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같이 운동하는 동생이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우연히 들어간 곳에서
감동 받으며 식사를 했죠.
그후..음주후엔 이곳이 자꾸 생각나...다시 찾았습니다. 맛을 확인하고 카메라들고 출동..ㅋㅋ (카메라 출동 같군요^^)
오늘도 서더리탕 서더리탕? 살을 제거한 생선뼈로 푹 끊인 매운탕
알고계시죠..
내부는 상당히 협소합니다. 4인 테이블 4개 그리고, 다찌 몇곳이 전부 이런곳이 손님이 많아 북적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더리탕 중- 12.000원 (공기밥별도) 2 인이 드시기에 아주 넉넉합니다.
서더리탕도 둘이서 먹기에 벅차기 때문에 사이드 반찬은 별 관심이 없습니다.
묵은지는 조금 짠듯 하지만, 상당히 매력있는 맛입니다.
사장님이 다크를 알아보시나... 공기밥을 머슴 밥으로 주시는군요
다크는 절대 주시는건 남기지 않습니다. 다음부터는 조금만 주세요..
배불러서 하루종일 혼났습니다.
항상 그렇듯... 제일먼저 미나리로 입안을 정리 합니다.
주방에서 어느정도 끊여서 나오기 때문에 나오는 즉시 국물로 속을 풀어봅니다.
자연산은 아니지만, 오늘은 광어로 서더리탕을 만드셨군요. 개인적으로 맑은 지리를 좋아 하지만, 오늘은 얼큰함이 묻어있는 매운탕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곳은 서더리탕이라고... 뼈다귀만 있는게 아닙니다.
양도...상당히 넉넉..^^ 둘이 드시기엔 버거울 정도로 상당히 양이 많습니다.
국물좋고..
이게...서더리야 ? 참치 수준 입니다. 생물에서 씹히는 식감..그리고, 담백함이 그대로 살아 있어 참 좋습니다.
간절하시죠?
양식에 표시가 나는군요. 자연산을 기대하면...제가 잘못이겠죠~~^^
먹어도...먹어도 시원합니다.
오늘도 땀좀 흘리겠습니다.
냉동이 아닌...생물 알도 보이고,
우연히 들린곳이 단골로 연결될듯 합니다.. 벌써 2주 사이에 3번이나 들렸으니~
다크에 방앗간이 된듯 합니다.
참 잘 먹었습니다.
참고하세요.. 다음엔 회정식을 먹어 볼까 합니다.
오붓하게~
요즘 모든 사업주 분들이 상당히 힘들어 하십니다. 크고..비싼곳은 당연히 맛있어야 하죠
하지만, 가끔은 곁에 있는 작은식당에서 식사하는 것도 서민이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요? MB정부는 2012년 분명 서민에게 심판을 받을것입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아주 작지만, 맛이 알찬 곳을 올려봅니다.
보너스 화곡본동시장 길건너에 있습니다. 화곡본동시장.. 맛난 족발집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요즘은 그곳도 기업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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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노트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