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도 바쁘고 입양한 우리또야.. 등에서 아직도 진물이 흘러서 아침에 병원데리고갔다가
사무실에 데리고 출근해서 일하고 집에왔더니 너무 피곤한데....도 우리애들이 오늘이 토욜인줄알고
"엄마~~오늘은 뭐해줄껀데? " 이렇게 묻는거처럼 어찌나 빤히 쳐다보는지...
냉동실 뒤졌더니 단골횟집사장님이 조려먹으라고 주신 학꽁치가 있데요 ㅎㅎ
그걸 뼈발라내고 그릴에 구워서 학꽁치구이 덮밥해줬어요^^
재료는 학꽁치,당근, 양배추, 배추, 무, 브로콜리, 자연산송이, 대추방울토마토 마늘 한쪽..
냉장고에 있는거 꺼냈더니 야채가 별루없네요^^
야채는 찌고 학꽁치는 그릴에 구웠어요^^
야채는 다지고 방울토마토는 찌니까 껍질이 잘 벗겨지네요..
학꽁치가 노릇노릇 잘 구워졌죠? 정말 먹음직스럽고.. 조금 먹어보니 단백하니 맛나네요^^
야채랑 방울토마토 잡곡밥을 놓고 학꽁치를 잘게 잘라서 그위에 뿌리듯이 덮고 헛개나무끓인물을
살짝 둘러주니... 음... 맛있네 맛있어 ㅎㅎㅎ
오늘도 우리애들은 그릇이 빵꾸나도록 핣고 또 핣고.. 설겆이 안해도 될꺼같이 먹었네요^^
맨날 고기나 생선을 찌꺼나 삶기만 해서 오늘은 구워봤는데.. 훨씬 맛나네요^^
첫댓글 지니맘님.. 이제는 때가되었습니다
주소를 보내주십시요 ㅎㅎㅎㅎ
아정말 우리애들한테넘미안하네요
요즘AI땜에 오리안먹이는데 생선좀 줘봐야겠네요 ㅎ
KTX 태워서 보내세요 제가 시간마춰서 데리러 나갈께요 ㅎㅎㅎㅎ
아~~~ 지니맘님 솜씨의 끝은 어디일까요? 무한한 아이디어와 솜씨! 부지런함까지... 존경스럽습니다
애들이 잘먹어주니까 고마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