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쉬 피로해지고 쇠약해지는 것을 말한다.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물질대사장애로 근육에서 아세틸콜린이 빨리 파괴되고 콜린에스테라제가 많이 만들어지는 것과 관련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 병 때에 흉선의 기능장애가 있고 임신과 월경 때에 더욱 나빠지므로 내분비장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병은 천천히 진행되는데 주로 뇌신경이 지배하는 근육들의 긴장도가 낮아지고 무력해지는데 특히 눈까풀이 처지고 씹는 운동과 삼키기 운동이 장애된다. 병이 더 진행되면 팔다리 또는 온몸이 맥이 없고 나른해진다. 이때 호흡장애, 운동장애가 온다.
<약물치료>
1) 두충: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술에 타서 먹는다. 진통작용으로 신경아픔, 뼈마디아픔, 허리아픔에 흔히 쓰며 근무력증에 좋은 효과가 있는 약이다.
2) 절국대:
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알칼로이드의 기본 성분인 에키놉신은 신경근육임펄스에 대하여 흥분전달을 잘하게 하고 말초신경계통의 재생과정을 촉진시킨다.
3) 녹용: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g씩 하루 3번 먹는다.
4) 쇠루릎풀, 은조롱, 새삼씨:
쇠무릎풀 8g, 은조롱, 새삼씨 각각 6g에 물 1l를 넣고 달여 150ml 되게 졸인 것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출처 : 두산백과,동의보감(東醫寶鑑),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한의학대사전, 약초연구가전동명님글중, 의학정전(醫學正傳),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