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天柱山)-639m
◈날짜 : 2021년 8월30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굴현고개(창원시 의창구 동정동-북면을 잇는 고개)
◈산행시간 : 5시간32분(8:21-13:53)
◈찾아간 길 : 팔용동행정복지센터-20번(8:08-19)-굴현고개
◈산행구간 : 굴현고개→천주봉→만남의광장→534봉→천주산정상(용지봉)→달천고개(함안경계)→상봉(농바위)→양미재→임도→산정농원→고속도로교각→외감입구
◈산행메모 : 굴현고개정류장에서 산행시작.
이정표.
석축을 오른쪽에 끼고 계단으로 올라간다.
공동묘지부터 예초작업을 하여 등산로가 깔끔한 모습이다.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앞에서 시원한 바람이 올라온다. 왼쪽으로 구룡산, 오른쪽으로 검산. 검산 위는 정병산. 구룡산 오른쪽 아래 공사 중이던 도로는 벌써 개통해 왕래하는 차량들이 보인다.
가운데로 산행을 시작했던 굴현고개. 그 오른쪽 앞으로 올라온 길이다.
가운데 위로 등곡산. 그 오른쪽 위로 장복산.
진행 방향 나무 위로 천주봉이다.
목계단으로 올라간다.
왼쪽으로 만난 전망대. 등곡산 앞으로 납작 엎드린 창원 남산. 그 오른쪽으로 직선 가로수는 창원대로.
창원대로 오른쪽은 팔용산.
천주봉(천주대)에 올라선다.
작대산(청룡산)과 무릉산.
무릉산앞으로 조롱산, 감계지구 아파트촌. 가운데 오른쪽으로 남해고속도로 북창원요금소. 여기선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 나무아래로 오늘의 날머리 외감입구 정류장이다.
백월산과 구룡산. 그 사이로 눈을 크게 하면 주남저수지도 보인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며 돌아본 그림. 천주산팔각정에 도착하니 처음으로 사람도 만난다.
발아래로 천주암.
덱도 만나며 내려간다. 나무 위로 천주산과 농바위정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돌탑에 내려서니 지나갈 천주산능선이 드러났다. 왼쪽은 돌탑봉(헬기장), 오른쪽은 정상.
동네 뒷산이라 오가는 주민도 만난다.
왼쪽으로 널찍한 덱에 육각정.
만남의광장에 내려선다.
천주산숲길 안내판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직진으로 올라간다.
만나는 삼거리서도 계단 길로 직진. 돌탑봉에 올라선다. 534m 봉이다.
몇 걸음 앞엔 헬기장 이정표.
정상을 향해 내려간다. 능선 길도 나무가 자라 그늘이다.
헬기장 구석에서 만난 꼬마 장승.
돌계단으로 올라서면 산불감시카메라와 돌탑3기.
내려가면 덱 위에 눈높이로 다가선 정상.
안부에 내려서면 삼거리. 오른쪽은 덱이라 덱이 없는 직진으로 올라간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왼쪽에 쉼터.
이어서 오른쪽으로 육각정 쉼터 천주산정.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천주봉 앞으로 만남의광장. 그 오른쪽으로 올라온 길이다.
가운데로 달천계곡. 백월산과 구룡산에 다시 눈을 맞춘다.
줄지어 선 농바위상봉, 작대산(청룡산), 무릉산.
헬기장을 가로질러
천주산에 올라선다.
4개월 만에 다시 만난 정상석인데 검은 판석이 보태져 정상석이 2개에서 3개로 늘었다.
발길을 돌린다. 왼쪽 함안경계(달천고개)로 내려간다. 4분 후 덱이 시작된다. 다가서는 농바위봉.
천주산 할매철쭉을 만난다.
덱이 끝나면 침목계단이 기다린다.
여기는 지난 4월에도 만났던 천주산 할배철쭉이다.
달천고개(함안경계)에 내려선다.
벤치에 앉아 체온을 식힌다.
지난 4월엔 여기서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갔다. 오늘은 직진으로 올라간다. 여기도 풀베기작업을 한 등산로다.
이런 버섯도 만난다.
숨차게 올라 이런 길을 만나니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나무 뒤에서 다가서는 봉.
혼자서 내려오는 젊은이를 만난다. 작대산을 거쳐 오는데 산행 4시간째란다. 달천고개 이후 첫 사람이다. 안산즐산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다. 지나온 천주산이 저렇게 멀어졌다.
전망바위를 만난다.
감계지구 아파트와 조롱산.
전위봉에 올라선다.
내려가니 오른쪽에 쉼터.
올라가니 바위가 보인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고개를 드니 시계청소를 하는 중이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원봉사자. 오른쪽 암반 위에 정상석. 돌탑도 보인다.
상봉(농바위)에 올라선다. 2020년 8월31일 이후 1년 만에 만난 상봉이다. 아래로 남해고속도로. 가운데로 나중에 지나갈 교각도 보인다.
가까운 봉은 전위봉. 그 왼쪽에 천주봉, 오른쪽에 천주산이다.
톱과 전지가위로 작업 중인 자원봉사자.
여기서 때 이른 점심.
상봉을 뒤로 보낸다.
만나는 이정표. 왼쪽 구고사1.8km 안내는 없앴구나.
상봉 이후는 풀베기작업을 안 했다.
이질풀꽃이 보인다.
전망바위 쉼터를 만난다.
아래로 산정마을과 산정저수지.
오른쪽으로 작대산(청룡산).
여기서 덱 따라 고도를 낮춘다. 목계단도 밟는다.
삼거리를 만나 직진한다.
벤치쉼터를 지나니 시선을 붙잡는 참나무.
철탑 아래를 통과한다.
묘지를 만나니 뒤로 조망이 트인다. 지나온 봉이 저렇게 높아졌다.
양미재에 내려선다.
예전 이정표는 철거했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사거리이정표는 여기에.
뒤로 천주산2.5, 앞으로 청룡(작대)산2.3km다. 오른쪽 외감리(북면)로 향한다.
여기도 풀베기작업을 안 한 탐방로.
바람이 없으니 모기가 달라붙어 나뭇가지를 들고 휘저으며 진행한다. 산을 다니다 보면 해마다 이맘때 바닥에 떨어진 도토리가 달린 가지가 자주 눈에 띈다. 오늘도 굴현고개서 산으로 올라서며 보였는데 여기서도 만난다. 거센 바람에 꺾인 게 아니다.
절단면을 보면 누군가가 세밀한 줄톱으로 잘라낸 것 같다. 누가 왜 이렇게 한 걸까? 도토리거위벌레라는, 길이가 1cm도 안 되는 조그만 벌레가 한 짓이라고 한다. 도토리거위벌레다. 도토리가위벌레가 아니다. 주둥이가 거위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 이름을 얻었다. 땅에 떨어진 도토리 속에는 도토리거위벌레가 낳은 알이 들어 있다. 도토리거위벌레의 주둥이는 다용도다. 송곳도 되고 톱도 된다. 알을 낳을 구멍을 뚫고 가지를 자르니까.
폭우에 유실된 등산로도 보인다.
편백나무도 만난다.
계곡을 건넌다. 돌탑을 지나면 임도. 임도 오른쪽 끝은 감나무 과수원. 왼쪽으로 임도를 따르며 산길을 벗어난다.
가드레일도 만난다.
오른쪽 풀숲 아래선 차량소음. 시야가 막혔지만 함안터널입구가 가깝다. 고속도로를 오른쪽에 끼고 내려간다. 차단기를 통과하니 삼거리. 왼쪽으로 산정농원이다.
가운데서 하늘 금을 그리는 백월산. 그 오른쪽으로 남지갓등, 범봉, 쌀산이다.
고속도로 교각을 만난다.
삼거리서 오른쪽은 달천계곡으로 가는 길이다. 하늘 금을 그리는 능선은 지나온 길.
여기부턴 2차선 도로를 따라간다.
논엔 가을이 익어간다.
대나무집을 오른쪽 뒤로 보낸다. 외감삼거리정류장들을 왼쪽 뒤로 보낸다.
왼쪽 위로 지나온 상봉(농바위), 오른쪽에 양미재.
왼쪽 위로 천주봉(천주대)이다.
나뭇가지에 달린 감도 이만큼 굵어졌다.
외감입구 삼거리를 만난다. 신호등 오른쪽 아래로 버스정류장이 숨었다.
모습을 드러낸 정류장.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외감입구-20번(14:02-16)-팔용동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