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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담그기 전 임용택 대표(맨 왼쪽) 등이 손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 ⓒ안양 WHB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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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대표와 연예인들이 이날 담근 김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안양 WHB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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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대표가 최대호 안양시장(왼쪽)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안양 WHB 제공 |
안양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13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15일(금) 연성대 학생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안양 월드휴먼브리지(대표 임용택 목사)에서 주최하고 연성대 사회봉사단,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안양감리교회 등이 주관한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250여명의 연성대 학생, 지역 주민, 다문화가정과 내빈들이 함께 4,000포기 상당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
이 김장김치는 박스로 포장해 어려운 환경으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과 기관에 전달돼 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게 된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나이, 지위, 국적을 초월해 최대호 안양시장 내외 뿐 아니라 박현배 안양시의회 의장, 오금희 연성대 총장 등 지역 인사들은 물론, 탤런트 서하준, 사희, 정소영, 누엘 등 연예인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또 지역 내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초청해 한국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지속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임용택 대표는 “봉사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따스한 온정이 전달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