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야도 : 백야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위치한 섬으로 동경 127°39′, 북위 34°36′, 여수에서 남서쪽으로 18.5km 떨어져 있으며 면적 4.04km2, 해안선 길이 11.3km이다. 인구는 192가구 385명(2010년)이다. 백야도와 화양반도를 잇는 백야 대교는 2005년에 건설되었다.
화정면의 중심, 모든 것이 통하는 연륙된 섬.
백야산 (백호산, 286m) 정상이 모두 백석으로 둘러 있고 멀리서 보면 투구처럼 둥실둥실한데 산 정상에 석문이 있는 석보가 있어 ‘백야도’라는 지명을 얻었다. 마을 뒷산에 범(虎) 모양의 돌들이 모두 흰(白)색을 띠고 있어 범이 새끼를 품고 있는 것 같다 하여 ‘백호도’로도 불린다.
서남해안에는 뭍에 있는 사람이 보일 정도로 지척인 섬들이 많이 있다. 그중의 하나인 여수의 백야도(白也島) 역시 그 대표적인 섬이다. 남도 여수 화양면 끝자락의 아름다운 섬 백야도. 화정면의 중심지인 백야도는 면소재지가 위치해 있어 제도·개도·월호도·낭도·사도·추도·상화도·하화도 등 인근 섬을 연결하는 연락선 역할을 하는 섬이다.
백야도는 여수에서 남서쪽으로 18.5km 떨어져 있다. 호랑이 같이 사나운 사람이 산다 하여 ‘백호도’라 불렀다고도 하고, 섬의 주봉인 백호산 정상의 바위들이 흰색으로 섬이 하얗게 보여 ‘백호도’라 불렀다고도 하나 1897년 ‘백야도’로 개칭되었다. 백야도에 최초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 400년 전으로, 임진왜란 당시 난을 피하기 위하여 창원 황씨가 들어왔다고 하나 그 유래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없다.
백야도는 기후가 온난하여 동백나무가 무성하고, 남국적 경관을 이룬다.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보리·고구마·쌀이고 수산물은 멸치·붕장어 등이 잡힌다. 특산물로는 향기 좋은 유자와 최근에 개발한 녹차와 전복이다.
이러한 백야도에 면사무소를 두고 있는 화정면은 유인도 15개, 무인도 56개 등 71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60년대 1만 2천여 명에 달했던 인구가 지금은 4천여 명에 불과하다. 백야도의 인구 또한 192가구 385명(2010년 현재)에 불과하다.
백야도는 뭍까지 배로 3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여수시 화양면 세포리와 화정면 백야도를 잇는 다리가 연결되어 있다. 이 다리는 장차 여수와 고흥을 연결할 열한 개의 다리 가운데 첫 번째로 완공된 다리로 지난 2000년 6월에 착공되어 5년 만인 2005년 4월에 완공되었다. 길이 325m, 너비 12m 규모로 건립되었고 강재 2,400t, 케이블 30개(26t), 철근 콘크리트 9,500m3 376.35억 원이 투입되었다. 주변의 크고 작은 섬과 푸른 바다가 함께 조화를 이루어 미관도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백야 대교는 최대 경간장 183m에 이르는 주전자 모양의 닐센아치교로 멋을 낸데다, 백야도 백호산에서 내려다볼 때 나타나는 섬들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백야도는 다리가 놓인 이후 주민들의 생활을 많이 바꿔 놓았다. 예전에는 도선이 끊기면 일상생활이 멈추기 예사였지만 지금은 시내버스가 들어오고 택시도 바로 들어온다. 거기에다 외지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와서 낚시도 즐기고 음식도 해 먹는다. 또한 개도와 상·하화도, 사도, 낭도, 둔병도 등으로 가는 데 시간과 배삯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전에는 여객선이 여수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백야도에서 출발하였기에 시간과 요금이 절반으로 인하되는 효과를 발휘하여 모세의 기적이 나타나는 사도·추도가 더욱 각광받게 되었다. 하루에 세 번씩 백야 선착장에서 이들 섬으로 차를 싣는 배가 고동 소리를 울리면서 오고 간다.
백호산의 공식 명칭은 옥정산이다. 주민들은 산의 형태가 호랑이 모양이고, 돌의 색이 흰 이끼 같다 하여 백호산이라 부른다. 정상 아래에는 연대를 알 수 없는 1km의 산성터(안에는 밤나무가 심어져 있다)와 적의 침입을 알리는 봉수대가 있다.
백호산은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남해의 다도해를 한눈에 관망할 수 있다. 특히 해돋이·해넘이가 장관이다. 길을 따라가면 산마을 끝에 작은 샘이 있다. 산에 오르기 전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거나 물통을 채울 필요가 있다. 지역민들은 이 샘물이 여수에서 제일이라고 자랑한다.
첫댓글 1빠신청합니다
감사 합니다
참석해야지요
감사 합니다.
신청합니다~
감사 합니다.
신청 합니다.
감사 합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산행신청 하고요 효자공대앞 탑승
감사 합니다.
이번 산행 인원은 조기에 만차 되었읍니다.
인원을 더 받을수가 없네요. 죄송 합니다.
임승도 신청합니다 공대앞탑승
만원이라 산행 신청 접수가 되지 않읍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