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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7월18일 날씨 구름 많음....
아침에 일어나니 순천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그래도 저 윗동네는 비가 그친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미뤄뒀던 남원의 만행산에 가 보기로 한다....
용평제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만행산 안내도...
보현사...
보현사의 포대화상....
용평저수지....
들머리 이정표...
지나가는 길에 잠시 폭포를 보고 나와서 길을 갑니다...
♣ 산이 되어 쉬고 싶다.. ㅡ璵 山ㅡ산속에 폭포가 있고
그 안에 내가 존재한 듯한
풍경을 가슴에 담고
힘차게 흐르는 저 폭포가 마냥 부럽다.
쫓기듯 허둥대는 일상
한발 한발 걷다 보니
나도 모르게 이만큼 달려와 있는 인생길
오늘 만큼은 잠시 가던길 멈추고
폭포수에 마음실어
산이 되어 쉬고 싶다
상서바위를 올려다 봅니다...
넓은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왼쪽 큰골로 물이 흘르고 있습니다....
누군가 물놀이 장소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삼거리...여기서 상서바위쪽으로....이제부터는 길이 좁아집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저는 능선길을 택해 오름니다....
능선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커다란 전망바위가 나옵니다....
전망바위 정상과 구름에 가린 만행산 정상부입니다...
상서바위...
구름에 가린 만행산....
능선을 따라 오르면 바로 이 이정표 바로 앞으로 나옵니다...(주능선 합류)
상서바위와 만행산...
큰골과 용평제....
이제 가까이서 상서바위를 담아봅니다....
용평제에서 계곡을 타고 오르다가 우측끝으로 보이는 바위 능선을 타고 올랐습니다...
상서바위 정상 모습...
상서바위 전망바위와 만행산...
소나무...
지나온 능선 라인....
줌으로..상서바위 뒷모습....
암릉 밧줄을 오르면 만행산 정상이 바로 나타납니다....
만행산 천황봉 정상석....
이정표 뒤로 개동지맥 능선으로 가야 원점회귀가 가능합니다...
귀정사로 가는길....뒤로는 대성산이 안개에 가린듯이 보입니다....
작은 천황봉....여기서 우측으로 갑니다...
왼쪽은 개동지맥길....
큰 바위도 만나며....
여기도 삼거리로 내려옵니다....
날머리 모습입니다...
날머리에서 내려오면서 용평저수지의 수위조절용 건물이 이런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차를 회수하기 위해 다시 보현사로 걸어갑니다...(약10분정도...)
날씨가 맑으면 백두대간과 인근의 모든 산들이 눈에 들어올 정도로 조망이 뛰어나다고 말할수 있을정도입니다....
봄에 철쭉이 필 때 오면 더욱 좋을듯합니다..산들로의 산행 계획 한번 잡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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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이 거기 있기에 내가 간다 ㅎㅎ 역시 산은 이산이고 저산이고 다 좋은거 같죠? 비우고 또 비우고 나를 정화할수 있는산행이 참 좋은거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담 철쭉 필때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