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전략
좋은 스코어를 내려면 좋은 티샷이 가장 중요한 시발점입니다.
티샷을 잘 못 쳐 놓고 좋은 점수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티샷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보통 90대에 진입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가장 많이 꼽고 있는데,
실은 티샷의 중요성은 어떤 점수대에서도 강조되어야 할 것입니다.
프로들의 경기를 보면 드라이버샷이 항상 빨래줄처럼 곧게 멀리 나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 또한 5번중 1번은 필히 러프로 날려 보냅니다.
따라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멋진 드로우 샷으로 왼쪽 도그렉 홀을 공략하지 못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플로이드가 말하는 가장 축복받은 골퍼의 요소는 6피트 이내의 숏퍼팅을 잘 하는 것과 아울러 straight hitting 을 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곧은 드라이버를 페어웨이에 떨어뜨리는 것이 골퍼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샷입니다.
일단 페어웨이에 떨어뜨려 놓고 나면 에러의 확률이 적어집니다.
드라이버의 거리적 요소는 분명 값진 자산입니다.
그러나, 80% 를 페어웨이에 떨어뜨리는 골퍼 A에 비해 30야드를 더 날려 보내지만 페어웨이 적중율이 40% 대인 골퍼 B 의 스코어가 높은 것은 거의 자명한 사실입니다.
플로이드가 제시하는 <현명하게 티샷하는 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홀의 구조를 주의깊게 살필 것
*홀에 당도하면 우선 그 홀의 거리가 파온이 가능한 거리인지를 살핍니다.
*바람의 방향을 살핍니다.
*트러블 지역이 어디인지를 살핍니다. 동시에 안전한 착륙 지점을 찾습니다
*그린의 핀 위치는 어디인가를 파악하고 핀위치에 따라 세컨샷을 할 때 가장 페어웨이를 넓게 쓸 수 있는 곳을 찾습니다
*당일의 자신의 샷의 속성을 기억합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것을 감안하여 자신의 겨냥 지점과 티샷을 할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2. 올바로 티를 꼽을 것
*드라이버 티샷을 할때는 볼의 윗부분의 절반이 최소한 클럽의 윗부분보다 높이 올라와 있어야 합니다.
*바람이 불 때 종종 티를 낮게 꼽으라고 하지만, 이 경우 다운 블로우로 볼을 가격하게 되어 백스핀을 유발시킴으로써 볼을 오히려 더 띠우게 되므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티 그라운드에서 평평한 지점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3. 거리를 추구하여야 할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
*티에서의 미스샷에 대한 페널티에 (예: 오비등) 비해 장타에 대한 보상이 상대적으로 큰 홀일 경우 거리를 추구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거스터의 파 5홀인 15번홀의 경우입니다.
*반대로 거리가 짧은 파 4홀 등에서 드라이버를 반드시 써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4. 코스 설계가의 마인드를 느낄 것
*명문 코스에는 반드시 설계가가 염두에 두고 있는 위험과 보상에 대한 개념이 철저하게 스며 들어 있습니다.
예컨데 우측 도그렉을 가로지를 수 있다면 파온이 용이해지지만 필경 휘어지는 부분엔 오비나 해저드가 존재하는 경우라든지, 좌측의 워터 해저드를 피해 우측으로 티샷을 안착시켰을 경우, 스탠스시 발가락 부분이 높아서 훅이 나는 스탠스에 걸리게 설계된 경우도 빈번합니다.
*하나의 빈번한 경우는 드라이버로 장타를 날리게 될 경우 볼의 안착 지점은 굴곡이 심한 슬로프를 만들어 놓은 경우인데, 이럴 경우 평평한 지점을 찾아 3번 우드의 티샷을 하는 자세를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5. 훅을 배울 것
*부분의 아마추어는 한가지 구질로만 승부합니다. 원해서라기 보다는 어쩔 수 없는 결과입니다.
슬라이스 구질 말입니다.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훅을 배워야 합니다
*부분의 코스는 왼쪽 도그렉으로 설계된 곳이 그 반대의 경우보다 많은데 슬라이스 힛터들은 항상 불리합니다.
바람이 불면 더더욱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골프 발전의 단계 중에서 의도한 훅을 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또는 드로우샷은 간단합니다. 클럽 헤드가 인싸이드 타겟라인으로 들어오며 볼과의 접촉시 헤드 페이스가 스퀘어 또는 약간 닫혀 있게 맞는 것 뿐입니다.
현재보다 약간 더 스트롱한 그립을 잡고, 오른발을 한발짝 뒤로 빼는 연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6. 자신에게 알맞은 드라이버를 고를 것
*자신의 스윙 스피드, launch angle, 스핀 rate 를 정확히 알아 두어야 합니다
*드라이버의 전반적 능력중 가장 중요한 것은 샤프트의 flex 와 kick point 입니다.
*비싼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게 가장 좋은 드라이버는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것입니다
7. 첫홀에서의 드라이브샷
*첫홀에서 항상 드라이버를 망치는 부담감에 대해 전혀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홀에서 드라이버를 망치는 날도 있지만 돌이켜 보면 첫홀에서의 티샷이 그날의 베스트 샷인 적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집중하면서 치기 때문입니다.
편한 마음으로 집중하여 치면 첫 홀 드라이버 뿐 아니라 매홀의 티샷이 가장 편안한 샷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