운적사 입구.
반사경에서 셀카.
고운동천도 만나고.
고운호 빗돌을 만나 흔적도 남긴다.
안내판을 보니 생각보다 발전용량이 큰 발전소다.
국민(초등)학교때 배운 수풍댐의 발전용량이 동양에서 최고인 60만kw 라 가억하는데….
댐 위로 보이는 봉을 보며 지나온 길을 짐작해 본다.
계곡을 향해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져 둑 아래까지 진행한다.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내려간다. 뙤약볕에 그늘이 없다.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내려간다. 칡이 무성한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임도가 끝나고 숲길로 들어선다.
길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난 고운동폭포.
오른쪽 아래 계곡에서 사람은 보이질 않지만 귀에 익은 목소리가 올라와 신호를 보내니 우리 일행이다.
계곡을 건너네 아침에 지났던 갈림길을 다시 만난다.
당산나무도.
굿당을 지나 포장임도에 내려선다.
우리버스를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자리한 <산청에너지관>을 방문하는 여유도.
국내의 양수발전소는 모두 7개(양양, 청평, 무주, 예천, 청송, 산청, 삼랑진)인데 이곳이 가장 큰 규모란다.
오늘 울산에서는 낮기온이 섭씨40도까지 올라 81년만의 폭염이란다.
#승차이동(15:42)-산청양수발전소견학(~16:20)-단성요금소(16:49)-함안휴게소(17:25-38)-산인요금소-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