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21어학원 연수하면서 제 일기장에 적어 놓은것중에 일부분을 보면서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먼저 첫날부터 글을 적을께요
제가 도착한것은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비행기가 저녁에 도착하는 비행기 조금은 걱정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필리핀에 대한 이미지가 먼저 위험하다는 생각때문이었겠죠. (그런데 나중에 알아지만 저녁에 도착하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공항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가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단순히 도착후 밖으로 나가면 픽업하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필리핀에 처음왔고 공항 자체도 조금 복잡하더라구요. 그래서 픽업자를 쉽게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때 유학원에서 받은 오티자료를 프린트해 온게 있어서 그것을 확인 하고서야 픽업자가 있는곳으로 찾아가서 픽업자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저 같이 혜매지 않을려면 오티자료 한국에서 미리 읽어보고 오세요. 저는 안읽고 와서 고생좀 했습니다. 자우지간 이렇게 픽업자를 만났습니다.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대략 30분정도 걸린것같았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낮에는 교통 체증때문에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날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덥지는 않았지만 설명하기 힘든 이 나라 고유의 어떤 냄새가 나는것 같더라구요. 학원 픽업 차량을 타고 기숙사에 도착하니 한국인 기숙사 매니저가 기다리고 있었고 도착후 한국에 있는 집으로 전화를 하게 해줘서 전화를 한후 간단한 오티(식당,인터넷실등등 기숙사 시설 이용에 관한것)를 마치고 방으로 와서 대충 짐 정리하고 샤워을 한후 침대에 누었습니다.
첫날이라서 모든게 낯설구 이상해서 잠이 좀처럼 오지가 않더라구요. 아무튼 이렇게 첫날을 보냈습니다.
둘째날 일요일날이었습니다.
오후 2시정도 기숙사 매니저가 주변환경을 소개해 준다고 해서 주변에 유명한 아테네오 대학교라는 곳을 갔습니다. 아테네오 대학교내 수영장도 구경해 보고 헬스장도 구경해 보고 이곳 저곳을 구경한후 다시 근처 쇼핑몰로 이동을 했습니다. 쇼핑몰은 gateway라는 곳인데 쇼핑몰 구경 극장 구경 그리고 그곳 슈퍼마켓에서 생활에 필요한 화장지,슬리퍼,과일 등등 몇가지 필요한 물건을 산후에 다시 기숙사로 돌아왔습니다. 아디다스에서 쪼리를 비싼돈 주고 샀는데 아파서 삼선슬리퍼 신고 있는 중 -_-
기숙사 도착후 바로 저녁 시간이라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는 정말 생각한것 보다 휠씬 좋았습니다. 모든게 한국음식하고 거의 비슷하게 나와서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난후 식당에서 몇몇 학생들과 인사하고 몇명을 선생님을 만나서 인사를 나눈후 다시 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에 도착후 잠깐 텔레비젼을 틀어놓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텔레비젼을 틀었는데 모두 영어방송이라서 알아듣지는 못하구요..그냥 그림만 봤습니다.^^ 그리고 어제 정리한다 만 짐을 정리하고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내일부터 드디어 학교을 가는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마지막으로 중요한 팁 * 유학원에서 주는 학원 오티자료 꼭 확인할것. 픽업 관련된 자료. 확인 안하고 오면 완전 생고생 * 한국에서 생필품 사오지 말것 필리핀 슈퍼에 가면 다 있음. 몇일 쓸건만 한국에서 가져올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