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류 로프 감김.
CF 촬영차 보트 아지무트46과(윤선경선장)
아만다 요트가 해무가 다겉히기전에
08:30분에 pd. 촬영감독 드론팀.
조명팀 분장팀. 구조선보트(허 종선장) 3척이
누에섬 등대를 지나 제부도 등대를
지나 마산수도에 다다를 즈음
요트선체가 미세하게 흔들린다.
아~~!!!
로프를 스크류에 감았구나를
직감적으로 느낌이 와서~~!!!
잠기 정지후 후진 기어를 넣고
붕붕붕~~~
전진기어를 넣고
붕붕붕~~~
그래도 안풀린다~~
마산수도를 빠져나와
촬영을 시작한다~~
아지무트 46과 아만다 35feet요트를
해상에서 도킹 양쪽 스텝진들을
나누어 태운다~~
8물이라 계속 평택쪽으로 2.3note로
조류가 흐른다.
다시 수심깊은쪽으로를 여러번 이동
아지무트 46feet(윤선경선장)
PD요청에 따라 태양의 각도와
빛의 흐름에 따라 계속이동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을 연속한다~
구조선 임무를 맞은 보트(허 종선장)
은 촬영에 페파가 방해가 될까바
연속 으로 어선,보트, 요트 른 먼거리로
이동 시키느라 연출 기획을 총괄하는
최은주실잠님 계속 동분서주이다.
보트와 요트 간 스텝진들을 계속
옮겨 태우고 있다~~
너울에 짜증도 안내고 열심이다.
부표를 만나 피한다고 피했는데
아뿔싸 부표가 요트 아래 러더쪽으로
조류 때문에 빨려 들어갔다.
망연자실~~!!!
요트가 조류가 있는데도 정지해 있다.
침착하자~~!!!
스텝진 포함해서 11명이 승선해
있는데 불안감을 주어서는 안돼지~
괜찮습니다.
조그만 기다려 주셔요.
이때 조류와 요트에 걸려있는
스치로풀 부표가 깨져서 나온다.
휴~~!!!
전지기어, 후진기어 를 천천히
가속하며 줄끊기를 시도한다.
툭 하며 속도가 2.3note로 올라간다
조금씩 속도를 올려가며 귀항한다.
엔진 속도를 올리니 머플러에서
까만 연기가 나온다~~
로프가 스크류에 많이 감았구나
하는 직감에 속도를 줄여 항해한다.
마리나를 2mail 지척에 놓아두고
스쿠류 물은 나오는데 요트가 전진이
안된다~~
갯벌 모래톱에 올라갔나 생각했는데
gps를 보고와서 그겆도 아니다.
모터보트를 불러 2번에 걸쳐
승선인원을 마리나에 보내고 나서
1note 속도로 마리나로 향한다.
접안을 시도 한다.
서풍에 요트가 돌아서 접안이
쉽지 안다.
계류줄을 던져 도움을 청한다.
서풍이 간헐적으로 잦아들때
앵커줄을 당겨 접안을 무사히
마친다~~휴.
한숨 쉬고.
스크류에 로프감긴걸 제거하러
엑스트라 탱크를 물고 스크류로
잠수 ~~
엑스트라 탱크를 3통이나 비우면서
로프를 제거한 로프.
대단히 많이 감겼다~~
바다에 정처없이 떠도는 로프가
이렇게 심하다.
로프를 무심코 바다에 버리면
언젠가는 본인 배도 난감에 쳐할수
있을텐데~~
인천항에서 통나무가 떠내려
오면 이 차체가 큰 선박도 구멍이
날수 있음에 바다를 사랑하는
우리모두가 깨끗히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하는 오후입니다.
*촬영에 협조 해주신 모든분들과
파도가 않치게 멀리 돌아서 가주신
어선 선장님들, 보트, 요트선장님들
에게 감사드림니다.
그리고 너울에 하루종일
수고해준 윤선경선장님, 허 종선장님
미끼 열심히 끼워주신 반짝이 카메라
감독님.
나름 아지무트 46feet과
요트 아만다호 35feet촬영해주신
드론 팀, PD님에게도 감사를드림니다.
싱싱한 물고기 수배 해주시고
구해 주신~~
다른 수족관에서 가져온 참돔도
물칸에 보관해주시고 물고기 산소
포집기 호수 연결해주신 등대수산
사장님과 사모님에게도 감사를 드림니다.
새벽에도 밥 챙겨주시느라 바쁘신 ~
최은주실장님에게 감사를 드림니다.
첫댓글 전방 부표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지난번 전곡항 입항하기전 대산수로 지날때쯤 로프줄이 떠다니는걸 봤었는데~~~
용감한 바다의
사나이 답습니다 ~
채송화님 패밀리 모시고
바다에 스쿠버하러 가야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