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일 광주 안양산 무등산을 다녀와서

[회나무]

2013년 11월 3일 일요일

날씨 : 오전 아주 좋고 오후 연무가 심함

어디로 : 광주 안양산 무등산

누구와 : 참벗

산행코스 : 둔병재 - 안양산 - 낙타봉 - 장불재 - 서석대 입석대 - 규봉 - 장불재 - 중봉 - 중머리재 - 새인봉 - 운소봉 - 주차장

간만에 전라도 광주 무등산으로

그것도 참 궁금했던

안양산 백마능선으로 들머리를

1시간 조출이다

동막에서 버스가 시간도 되기전 떠난다 (버스 발견)

버스를 못 받으면 마냥 기다리다 왜 안오냐고 했으면

완전히 낭패다 낭패야

그나마 가는 버스를 발견했기에 당행이다

너무 일찍와서 시간 마추워 나왔것만

나를 안태우고 가다니

전화를 한다 왜 그냥 가냐고

아이고 회장님 그만 깜빡 했다고 ㅋㅋㅋ

버스가 다시 돌아온다 멀리 안갔기 망정이지 ㅋㅋㅋ

어느덧 버스는 광주 외곽을 지나

화순으로 접어들어 둔병재에

간단히 단체 사진찍고 안양산으로

먼저 홀로 치고 오른다 (계속 급경사)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홀로 산행을

잠시 안양산에서 사진 찍느라 중간을 보고

그후로는 후미를 두번 스쳐 지나간다

안양산에 오르니

세상이 개벽을

운무가 내려 않은 주변 산들이

정말 환상적으로 다가온다

신선이 따로 없다

내가 바로 신선이다

둥실  둥실 떠 있는 기분이다

홀로 실실 거리며 웃는다 ㅋㅋㅋ

이리보고 저리보고 보고 보고 또 보고

찍고 찍고 또 찍고 또 찍는다

안양산에서 바라보는 무등산은

거대한 달 덩이처럼 포근하게 다가온다

철모르고 피어난 철쭉인지 진달래인지

분홍색 수즙은 얼굴로 반겨준다

억새도 하늘 하늘 거리며 반겨준다

부드러운 육산과 중간 중간 바위가

어우러진 백마능선은 참 멋지다

중간에 낙타봉은 낙타의 등을 닮아 낙타봉

모든 암릉을 넘으면서 장불재에

중간에 광주 산악인을 만나

조언을 들으면서 무등산을 접수한다

먼저 장불재 찍고 서석대 찍고

입석대 찍고 규봉암 찍고 선선대로 해서

중봉으로 오려고

규봉암 까지는 했것만

신선대 구간이 미답지라

다시 장불재로 빽을 한다

중간에 궁금하면 못참는 병이 발동을해서

피안교 부군에서 무작정 능선으로 치고 오르다

그리고 다시 빽을 하는 알바 아니 알바를 ㅋㅋㅋ

규봉암 가는 능선도 멋지지만

규봉암의 뒤 바위와 암자가 너무 멋지게 다가온다

너덜 지대도 그렇고

가는 능선의 단풍은 나를 황홀하게 만든다

규봉암에 흠뻑 빠져 있다가 나와

석불암을 지난다

석불암은 아주 작은 개인 암자에

돌로 담을 높이 쌓아서 빨강 지붕만 보인다 (대문은 잠김)

너덜 지대에서 사과와 고구마로 허기를 달래고

부지런히 장불재로 그리고 중봉으로

중봉 북봉도 다녀와 중머리재로 내려간다

용추봉 아래서 누군가 사진을 찍어준다

세상 참 좁아도 상당히 좁다

옛날 시골에서 아래 윗집에 살던 친구를 만나다니

반갑게 인사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중머리재로 중머리재에 함께 인증샷 하고

12월 붕알 친구들 모임에 함께 가자고 약속하고

친구는 증심사로 나는 새인봉 운소봉으로 오른다

새인봉에 오르면 웅장한 바위와

증심사를 내려다 보는 맛과 단풍을 즐길수 있다

비록 작은 봉우리지만 꼭 추천하고픈 코스다

하산 시간을 3시 30분으로 했기에

친구를 만나서 수다를 떠는 바람에

조금 늦었다 우리팀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홀로 산행이라 부지런히 하산을

증심사 입구에 내려서니

수많은 등산복 매장과 음식점

수많은 인파로 대단히 복잡하다

골목까지 들어온 차들로 더 복잡하다

대부분 버스는 저 아래 주차장에 있기에

부지런히 주창으로

아이고 반가워라 오늘 대장님이 보이신다

중머리재에서 한 사람이 사고로 늦어 진다고

넘어져서 발목이 돌아갔다고 한다

우리 버스는 임시 대형 버스 주차장에

홀로 그렇게 돌아 왔것만

일부 몇분만 도착하고

나머지 분들은 아직도 멀은듯

간단히 세수하고 웃 갈아입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며

사찰 음식 부페로 잘먹고

다친사람을 태우러 광주 시내를 들러서

부지런히 인천으로 고고고

그래도 생각보다 빠르게 10시경 인천도착

오늘은 나홀로 참 행복한 산행을

친구도 만나고 서석대 정상에서는

누군가 나를 알아보고 시안토 대장님 

안녕 하세요 인사를

그러니 늘 언제 어디서나

누군가 나를 본다고 생각하여

말 이든 행동 이든 조심 해야겠다

아니 착하게 살아야 겠다

무등산을 다녀와서 회나무

트랭글 기록표

트랭글 산행 지도

들머리  둔병재 

둔병재에 있는 안양산 안내판 (경기도 안양산 아니거요)

둔병재에 이런 안내판도

둔병재에서 안양산 까지는 계속 오르막 입니다

초보는 힘든코스 1.8키로 내 걸음으로 50분 후미는 1시간 20분 정도

안양산 오름길 멋진 풍경이 펼쳐 집니다

안양산은 정상이 넓고 평편 합니다

  화순 안양산 인증샷

중앙에 산이 순천 백아산

지인을 한분 만나서 무등산을 배경으로 인증샷

한번 더 인증샷

정신 나간 철죽이 곳곳에서 꽃을 피우고

안양산에서 무등산 가는 코스는 철죽 능선길

꽃 피는 봄에 와도 참 멋질듯

보아도 보아도 참 멋져 부리고

화순쪽 산군들 운무와 멋들어 지고

뒤 중앙이 단양 추월산   우측으로 강천산

참 멋져서 또 올리고

낙타봉 능선에서 안양산을 배경으로

낙타봉 인증샷

낙타봉을 타고 넘어 갑니다 우회로 잇음

트랭글을 쓰시는 광주 지인이 찍어준 낙타봉 배경 사진

무등산 좋은 코스도 알려 주시고

트랭글 친구로 등록도 겨울 눈 꽃 산행 오시면 연락 하라고

좌측 산 중턱 바위 지대가 규봉 규봉암 뒤로 백아산 우측은 낙타봉 사면

장불재  인증샷

좌 장성 불태산 우측 담양 병풍산

서석대

서석대 인증샷  무등산 정상은 어제 개방을 했지요

안양산 낙타봉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 부드러우면서 암릉도 잇는 멋진 능선

서석대에서 내려다본 장불재

입석대 인증샷

승천암

입석대 뒤쪽 모습

입석대 참 바위가 어떻게 저렇게 자연은 참 신비 하지요

인간이 할수 없는것을 자연은 스스로

입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입석대 좌측 모습

규봉으로 가면서 올려다본 입석대

규봉암으로 갑니다

규봉 가는길 중간의 피안교

규봉 가는길 중간에 지공 너덜 지대

<

단풍이 참 아름답게 물들고

규봉암 석축도 멋지고

규봉암 일주문

규봉암 대웅전과 뒤 입석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참 멋지지요

규봉암  참 멋진 암자 입니다

지공 너덜 지대 상당히 넓음

나도 이곳에서  사과와 고구마 맥주 한캔을 많아서 못다먹고 버림 ㅋㅋㅋ

석불암은 작은 개인 암자 지붕만 살짝 보임

단풍이 참 곱게 물들고

잘불재에는 많은 인파들로 복적 거리고 뒤로 서석대와 입석대

오늘 이길을 두번 갑니다 규봉부터 다녀 올것을

처음에는 서석대 입석대 규봉 그리고 신선대 지나 무등산을

한바퀴 돌아 중봉으로 오려고 생각을

좌 중봉 우 방송국 안테나 기지국

중봉 찍고 기지국 다녀옴

기지국 지나면 능선 따라 토끼봉으로 내려가는 코스 있음 그전에 내려감

중봉에서 바라본 좌 천왕봉 우 서석대

중봉 가는 길목은 억새가 장관을 이루고

중봉 인증샷

중봉에서 중머리재 내려가는 능선 기지국에서 바라본 모습

중머리재   많은 인파들이

중봉에서 중머리재 중간 봉우리 용추봉

용추봉 모습

광주 시내 오후 들어 연무가 심해져 이렇게 보이고

중머리재 에서 새인봉 가는 능선길 모습

세상 참 좁아요 이곳에서 옛날 시골 친구을 만나고 (월척님)

어린시절 아래 위집에 살았지요

 선배지만 옛날 4H 하면서 그냥 친구로 지내던 친구 (초등 졸업후 이사감)

다른 친구들은 3개월에 한번씩 만나고 이 친구는 아직

다음달에 한번 함께 하려고요

올려다본 용추봉

하마 머리 바위 아니면 돼지 머리

중머리재

이곳에서 함께 인증샷 하고

나는 새인봉으로 친구는 증심사로  하산을

다음을 기약하며

그리고 오늘은 서석대에서도 누군가 인사를

나는 잘모르지만 나를 알아 보는 사람이 대장님 안녕 하세요 (시안토에서 함께 했다고)

새인봉으로 부지런히 갑니다

새인봉 가는 중간의 멋진 소나무

단풍은 곱게 물들고

방금전 넘어온 봉우리 중머리재 앞쪽 봉우리

새인봉에서 당겨본 증심사

증심사와 단풍

새인봉은 바위로 이루어진 멋진 봉우리 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저곳은 못다녀옴

멋진모습 새인봉 건너편 바위

운소봉은 대부분 모르고 지나침 아무런 표시 없음

무등산 입구는 식당에 등산복 매장으로 복잡 합니다

이곳에서 인증샷 한다고 날리라 이렇게 라고 한컷

사찰 음식 부폐 그냥 한식 부폐라고 하지요

일인당 7.000원 선불

반찬은 상당히 많으나 좀 짠 음식이라 나는 주로 야채로

멋성 좋으신 분들은 먹을만함

그리고 또 하나 흠은 접시가 너무 엉망으로 세척을

접시를 들어서 확인하시고 드세요

[별립산]

회나무님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안양산 무등산을 가셔서 가을을 쫒아내고 봄<진달래 꽃>을 데리고 오셨네요.

[월척]

회나무님 글을 읽어보니 대단하시군요 그날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글과사진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