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있는 달마산
높이가 489m이고 남북으로 12km 길게뻣은 산맥처럼 되어있으며 지도를 확대해야 나타나리만큼 높지않은 산인지도모른다
팔영산 사랑도 지리산처럼 능선을타고 걷는 맛이 일품이라는 달마산
안개비가 내린다
월송리를 초입으로하여 도솔봉까지 완주하려던계획은 서정리 미황사를 기점으로 도솔봉으로 변경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미황사를 출발한지 한시간만에 도착한 달마산정상 달마봉
미황사 입구에있는 안내도
자극적이라 할만큼 눈에 선하게보이네요
버스 터미널에있는 지도
대흥사로해서 대륜산으로 가고싶은 생각도든다
내년에 다시오면 가겠노라 다짐을하고
오늘은 땅끝 마을까지가 목표입니다
해남 버스터미널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서 한시간 조금더 걸리고
시골 터미널이지만 사람이많았다
윌송리나 송호리가는 버스를 타면되는데
시간도 안맞고 버스타도 한시간을가야한다
시간을 돈으로 바꿔야한다는 말이맞네요
택시요금 30000원주고 미황사로 이동
경덕왕 8년 749년에 세워진 천년 고찰 미황사
규모도 크고 웅장했다
소에 경전과 불상을 싣고가다 소가 멈춘자리에 절을지으면 국운과 불교가 흥왕하리라는 말을듣고 소가 크게울며 누웠던 자리에는 통도사를짖고 마지막으로 누운자리에 미황사를 지었다고합니다
소의 울음소리가 아름다워 美자에 금인의 빛인 黃자를써서 미황사로 지었다고하네요
대웅보전 달마전 응진당 명부전 세심당 요사채등이 있다고하며
뒷산 사자봉에는 土末 토말이라는 비석이있어 육지의 끝이라 하나봅니다
무사히 산을오르게 해주십시요하고
부처님께 빌기도했고 둘러보니 더크게보인다
대웅전 앞마당에서
미황사 전경을 동영상에담아 올립니다
미황사 전경을 스마폰으로 촬영
미황사 옆에있는 등반로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정상이 보입니다
길은 잘되어있으나 비에젖어 미끄럽고~
취미는 악천후에 더 매력을 느끼는지모른다
언제나 반가운 이정표
안개비가 몰려온다
춥다~
비옷을 입었다
가파르지는않은 암릉길을 밧줄을 잡고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한다
돌은 물기를먹어 미끄럽고
그래도 힘이난다
정상을 오르겠다는 신념이있기에~
한시간만에 달마봉에 올랐습니다
아무도없다
이런날씨에 등반하는건 미친짓인지도모르죠
예약된 일정이라 강행군이다
돌탑에 조그맣게 달마산이라는게보였다
철쭉꽃이 판겨준다
히미하게 봉우리가 보이지만
안개 때문에 주변을 볼수 없는게 너무아쉽다
달마봉을 뒤로하고 도솔암으로 하산시작
밀려오는 안개비는 한기를 느끼리만큼 앉아 쉴수도 없게 만든다
이렇게 안개비를 맞으며 올랐던 비슬산
통영에있는 미륵산
경주 남산은 칠불암지나 암자까지갔다가 포기하고 내려온 기억도 떠오른다
수직에 가까운 계단이었다
이렇게가파른계단은 설악산 월악산 청량산에서오르고 여기 달마산에서 내려오는데 짜릿하군요
철쭉꽃이 간간히보인다
굴러 떨어질것같은 바위도보이고
통천문?
등반로는 날씨때문에 힘겹다
계단이없고 보통50cm정도의 높이를 수직으로.올라야합니다
다리에 힘을주고 수직상승?하며 오르기를 반복했답니다
배에다힘주고 아~소리도내면서
몇군데는 밧줄을잡고 오르고내리고
높낮이는 심하지않은데
산을 오르는 기분은 최고입니다
암릉이 많아서인지 꽃과 나무들이 바위틈에 많이보인다
특이하게 대나무가많았다
대밭 삼거리라는 이정표도있었고
핸드폰이 비에젖어 사진을많이 찍지못한게 지금 생각하니 무척아쉽다
방수가 잘된다는데 시험할수있는기회였다?
3시간 넘게 걷고있는 중입니다
조금만 더가면 도솔암 주차장
도솔암 주차장
여기도 해발 400은될것같다
능선따라 오르고 내리기를 수없이했지만
내려간다는 기분이 들정도로 걷지는못했다
비에젖고 땀에젖은 옷을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갈아입었다
콜택시를타고 해남 땅끝마을로~
20000원을 받는다 에이~~~~~
5년만에 다시보는 땅끝마을
전망대로가는 모노레일은 운행도안하고
해남으로가는 버스를기다리며
슈퍼에서 사먹은 따스한 꿀물은 속을 따스하게해준다
언제 또올수있을런지?
땅끝마을을 뒤돌아보며 해남행 버스에~
산행거리와 도솔암에서 땅끝마을까지 총이동거리
많이 걷기도했네요
언제나 설레이는 산행
돌아가는 버스를 탈때면 허전한 마음이 항상 반복된다
광주 까지는 2시간
피곤하다 배고 고프고 다리도 무겁고
모든게 최악이다
이제 피곤해서 잠들면 코소리를내며
또 아~하면서 신음소리까지 낼런지모른다
이런게 산을 찿게하는 매력? 아닐까요?
좀더 오래기억하고푼 생각이들고
아쉬워하고 그리워하고~~~~~~
달마산은 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