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경제 기업도시로 부상한 당진>
2030년 인구 50만명의 자족도시로 명품 당진이라는 도시의 브랜드와 함께 철도.고속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을 계기로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활발하다.
당진은 서울에서 1시간대 거리에 위치하며 많은 기업과 인구증가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이 건설예정에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의 개통에 이어, 제2서해안 고속도로,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당진-대산간 고속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2018년 서해선 복선전철의 개통은 서울에서 당진간 50분대 거리유지로 수도권의 위상을 갖추게 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대중국 및 대동남아 물류를 대표하는 항으로서 올해 전국물동량 증가 1위라는 실적을 볼 때 국내 물류중심의 도시항으로서 부족함이 없다.
당진은 현대제철이 2004년 한보철강을 인수하면서 아산만권에 따른 신산업화 바람이 빠르게 일어난 곳이다. 2005년 당진에는 1,000개의 기업이 들어왔다. 현대제철을 비롯해서 국내 상위 6개 대형 철강 대기업이 한 곳에 모여있는 곳은 당진이 유일하며, 당진은 우리나리 철강산업의 메카라 자부할 수 있다. 향후 2,500여개 기업유치를 위한 송산 제2산업단지(약170만평)등 총 6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기업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당진은 도시기본계획 2단계사업(2011-2015년)에 따라 인구증가에 따른 도시지역 및 비도시지역내 주거 및 상업용지를 확충하고, 송악읍 중흥리 일원의 북부배후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도시지역지정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송악.합덕.순성 테크노폴리스 지속추진, 황해경제자유구역(송악지구) 지속추진, 송악물류유통단지 개발로 당진.평택항 및 당진시내의 물류유통체계확립에 따른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당진시내는 평당 1,000-2,000만원을 넘어 서울 웬만한 지역 땅값과 맞먹으며, 송악일대 38번 국도주변 상가지역도 500-1,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시승격과 함께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대기하고 있고, 황해경제 자유구역 송악지구가 축소된다는 기사가 발표되다 보니 개발이 빨라질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 투자문의 전화를 하루에도 수십통씩 받는다는 전언이다.
투자금액도 3-5억 정도가 보통이며, 1-2억선에서의 투자문의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소액투자에 따른 매물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그리고 투자물건 의뢰도 사전에 부탁하는 사람이 많아 황해경제 자유구역 축소.해제고시 발표가 없을 때 나온 매물은 지금 거의 자취를 감춰 찾아볼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 관계자는 또한 황해경제 자유구역 송악지구의 축소.해제가 풀리면 동시에 지가가 상승하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누가 팔겠냐고, 게다가 충남대 병원이 중흥리 일대 2만여평 부지로 들어오고, 시승격으로 기업입주가 많아지면서 도시개발이 빨라지고 땅값도 상승하는데 지주들이 땅을 내놓지 않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