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하여,
제주여성장애인 "띠앗"합창단"과 함께 제주시 화북동 소재 성심노인 요양원을 찾았다.
단원들 자신도 몸이 불편하지만 더 어려운 이웃과 사랑나누기에 장애는 문제되지 않았다.
근무로 많은 단원이 참석하지 못했으나 열과 성을 다한 무대였다.
어르신들은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고, 우리역시 최선을 다했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서로의 눈가에 눈물 머금는 모습은 지금도 눈에 선하다.
사랑은 나누면 더욱 커진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 할머니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잘하면 박수 많이 쳐주세요~~!!
♣ 조용한 음악으로 분위기잡고....
♣ 다음은 경쾌한 곡으로 분위기 띄우고...
♣ 다소 음악성은 부족하지만 그 정성만큼은 최고~!!
♣ 지휘자의 손끝에 집중하는 단원의 모습이 이쁘다~~~ ㅎㅎ
♣ "어머니 은혜"를 들려드리고....
♣ 준비해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은 아름답다~~~
♣ 잠깐 재롱잔치... 약장수는 절대 아니랍니다....ㅎㅎㅎ
♣ 앵콜이 나왔지만... 적극 사양하고 ㅋㅋ...
■ 다소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람있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새로운 체험이었다.
"나 늙어 노인되고, 노인 젊어 나였으니, 나와 노인 따로없네"라는 글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