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7동 누리복지팀, 폭염 위기가정 T/F팀 구성, 폭염사각지대에 에어컨 등 다각적 지원
관내 기초생활수급 와상장애인 2가정에게 총100여만원 상당 에어컨 설치 지원
하절기 폭염대비 위기가정 발굴·지원 T/F팀 구성으로 다양한 민·관이 협력한 촘촘한 복지 인적안전망 구축 및 맞춤형 복지지원 실현
연일 계속되는 이례적인 폭염으로 열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태영) 누리복지팀은 8월 13일(월) 관내 와상장애인 2가정에게 에어컨 구매·설치를 지원하여 특히나 거동이 불가능해 무더위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 와상장애인에게 폭염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도왔다.
작년에는 한파대비 위주의 복지사업을 실천하였으나,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좁은 주거공간으로 열성질환의 위험이 높다는 의견이 많아 광명7동 사랑나눔봉사회(회장:유상기)와의 회의를 통해 100여만원의 기금을 후원받아 근본적이고 영구적인 폭염문제 해결을 위해 와상장애인 2가정에게 에어컨을 설치해 주는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였다.
와상장애인은 혼자서 거동이 어려워 열사병의 증상이 나타나도 혼자 샤워를 하는 등 열성질환 증상 완화를 위한 즉각적인 대비 행동이 어려우며,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혼자서는 곧바로 병원에 가기 힘들어 특히나 보호자에 대한 의존이 필요해 폭염 시 응급상황 대처에 취약하다. 광명7동 누리복지팀은 기초생활수급자 와상장애인 중 폭염에 취약한 주거환경과 보호자의 장애·노환으로 즉각적인 열성질환 대책 보조가 어려운 2가정을 선별하여 에어컨을 설치· 지원해 와상장애인들의 폭염과 관련한 열성질환의 근본적인 해결을 지원하였다.
광명7동 누리복지팀은 이 외에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발굴』계획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세부계획으로 하절기 폭염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위기가정 발굴·지원 T/F팀을 구성(누리복지팀, 누리복지협의체, 복지통장, 방문간호사)하여 누리복지팀이 주도하는 인적 안정망을 구축하고 민·관이 합심하여 지역사회 내 폭염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다방면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T/F팀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누리복지팀은 먼저 매일 2가정 방문 이외에도 독거노인, 노인부부, 장애인, 1인청장년세대 등 폭염관련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관내 폭염취약계층 120여 가정을 선정하여 매일 전화를 드리며 안부확인을 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해 드리며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고 있으며, ‘누리보듬단’을 구성하여 특히나 외부와 소통하지 않고 우울감이 높은 독거노인에게 관할통장과 1:1매칭시켜 수시 방문·전화로 정서적인 지지를 돕고 있다.
광명7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취약계층 수시발굴 이외에도 사랑나눔봉사회의 후원금을 지원받아『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갯벌체험』『공동생활가정 청소년과 문화관람』, 주거취약계층에게 전문방역(세스코)을 지원하는 『우리집 위생솔루션』등 연간 15개의 지역특성화 복지사업을 계획·진행하여 관내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지원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또 민간자원 연계사업으로 ‘사랑나눔봉사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엠마오뜰 다문화교회’와 연계하여 신체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거르기 쉬운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 47가정을 선별하여 매월 1~2회 밑반찬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배달해 드리며 안부확인과 건강유지에 힘쓰고 있으며, 독거사 위험군인 저소득 독거노인 45명에게는 민간업체인 ‘선진유지’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의 지원을 받아 매일 야쿠르트를 배달해드리며 대면으로 안위를 살피고 있다. 또 ‘㈜화영운수’에서는 격월로 노인 5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총 6개의 개인 및 단체기관에서 누리복지팀에게 명단을 추천받아 관내 저소득 8가정에게 매월 3~10만원씩 정기적인 생활비를 후원하여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민간단체 자원을 맞춤형으로 연계·지원해드리며 폭염사각지대를 없애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복지통장을 운영하여 관할통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 시 누리복지팀에서는 즉시 신고를 받아 찾아가는 방문, 복지서비스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굴 대상 중 특히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매월 7가정에게 백미 총 140kg를 지원하고 있다. 또 방문간호사와 연계하여 고혈압, 당뇨 등 지속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하여 지속적인 방문간호를 의뢰하는 등 하절기 폭염대비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여러 민·관이 협력하며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김태영 광명7동장은 “광명7동은 올해 7월부터 ‘하절기 위기가정발굴 T/F팀’을 구성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복지자원을 지원하기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에어컨 지원은 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약계층의 눈높이를 맞추고 민·관이 협력해 복지자원을 발굴·지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화 누리복지팀장은 “올해는 특히나 폭염이 심해 선풍기를 틀어도 뜨거운 바람이 나와 더위가 가시지 않는다.”며 “광명7동은 특히나 더위에 고통을 받아도 움직일 수 없는 와상 장애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고가이지만 가장 효과적인 ‘에어컨 설치지원’ 사업을 광명시 18개 누리복지팀 최초로 진행하였다. 광명7동 누리복지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관심의 끈을 놓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7동 누리복지팀은 그간 폭염과 한파대비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에는 선풍기 지원, 겨울에는 전기찜질기·겨울이불·전기매트·연탄·난방비 지원 등 대부분의 취약계층 거주지가 외부온도에 취약한 주거현실에 초점을 맞춰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천한 바 있다.
이처럼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누리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화, 신속한 사례개입과 자원연계, 이동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상담을 통한 서비스 신청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자원발굴 및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