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러스 KEPD 350 (Taurus KEPD 350)
타우러스 시스템즈가 만든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독일과 스웨덴이 공동 개발한 타우러스 KEPD 350K는 사거리가 500km에 이르면서도 오차가 1m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도가 높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공대지 순항미사일. 긴 사거리 덕분에 휴전선 이남의 안전한 곳에서 북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다. 지하 관통능력도 우수해 킬체인(Kill Chain) 구축에 필수적인 전략 무기로 평가받는다. 2013년 6월19일 제6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사업' 도입 기종으로 결정됐다. 마하 0.9 속도로 30~40m의 초저고도 비행이 가능하고 6m 정도의 강화 콘크리트벽도 뚫을 수 있다.
타우러스 시스템즈(Taurus Systems)사가 만든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이다. 저공으로 비행하는 전략 순항 미사일의 하나로 전투기에 장착하여 지상이나 지하에 있는 전략시설을 타격한다. 독일과 스웨덴이 함께 개발하였으며 2005년부터 스페인과 독일 공군에서 운용하고 있다. 공대지(空對地)란 공중에서 지상을 공격한다는 뜻으로, 타우러스 KEPD 350은 줄여서 흔히 '타우러스 미사일’이라 한다.
특징 명중률이 높고 관통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저공 비행이 가능하고 스텔스기능이 있어 레이더에 탐지될 가능성이 작다. 길이 5.1m, 지름 1.08m, 중량 1.4톤이며 탄두 무게는 481kg이다. 최대 사거리는 500km 이상으로 장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발사 후에는 목표물 탐지부터 폭발까지 모두 자동으로 진행되며 발사 이후에도 항로를 변경할 수 있다. 타우러스 KEPD 350 미사일
3중 항법 장치 타우러스 미사일은 영상기반항법장치(IBN)와 지형참조항법장치(TRN), 관성항법장치(INS), 군용위성항법장치(MIL-GPS)를 조합한 3중 복합 유도 장치를 사용한다. 복합적인 유도 장치 덕분에 그중 1~2개가 고장나더라도 다른 장치를 통해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목표 장소에 도착하면 열 영상 장치를 통해 지형을 파악하고 사전에 입력한 위성 이미지 등과 좌표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였다.
관통력 이중탄두로 구성되어 1, 2차에 걸쳐 폭발이 가능하다. 관통탄두가 지하 구조물에 구멍을 내면 침투탄두가 내부에서 추가 폭발을 일으키는 식이다. 특히 타우러스 미사일은 '메피스토(MEPHISTO)1) '라 불리는 지능형 다목적 신관(PIMPF)을 갖추고 있어 자동으로 특정 지점을 선택해 폭파할 수 있다. 목표물의 특징에 맞게 폭발 지점을 미리 설정하면, 탄두가 지하로 들어간 뒤 공간감지 기술을 사용해 선택한 위치에서 폭발한다.
한국 도입 한국에서는 2013년 타우러스 미사일의 도입이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2016년 말~2017년에 걸쳐 공군 주요 전투기인 F-15K 장착용인 타우러스 350K가 장착된다. 또한, 군 당국은 2016년 타우러스 350K 추가 도입과 함께 국산 전투기 FA-50에 장착할 타우러스 350K-2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우러스 350K-2는 타우러스 350K의 소형 버전이다. 타우러스는 유사시 휴전선 이남의 안전한 지역에서 북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어 전투기의 생존성을 높여 준다. 아울러 관통력도 뛰어나 지하의 견고한 표적을 비롯해 강화 콘크리트 구조물 등 지하 군사시설을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무기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F-15K에 장착되어 운용하고 있다. TAURUS KEPD 350K (사진:타우러스시스템즈)
개요 MBDA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을 만든 MBDA의 독일 지부와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를 만든 사브 보포스 다이나믹스에서 각각의 지분을 출자해서 만든 회사인 '타우러스 시스템즈'에서 제작했다. 사거리가 500km 이상으로서, 적의 지상, 항공 요격부대의 작전범위 밖에서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다.
독일 공군의 토네이도 IDS와 스웨덴 공군의 JAS 39 그리펜, 스페인 항공우주군의 F/A-18과 유로파이터 타이푼, 대한민국 공군의 F-15K를 통해 운용 중이다.
SLAM-ER보다 한체급 더 큰 미사일이다. 크기뿐만 아니라 중량, 파괴력, 사거리, 비행 성능 등의 측면에서도 SLAM-ER나 JASSM에 비해 개선된 형태이며, 그만큼 더 위력도 크다. 또한 내부에 다양한 종류의 탄두를 탑재 가능하고 메피스토라는 별칭의 이중 탄두를 탑재하여 지하시설 관통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앞부분에 배치된 성형작약탄이 먼저 폭발해 구멍을 뚫고, 후방의 긴 관통자형 탄두가 더 밀고 들어가서 폭발하는 방식. MBDA 홈페이지 제품 소개#에서는 "dual stage warhead (a pre-charge and a penetrator)"라고 설명한다. 철근콘크리트 5미터 이상을 관통한다고 하며, 이는 500kg밖에 안 되는 메피스토 탄두로 2톤 GBU-28와 맞먹는 관통력을 발휘한다는 의미다.
다만 타우러스의 구조물 관통 성능은 성형작약탄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일반 토사에 대한 관통력도 5미터 정도로 큰 차이가 없다. GBU-28는 일반 토사라면 30미터 정도를 관통할 수 있으므로 그냥 땅 속 깊숙히 만든 지하구조물에는 덜 효율적이라는 의미. 하지만 땅 깊숙히 만들어진 특수시설이 아닌 적당한 하드 타겟을 보다 손쉽게 격파할 수 있으므로 전체적인 타격전력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유도방식은 GPS, INS(관성유도장치),TERCOM(지형대조항법)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한다. TERCOM 단독보다 입력 정보가 단순하고, GPS 교란에도 영향을 덜 받는 등의 장점을 갖는다. 그리고 표적 명중 직전에는 적외선 카메라 유도까지 하므로 정확성이 매우 높다.
제원 지연신관과 공간인식 장치를 갖추고 있는 지능형 순항 미사일 긴 사거리와 정확도에 따른 임무성공율 뿐만 아니라 타우러스의 또 다른 장점은 지연신관과 공간인식 장치를 갖추고 있는 지능형 순항 미사일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지연신관을 장착하고 있어 4차에 걸쳐 빈 공간을 인식하여 폭발을 지연시키면서 480kg에 달하는 탄두를 정확하게 목표물에 도달시킬 수 있다. 이 탄두는 메피스토(Mephisto) 다중탄두 관련 기술로 PIMPF(Programmable Intelligent Multi-Purpose Fuze)라고 한다. PIMPF는 타우러스 사의 독보적인 기술로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Program이 가능한 체계이다.
지하 깊숙이 엄폐되어있는 목표물을 타격할 경우 자칫, 쉽게 말해 불꽃과 먼지만 날리고 정작 목표물은 파괴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 타우러스 미사일을 활용한다면 이런 작전 실수는 결코 일어날 수가 없다. 스스로 빈 공간을 인식하고 폭발을 지연시킴으로써 정확하게 목표물에 닿았을 때만 탄두가 폭발하기 때문이다. 지하로 관통해 들어가면서 탄두를 폭발시켜야 할 지점을 자동 계산하는 공간감지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긴 사거리와 스텔스 기능, 오차 없는 정확도와 함께 다른 공중발사 무기들에 비해 2배 이상을 관통하여 파괴하는 가공할 성능의 타우러스 공대지 미사일은 한국 공군의 장거리 핵심 전력이자 적의 도발 억제 전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TAURUS KEPD 350K의 정밀한 유도공격기능(사진:타우러스 시스템즈)
[F-15K에만 장착되는 무장중 하나인 SLAM-ER (회색미사일) 이는 미공군의 F-15E에는 없는 무기체계중 하나로 F-X사업 경합당시 라팔이나 유러파이터가 원거리 스탠드오브 미사일을 제공하는데 착안해 보잉사에 요구한 사항중 하나였다. 하픈의 공대지 버젼인 슬램을 개량하며 300킬로 이상에서 원거리 타격이 가능한 스탠드오프 미사일중 하나로 휴전선 근처에서 날리면 평양의 모든 곳을 공습이 가능한 정도의 무서운 병기이다. 벙커마스터와 함께 김정일이 가장 무서워 한다는 무기중 하나이다]
[F-15K 도입시 보잉사와 한국군은 스탠드오프 무기로 AGM-84 의 개량형인 AGM-85H SLAM-ER 을 도입하였으나 빠른 단종으로 더이상 도입되지 못하고 미공군이 개발중인 차세대 스탠드오프 미사일인 JASSM을 도입하려고 했다.]
이것이 미공군이 개발중인 JASSM 으로 원래대로 개발되었다면 가격은 더 저렴하면서 성능은 더 우수했을 미사일이였다. 하지만 JASSM 여전히 개발을 완료하지 못한 반면, 타우러스는 이미 스페인과 독일 등이 수백기를 도입한 바 있는 현용 무기로 초기에는 JASSM보다 발당 가격이 2~3배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점에서 군 당국은 타우러스를 도입할 경우 확보 수량이 JASSM보다 적은 100발 미만에 그치고, 공대지 유도탄 몫으로 할당된 북한내 핵심표적 250여개를 무력화하는 데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여 그동안 결정이 지연되어 왔다.그러나 도입 결정이 지연되면서 JASSM의 가격도 상승하여 타우러스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에 2013년 6월 19일 제6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타우러스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확보하는 방안이 승인되어 도입이 공식화되었다. 그리고 11월 27일 군 당국은 타우러스 200발을 총 5,000억원 예산으로,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제작사와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JASSM이 여전히 개발을 완료하지 못한 반면, 타우러스는 이미 스페인과 독일 등이 수백기를 도입한 바 있는 현용 무기다. 초기에는 JASSM보다 발당 가격이 2~3배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점에서 군 당국은 타우러스를 도입할 경우 확보 수량이 JASSM보다 적은 100발 미만에 그치고, 공대지 유도탄 몫으로 할당된 북한내 핵심표적 250여개를 무력화하는 데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여 그동안 결정이 지연되어 왔다.#[4]
그러나 도입 결정이 지연되면서 JASSM의 가격도 상승하여 타우러스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에 2013년 6월 19일 제6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타우러스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확보하는 방안이 승인되어 도입이 공식화되었다. 그리고 11월 27일 군 당국은 타우러스 200발을 총 5,000억원 예산으로,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제작사와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군 당국은 향후 타우러스와 동급의 국산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자체개발할 것이며, 2018년 실전배치가 목표라고 밝혔다. 타우러스 제작사에 따르면 이는 한국군과 타우러스 개발업체와의 공동개발로써 타우러스의 개량형 개발이 될 것이며, 공군 뿐 아니라 육해군도 같이 쓰는 미사일이 목표라고 한다. # 이는 타우러스 미사일의 제작사측에서 관련 기술의 이전을 포함하는 계약 조건에 동의한 것을 바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 당국은 타우러스 미사일의 개발, 제작에 적용된 다수의 첨단기술, 특히 TERCOM보다 단순화되고 GPS 교란에 방해받지 않는 복합 유도장치, 그리고 지하관통 기능을 갖춘 다중탄두 등에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 이들 모두 한국군의 국산 순항미사일 '현무-3'의 개량, 기술적 한계 극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요소들이기 때문이다. 즉 굳이 따로 국산 공대지 미사일을 개발하지 않고 계속 타우러스를 사다 써도 여전히 저 기술들은 쓸모가 있다는 말.[5]
이후 2014년 5월 13일에 타우러스 제작사가 한국에 사무소를 열였다# 향후 도입업무와 한국산 순항미사일 개발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현재 한국에서 타우러스를 운용할 기체는 F-15K이다. 우리군이 운용하는 단발체급의 전투기는 파일런이 타우러스 기본형의 무게를 못버틴다.[7] 또한 향후 도입할 F-35또한 타우러스를 인티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F-35의 개발비 폭증으로 인해 딱히 개발비용을 투자하여 타우러스를 인티하려는 국가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F-35의 타국제 무장 인티는 미국제 무기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에 비용을 들여 인티한다고 해도 지금같은 F-35의 개발지연이 계속된다면 언제부터 통합이 시작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운용 한국 공군이 타우러스를 운용할 기체는 F-15K 전폭기이다. 단발체급의 전투기는 파일런이 타우러스 기본형의 무게를 못버틴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F-16계열이 타우러스를 굳이 운용할 이유가 적고 비용 문제가 있어서 통합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기술적으로 타우러스는 F-16보다 작고 출력이 낮으며 주익 강도도 낮은 그리펜조차 운용가능 하다고 그리펜 공식 홈페이지에 떡하니 광고하고 있다. 차후 경량 버전을 개발하여 FA-50에서도 운용할 계획이 나왔다.
현재는 F-16은 기술적인 문제로 통합이 지연되었다고 한다. 무게만 보면 불가능하진 않을 텐데, F-16 3/7번 파일런의 한계 중량은 3500파운드로 연료 만재시 3000파운드 가량 되는 타우러스를 장착 가능하다. 이보단 좀 가볍지만 JASSM도 F-16에 통합되었고 이미 F-16은 중량이 타우러스보다 더 나가는 600갤런 외부 연료 탱크(4/6번 파일런의 한계 중량 4500파운드를 꽉 채운 물건이다. F-16은 동체 밑 5번, 날개 밑 4/6번 파일런에만 외부 연료 탱크를 장착 가능하다.)와 2000파운드 폭탄 하나씩 각 주날개 밑에 같이 장착 가능하다. 흔히 쓰이는 370갤런 탱크와 타우러스 조합은 무게만 놓고 따질 때 600갤런+2000파운드 조합보다 총 중량이 가볍다. 필요하다면 4/6번 파일런의 연료탱크를 떼고 타우러스를 장착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고, CFT가 장착 가능한 블록 50+/52+ 이후 버전이라면 항속거리 및 체공 시간 문제도 기존 F-16과 비슷한 선으로 맞출 수 있다. 다만 우리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F-16에 이걸 달게 된다면 통합 비용이 수백 억이나(달고 나는 시험을 한두 번 하고 말 것도 아니고 발사시험도 한 번 하고 합격하고 말 것도 아니다) 들 것은 생각해야 하기에 말이다.
향후 도입할 F-35 또한 타우러스를 인티그레이션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F-35의 개발비 폭증으로 인해 딱히 개발비용을 투자하여 타우러스를 통합하려는 국가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F-35의 타국제 무장 통합은 미국제 무기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에 비용을 들여 통합한다고 해도 F-35의 개발지연이 계속되는 상황에 언제부터 통합이 시작될지 알 수 없다.
타우러스를 탑재, 운용할 수 있는 공대지 플랫폼의 수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다. 첫째, 어차피 타우러스는 지상, 수상, 수중, 공중 발사로 구성되는 한국군의 여러 정밀타격 전력 가운데 일부일 뿐이다. 또한 F-35는 스텔스성을 통한 기습 침투 후 2층 정도의 지상 가옥 한채 정도는 충분히 제압하는 소구경 유도무기 SDB를 대당 8발이나 탑재할 수 있다. 각자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존재하는 것이다. 둘째, 사정거리가 500km 이상인 공대지미사일이니 북한을 타격대상으로 하면 굳이 타우러스가 아니라도 한국이 보유한 현무 미사일이나 현무-3 순항 미사일 등으로도 수행 가능하므로 우려할 건 아니다. 마지막으로, 위에도 서술하듯이 국군과 타우러스 제조사에서는 중장기적으로 타우러스 미사일의 개량을 통해 공중 발사 플랫폼을 F-15K 이외에도 KF-16, FA-50, 나아가 KF-21까지 확대하고 항공기 외에 지상, 해상 발사형으로도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전력화를 모색하고 있으니 그 부문에 기대를 거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중 499-kilogram (1,100 lb) 탄두는 Mephisto (Multi-Effect Penetrator, HIgh Sophisticated and Target Optimised) 로 불리는 형상으로 precharge와 initial penetrating charge로 토지나 벙커 입구를 파괴한 후 지연신관으로 주탄두를 폭파시켜 표적을 파괴합니다.
미사일 중량은 1,400 kg (3,086 lb)이며 몸체의 최대 직경은 1 m (3.3 ft)입니다. 주요 표적은 잘 보호된 벙커, 지휘소, 지휘통제시스템, 비행기지 설비, 항만시설, AMS/탄약 저장고; 해상이나 정박중인 선박, 교량등입니다. 또한 자체방어 매카니즘으로 대응장비를 장착합니다. 임무 프로그래머는 표적, 대공방어 위치, 지형통로등을 감안하여 미사일에 프로그램을 입력하고 미사일이 발사되면 IBN (Image Based Navigation), INS (Inertial Navigation System), TRN (Terrain Referenced Navigation) 그리고 MIL-GPS (Global Positioning System)등을 이용하여 저고도 지형 밀착 비행코스로 표적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GPS의 지원없이도 장거리 항법이 가능합니다. 현재까지 도입국은 독일공군 Luftwaffe이 57천만유로에 6백기를 발주, 도입중이며 스페인이 43기를 발주하였습니다. 아래는 공군홈페이지에 실린 설명입니다.
Taurus KEPD 350는 원래 구입하기로 한 JASSM 미사일이 개발이 표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가장 최선의 대안입니다. 독일과 스웨덴의 합작으로 개발한 이 미사일은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배치중에 있으며 유러파이터나 토네이도등에도 장착되어 운용중에 있는 실전배치된 최신스탠드오프공대지미사일 입니다. [아파쉐 공대지 미사일 두발을 탑재하고 이륙 준비중인 시험기체 아파쉐는 동일한 형태를 한 스칼프 EG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도 교체 탑재가 가능하다. 실질상으로 탄두상의 차이가 있을뿐 동일한 미사일 이기 때문이다] 대당 70만불로 알려진 최신 JASSM 미사일 보다 무려 3배 정도 비싼 대당 200만불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우리가 요구하는 200기를 채우려면 현재 예산으로는 공군의 전체요구수량의 1/3 도 못채우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문제로는 유럽사양의 무기체계라 미공군 사양의 우리의 F-15K와 완벽하게 결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물론 판매처인 TAURUS Systems GmbH 는 F-15K의 장착운용에 문제없게끔 조치해주겠다고 하고 있으나 뻔히 남의 나라 미사일 사다놓고 장착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는데 미국측이 흔쾌히 응해주리라고는…. (뭘 사도 더 사라고 압력넣겠지.. ) 이런입장이라 차라리 JASSM 미사일급의 한국형 스탠드오프무기를 개발하는게 낫다는 의견이 오가고 있지만 앞서 이야기한대로 미사일개발에 역시 항공기에 맞먹는 막대한 개발비를 필요로 하고 고작 수백기 도입하려고 조단위의 막대한 개발비가 드는 개발을 하는 것이 옳은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여전한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미 한국형 순항미사일과 하픈급의 함대함 미사일 개발도 완료한 상태라 어떤 방식으로 한국형 장거리 타격 미사일은 시간이 문제지.. 개발은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때가지만이라도 만약에 있을지 모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는 목적에서라도 100여기 정도는 구매해두는 것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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