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형 인간.
인간은 크게 거미형과 개미형 ,나비형 등 3가지로 분류한다.
거미형 인간은 생산적, 창조적 노력은 하지 않고 과거에 얻은 지식과 경험, 지위나 명성 등을 통해 먹고 산다. 개미형 인간은 부지런히 먹을 것을 수집하지먼 자신의 가족이나 기업 등을 유지하기에 급급하다.
나비형 인간은 자신의 몫을 챙기지 않고 쉬지 않고 옮겨 다니며 행복과 사랑과 생명을 전파한다.
다수의 애벌레는 자기가 '나비'가 될 거라는 걸 알면서도 번데가 되는 아픔 (온 몸이 굳어가는 아픔)을 모면하려 그냉 애벌레로 여생을 보낸다고 한다.
인간으로 치면 자기의 꿈을 접고 세상과 타협하여 적당히 살아가는 부류의 인생들이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나비가 된 애벌레는 사는동안 다른 어떤 곤충보다도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게 된다. 나비가 되면 평생 자유롭게 날고 꽃가루를 몸에 묻혀 각종 식물과 나무의 열매도 맺게하는 좋은 일도 한다. 나비가 된 그는 하늘을 날아 숲도 보고 호수도 보고 강도 즐긴다. 만일 그냥 애벌레도 남았다면 평생 나뭇잎사귀 정도의 시야에 갇혀 살아야만 했으리라.
출발은 같았으니 그 끝은 장대한 차이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원래 우리 무도는 '나비'가 될 운명이다. 그러나 대부분의세상에 부대끼고 본인의 의지 부족으로 나비가 되기를 거부하고 애벌레로 남는다. 나비가 되든 애벌레가 되든 인생은 옵션이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못하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2월 달에는 나비처럼 훨훨 날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