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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01:00 |
거제출발 |
공설운동장 출발, 12인승 승합차 |
04:00 |
문무왕릉 |
날씨 관계로 카메라 꺼내지도 못하고 경주로~~` |
05:30 |
경주 삼릉소나무 |
우리나라 최고의 소나무 촬영지인 경주 남산 어귀의 삼릉에서 소나무 촬영을 하다. |
12:00 |
양동마을 |
마을앞 연꽃밭이 좋음. 양동 오동나무식당 중식 |
10:00 |
청송주산지 |
아침 식사를 하고 청송으로 향함. 전체 풍경이 예전만 못하고 물이 녹조현상으로 촬영이 부적합함. |
17:00 |
매봉산배추밭 |
날씨 관계로 촬영이 좋지 못함. |
19:00 |
숙박 |
정성군 임계리 노불렉스 호텔, 임계 한우직판장 석식 |
8.21 04:00 |
안반덕 |
우리나라 최고의 고도배추밭, 날씨 관계로 최적의 촬영은 하지 못함. |
09:00 |
정선 한반도 |
영월 한반도에 비해 그 모습이 약간 떨어짐, 정선 오일장 올갱이 식사 |
11:00 |
함백산/망향재 |
고산 야생화와 아침 일출이 최적. |
12:00 |
영월 한반도 |
무궁화가 촬영포인트를 더해 주었다. |
14:00 |
상동 이끼계곡 |
강원도 영원 상동이끼계곡. 촬영포인트가 6~9곳으로 매우 좋았음. |
20:00 |
경주 안압지 |
야간인데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석식은 군위 휴게소에서 간고등어 |
23:00 |
거제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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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사의 포인트는 “배추고도”라는 매봉산과 안반데기로 삼았다.
경주 문무대왕릉 첫날은 일출촬영을 위해 거제공설운동장에서 새벽1시에 출발을 했다. 5시경에 도착을 하니 앞이 캄캄하다. 오늘 일출촬영은 접자.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은 동해바다를 지키기 위해 이곳에 수중왕릉으로 건설하였다. 감은사와 대왕암의 부자사랑과 나라사랑을 뒤로 한 채, 경주로 행했다.
경주 남산 소나무 우리나라 산중 가장 많은 유적지가 있는 경주 남산, 그 입구에 삼릉이 있고 그 주변의 소나무가 운치가 있기에 전국의 찍사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한 시간 동안 촬영을 하였으나 안개가 받쳐주지 않아 별다른 작품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
경주 양동마을 경주 부근에 우리나라 전통가옥을 구경하고자 양동마을 찾았다. 첫눈에 보아도 규모가 큰 저택과 아름다운 마을 풍경이 들어온다. 그리고 주차장 주변에는 이슬 머금은 연꽃들이 만발하다. 연꽃을 촬영하고 있는데 마산 성지여고 학생들이 답사 나왔기에 한 컷!, 다시 휴게소에 나와 떡메치기 체험을 했다. 주변 고가를 둘러보니 보통 마을이 아닌 상 싶다. 마을 주민에게 물어보니 국회의원은 명암도 내밀 수 없다고 하니, 알만하다. 민박식당인 오동나무집에서 조식 겸 중식을 하고 아쉬움을 남긴 채 발길을 돌렸다. 다음에 한 번 더 와야지~~~.
전통 민속마을 중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반촌으로 특이하게 손(孫), 이(李) 양성이 서로 협조하며 5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통문화 보존 및 볼거리,역사적인 내용 등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마을이다. 전국에 6개소의 전통민속마을이 있으나, 마을의 규모, 보존상태, 문화재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묻지 않은 향토성 등에서 어느 곳보다 훌륭하고 볼거리가 많아 1992년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이 곳을 방문했다.
한국 최대 규모의 대표적 조선시대 동성취락으로 수많은 조선시대의 상류주택을 포함하여 500년이 넘는 고색창연한 54호의 고와가(古瓦家)와 이를 에워싸고 있는 고즈넉한 110여 호의 초가로 이루어져 있다. 양반가옥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낮은 지대에는 하인들의 주택이 양반가옥을 에워싸고 있다. 경주손씨와 여강이씨의 양 가문에 의해 형성된 토성마을로 우재 손중돈선생, 회재 이언적선생을 비롯하여 명공(名公)과 석학을 많이 배출하였다.
청송 주산지 아침 식사를 하고 청송주산지에 가보지 못한 분이 있다기에 그곳으로 달렸다. 7~8년 전 기억이 난다. 사진을 처음 시작했을 때 옥순룡 작가와 한번 온 적이 있다. 그때와 비교하면 풍경이 좀 그렇다. 그리고 봄과 가을이 아닌 여름은 출사지가 아니다.
강릉 매봉산 배추밭과 풍력발전기 청송 주산지 촬영을 마치고 태백을 거쳐 강릉시 매봉산 고랭지 배추밭으로 행했다. 입구에 도착하니 일반차량을 갈수 없다고 통제를 한다. 이러쿵 저러쿵 싱강이를 하다 출입을 하였다. 차가 두 대 비켜갈 수 없는 좁은 길이다. 40만평의 넓은 산정에는 고지가 1200m라고 적혀 있다. 끝없이 펼쳐진 고랭지 채소밭 그리고 풍력발전기 정말 환상적이다. 일몰에 맞추어 좋은 사진을 연출해 보려고 노력은 하지만 하늘은 우리를 반겨주지 않는다. 강원도 배추와 감자를 마음 것 가슴속에 담고 숙소를 행했다.
고랭지 채소밭 안반데기 내일 아침 안반데기 촬영을 위해 정성군 임계리에 여장을 풀었다. 한우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주인 아줌씨를 보고 정선아리랑 한 곡조 불러 달라고 하니 난 움치라 부를 수 없다고 하였다. 아침 4시에 기상하여 강릉시 왕산면 대기4리에 있는 안반덕마을(안반데기)을 찾았다. 일출을 촬영하기 위해 많은 찍사들이 모여 들었다. 적당한 장소를 찾아 세터를 눌러댄다. 그러나 하늘은 우리를 반기지 않는다. 촬영도중 삼성포커스 회원들을 만났다. 자기들은 2박3일을 왔는데, 3곳을 목표를 하고 왔다고 한다. 우린 다음 일정이 장전이끼계곡이라고 하니, 거기보다 상동이끼계곡이 좋다고 추천하였다.
정선한반도/영월한반도 우리나라 한반도 지형은 여러 곳이 있다. 한반도 지형이란 계곡물이 흘러가다 바위나 암초에 걸러 바로 내려가지 못하고 우회전하면 여러 가지 모형이 나타난다. 이러한 지형을 육계사주라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여러 곳이 있다. 거제에도 구천댐 중앙에 아름다운 형태의 육계사주가 있다. 그런데 그 중에서 한반도 지형을 닮은 곳이 있어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우리나라 10대 한반도 지형은?
1 |
강원도 영월군 서면 선암마을 |
6 |
충북 옥천군 서면 논골마을 |
2 |
경북 성주군 금수면 성주댐 |
7 |
강원도 정성군 정선읍 귤암리 |
3 |
전남 무안군 몽탕면 영산강 |
8 |
전남 여수 남면 안도리(인공지형) |
4 |
충북 옥천군 안달면 둔주봉 |
9 |
강원도 양구군 조성습지 |
5 |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 |
10 |
독도 |
함백산/망향제 작년겨울 출사 온 곳이다. 함백산은 금대봉과 함께 우리나라 고산 야생화의 천국이다. 작년 겨울에는 눈으로 인해 끝가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돌아왔다. 그 때 외부 온도가 영하23도였다. 함백산은 원래 새벽 일출을 촬영해야 하나 일정상 그러지 못하여 대낮에 왔다. 정상부근에는 새로 관광객을 맞이하려고 테크를 설치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놓았다. 주변의 꽃들을 보니 백두산 야생화 탐사 생각이 난다. 다시 조금 내려오니 야생화 전시를 한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야생화와 그 주변에는 고산야생화들이 무리지어 피어있다. 그러나 시간이 많지 않는지라 대충 촬영하고 내려왔다.
강원도 영월 상동 이끼계곡 강원도 정선부근은 깊은 산골에 개미새끼 하나 없는 호랑이와 곰이 살았던 곳으로 생각날 만큼 험하고 깊은 계곡이다. 인가는 거의 없고 이따금씩 고랭지 채소를 가꾸는 밭들만 보인다. 동강 할미꽃이 있는 계곡을 지나 가노라니 거대한 구조물들이 보인다. 오래전에 이곳은 탄광으로 붐비던 곳이다. 철 구조물만이 을시년 스럽게 아름산야를 방해하고 있다. 지나가는 길목에 대단히 큰 아파트 단지가 있으나 사람의 흔적은 찾을 길이 없다.
아~ 세월의 무상함이여!
1시간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다 시간을 보니 오후 1시경이다. 이끼계곡 촬영은 오전 해뜨기 직전에 해야 하는데~~~. 그러나 실망과는 달리 촬영 포인트도 많고 날씨가 흐린 관계로 아쉬운 데로 할만하다. 자연이 만들어 낸 조화, 하얀 물보라와 파란 이끼가 만들어낸 신비스러운 조화, 감탄이 절로 나온다.
경주 안압지 야경 안압지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 최대한 속력으로 경주에 오니 오후9시이다. 오후 10경에 불이 꺼진다고 하니 한 시간 정도 남았다. 이곳저곳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세터를 눌러댄다. 가는 여름이 아쉬워서인지, 더위가 무서워서인지, 아니면 밤풍경이 좋아서인지, 인산인해(人山人海)이다. 연못에 비친 안압지의 야경은 정말 환상적이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촬영하고 나니 10시가 넘었다.
이렇게 하여 이번 출사를 무지무지하게 많이 둘러보았다. 한편 생각하면 많이 구경도 하고 촬영도 많이 했구나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넘 많은 곳을 둘러 실속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다 보니 목적지인 고현공설운동장에 다 달았다.
~ 한께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고 예뻐라~ 오데서 저리 이쁜 딸네미들을 ~
내 생전 첨 들어보는 이 노래 참 얌전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