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헐.. (2010-06-21 18:00:21) 추천:0 / 반대:0 IP:125.182.56.12 |
심각한
채식주의자군요. 그것도 건강에 별로 좋지는 않을텐데.. 이거 어떻게 해결책을 줘야할지 모르겠다.. |
★ 비니루봉다리 (2010-06-21 18:02:52) 추천:0 / 반대:0 IP:124.195.176.77 |
건강을 엄청
생각하시는 분이신듯 하네요. 저도 건강을 좀 많이 챙겨서 성분도 많이 확인하고 그랬는데 저정도는 아니었고요. 반채식정도는 했었습니다. 육류, 밀가루, 인스턴트만 먹지 않는 채식정도요. 근데 저렇게 생각하시면서 커피를 마신다는것 자체는 좀 의아하네요. 두유커피라도요. 실제로 저렇게 완전 길들여 져있다면 아마 왠만해선 고치기 힘들거예요. 자기가 원하지 않는 육류를 섭취하면 우선 정신적으로 혼란스럽게 되거든요. 먹으면서 스트레스 받는거죠. 조금힘들더라도 함께 있을땐 같이 맞춰주세요. 그럼 글쓴이님 건강도 어느순간 상당히 좋아졌음을 느낄겁니다 ㅋㅋ |
13131 (2010-06-21 18:06:11) 추천:0 / 반대:0 IP:59.20.130.127 |
저것도 일종의
병아닌가요? 어떻게든고치셔야할듯 |
★ 비니루봉다리 (2010-06-21 18:06:50) 추천:0 / 반대:0 IP:124.195.176.77 |
아 그리고
완벽하게 육식이 없는 채식으로도 충분한 영양 섭취가 다 되기때문에 걱정은 안해도 될듯 하네요. 콩으로 단백질 섭취가 되며 견과류로
유분섭취가 됩니다. 근데 또하나 의아한점은 두유는 콩으로 만든 식물성이긴하지만 나름 인위적인 합성물질들이 들었을텐데 또 그건 드시나봐요??? |
하앙 (2010-06-21 18:10:18) 추천:0 / 반대:0 IP: |
비니루봉다리/그것까진
잘 모르나봐요 물어보고 따져봐야지 ㅋㅋㅋ 감샤함니다 ㅋㅋㅋ |
사이더 (2010-06-21 18:16:24) 추천:0 / 반대:0 IP:121.162.71.203 |
개 인의 신념이다
보니 무턱대로 잘못됐다고 하기는 어려운거 같네요. 하지만 글쓴님도 남자친구 입장에서 매우 힘드실꺼 같구요. 그 정도의 신념을 지닌
집안에서 자라왔다면 이건 거의 종교적 수준이라 봐도될것같습니다. 안타까운 얘기지만 절대 바꾸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
★ 비니루봉다리 (2010-06-21 18:17:24) 추천:0 / 반대:0 IP:124.195.176.77 |
하나더 아무리 육류가 아니고 식물성이라도 원래 그대로 먹는것이 아닌 가공되어있는 제품에는 합성물들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것도 이야기 해보세요. 정말 먹을거 없죠. 그렇게 다 따지면요 ㅋㅋ |
★ LG (2010-06-21 18:17:54) 추천:0 / 반대:0 IP:175.121.221.198 |
두부 집 가세요
ㅎㅎ |
하앙 (2010-06-21 18:20:25) 추천:0 / 반대:0 IP: |
불교인데..그거랑
연관이 잇나..?ㅠ 좀 더 지내보고 판단해야할 것 같아요.. 아직 너무 사랑스런 연애 1년반차라서``힛~~ |
★ 5~u (2010-06-21 18:21:33) 추천:2 / 반대:0 IP:222.236.41.41 |
소주까지 따지는건..대박
ㅡ.ㅡ;;; 채식주의자는 둘째치고 진짜 똑똑한가봐요 저거 다 알고살려면 힘들겠따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안맞으면 못사귀는거 아닌가요..저건 거의 병적인데 |
이름Ω (2010-06-21 18:30:22) 추천:6 / 반대:3 IP:124.138.60.67 |
근데요, 여친분이
안 드시는 걸 걱정하는 글이 아닌걸요? 그냥 데이트 할 때 글쓴 분이 여친분 드실 음식점 찾기 어렵고, 나중에 결혼도 할 텐데 채식만 먹게 될까봐 걱정된다는 게 이 고민글의 골자 아닌가요? 근데 결혼 후 걱정하시는 건 좀 보기 그렇네요. '요리를 한다던지..먹진 않더라도...' 라니요. 님만 드실 건데, 그건 직접 요리해 드실 생각을 않고 먹지도 않고 만지지도 않는다고 말한 여친 분이 글쓴 님을 위해 꾹 참고 요리해 주시길 바라는거잖아요. 좀 많이 이기적인 것 같아 보이세요. |
★ ZerOne (2010-06-21 18:31:42) 추천:0 / 반대:0 IP:210.105.101.170 |
안녕하세요
채식주의자의 길을 걸으시는분이네요 비건베지테리언이네요. 힘든길입니다. 건강에는 문제없으니까 안심하세요 ㅎ 옛날에 친구따라 채식기행해ㅤㅂㅘㅅ는데 아오 미치겟더라구요 비빔밥 시키면서 계란 빼주세요 해야되구요. 이건 괜찮겟지 하면서 된장찌개 시켯는데 차돌박이된장찌개 아무튼 많이 격려해주세요 ^^ |
★ ZerOne (2010-06-21 18:32:31) 추천:0 / 반대:0 IP:210.105.101.170 |
오뎅조각은 보이지
않고 온통 양배추 떡 버섯 당근..ㅠ 근데 의외로 맛이 있긴 함;; 그래도 왠지 막 미안한 느낌이 들어요.. 전 맛있는 것 먹는데..상대는 풀때기나 씹고있고.... 이부분이 웃기긴한데. 채식주의자를 조금이라도 육식에 보내려면 채식을 알아야겟죠? |
★ ZerOne (2010-06-21 18:34:46) 추천:0 / 반대:1 IP:210.105.101.170 |
순서대로 fure vegetarian (vegan) 순수채식 lacto ovo 락토오보 베지테리언-달걀,유제품까지는 오키하는 사람 pesco 페스코 베지테리언(생선과 해물까지는 오키) pollo vegetarian 닭고기까지는 오키도키 요ㅤㄹㅗㅎ게 잇는데 우유부터 권해보세요. 따지고보면 채식동물의 젖일뿐이니까영 |
ㅁㄴㅇΩ (2010-06-21 19:36:44) 추천:0 / 반대:0 IP:61.100.70.254 |
너무 여친에게
맞출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님 여친이 채식을 하지 님이 채식을 하는 건 아니잖아요? 밥 드실땐 그냥 따로 드시는게 맞을듯; 사실 채식이 몸에 좋다하지만 완전채식은 몸에 안 좋습니다. 육류에만 있는 영양소도 있는데 완전채식을 하면 영양제를 따로 먹어야됩니다.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거죠. |
에 (2010-06-21 19:54:38) 추천:0 / 반대:0 IP:220.110.235.150 |
우와 그럼 빵도
못드시는거에요?; 우유랑 계란이랑 버터같은거 들어있으니까.. ㄷㄷㄷ 건강에는 좋겟다.. 여자분 몸매 좋으실듯;;@_@ |
★ 챈들러빙 (2010-06-21 20:07:09) 추천:0 / 반대:0 IP:125.130.175.110 |
예전에
봉사단체에서 복지 건물 짓는거 도와주러 갔었는데... 책임자라고 해야 하나? 그분이 채식주의자라서 식단을 거의 채식위주로 했음... 생노가다를 하는데 고기는 안 나오고 채소나 두부 이딴거만 나오니... 아무리 밥을 먹어도 금방 지치고 힘들어하는 기색이 역력했었죠... 고기를 먹는 사람이 고기를 먹지 못하면 여러가지로 힘이 딸리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길이 많으신것 같네요... |
adad (2010-06-21 20:26:33) 추천:8 / 반대:0 IP:124.195.173.195 |
어짜피 결혼해
봤자 하루한끼 정도만 집에서 먹고 회사에서 먹는게 대부분일 테고 저녁준비도 와이프랑 같이 해서 자기가 특별히 먹고 싶은거 있으면 직접 해먹으면 되는거고... 명절음식이라 해 봤자... 여러명이서 같이 하는건데 와이프한테 채소요리나 나물같은거 시키고 고기요리는 다른가족들이 하면되고...손님초대요리면... 와이프가 채식요리 몇가지 만들고 자신이 직접 고기 요리 몇가지 만들어서 대접하면 되지 않나요. 와이프가 고기요리를 싫어하니 식탁에 올려질 음식은 100% 식물성일거라는건... 결혼하면 당연히 여자가 밥은 다 해야 하는거란 전제가 깔려 있는것 같아서 좀 그러네요. |
★ ㅤㅋㅑㄺㅤㅋㅑㄺㅤㅋㅑㄺㅤㅋㅑㄺ (2010-06-21 20:36:41) 추천:0 / 반대:0 IP:59.22.102.97 |
그렇게 따지고
먹어도, 여친이 알게 모르게 다 먹게되어있는건데... 좀 지나치게 까탈스럽기도 하네요. 내 친구들이 그렇게 따지고 먹으면 사실 앞으로 밥 먹기 정말 힘들어질거같은데... 남친이시라니 더 많이 피곤하기도 하겠네요...... 슈프림마스터 생각나네.....;;; |
★ 안나당 (2010-06-21 22:21:48) 추천:0 / 반대:0 IP:222.112.239.223 |
모르긴 몰라도
결혼하면 진짜 피곤할 것 같은데... 당장 상견례부터 어디서 하시려고ㅋㅋㅋㅋ |
ㅁㄴㄹㅇΩ (2010-06-21 22:57:26) 추천:0 / 반대:0 IP:210.106.220.244 |
데이트로
절밥먹으로 댕기면 되겠넹 |
수행 (2010-07-26 17:31:31) 추천:0 / 반대:0 IP:112.155.3.226 |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 이야기를 일독하시기를 추천드리며'-' 채식하면서 절다니고 기도하면 좋아요. |
심군Ω (2010-08-26 08:09:26) 추천:0 / 반대:0 IP:124.28.90.168 |
여친분이
비건이시군요. 저도 건강문제로 채식을 시작한지 3년쯤 되었습니다. 100kg에 가까웠던 몸무게가 70정도로 줄었고 피부, 치아, 시력 다 좋아졌음을 느낍니다. 여친분을 이해하시기에 좋은 책 몇권과 영상물 소개할게요 책으로는 존로빈스의 '음식혁명' , '스키니비치' 읽어보시고 MBC 다큐 '목숨걸고 편식하라'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여친분은 물론이고 이세상 모든 채식주의자들을 이해하는 계기 어쩌면 님또한 채식을 시작하게 되는 동기가 될수도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니 가까운 도서관에서 꼭 한번 빌려보시길 추천합니다 |
첫댓글 재밋네요..비단 여친만이 아니라 채식하시는 분이라면 지인들과의 식사자리에서 들여다보았을법한 문제들이네요...마지막 답변이 눈에 들어오네요..보편적인것이 튀지 않고 어우러지는 선택이라지만...몰랐어면 몰랐지...고통스런 생명들이 우리앞에 음식으로 오기까지의 과정과 보편적인 음식들이 우리몸과 마음에 주는 영향을 알게 된다면 그들은 이미 네오의 빨간약을 삼켜버린거겠죠...
일반 채식을 하려면 비빔밥 밖에 선택할 메뉴가 없는 현실이 좌절스럽더군요. 저 미치겠는 기분 충분히 이해가 가요. 팥칼국수나 콩국수 같은 것이야 계절 한정 내지 특정 식당 전용 메뉴고 오신채까지 빼면 더 먹을 것이 없는 현실에 고통스런 생명들이 내 앞에 어떻게 오던 말건 이러다 영양실조 걸리겠다는 공포감이 들겠지요. 사실 옛날부터 해산물과 육고기가 전국 각지에 대량 유통되어서 다들 고기먹고 살았던 건 전혀 아닌데... 전 이 글을 보고 채식 라이프 스타일을 고수하는 저 여친의 부모님이 오히려 더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